좋아하거나 잘하는것은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우리는 비인기 스포츠를 선택했고, 그것을 재미있어하고 좋아합니다. 잘하는 사람들도 꽤 있구요.
대중들은 수상스키를 보고 열광하거나 큰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잘해도 돈이나 명예가 따르질 않습니다.
당연한 얘기죠. 축구가 비인기 종목이었으면, 손흥민 선수도 춘천출신의 공 좀 차는 운동하는 친구 정도였을테니까요.
다만. 자신이 즐길때 행복하고, 그 노력의 결실을 알아주는 사람 한두명만 있어도 만족한다면. 그것으로 다 이룬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불평하는게 오히려 신기해보입니다.
너무 큰 것을 바라거나, 대중들이 못알아본다고 불만족 해봐야 바보같은 생각일 뿐입니다.
자기만족만 크다면, 그것으로 의미가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뭔가를 바라고 비인기종목을 선택하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돈이나 대중들의 인기가 목표라면, 내일이라도 바로 갈아타면 되는 쉬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왜 이 운동을 시작했고 지금도 하고있는지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맘편하게 꾸준히 즐길수 있을겁니다.
수상스키가 인기종목이 되는날이 언젠가는 오겠죠?
첫댓글 저의 느낌은 스키가 조금 잘되서 기록나오는데 남들이 안 알아주거나, 모셔주지 안는걸 속상해하거나 자기를 안좋아 한다고 착각하는 병. 스키가 조금 안된다고 남들이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병. 사실 남들은 별 관심 없는게 당연하니. 자신 주변에서 같이 동행하는 친구들이나 잘 챙기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아주 심한건 스키 좀 탄다고 목에 철심박고 다니는 이상한 부류입니다. 그럴만큼 대단한가 싶네요.
최강은 스키 기록으로 사람 등급을 평가하는??? 이런사람이 실제로 있을까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