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닷 컴에 댈러스와 선즈의 컨퍼런스 파이널이 결정되고 얼마 안있어 올라온 글입니다. 저는 읽고 나
서 당시 이 곳에 올리려 했습니다만 '피닉스 선즈 그들은 수비가 있는 팀인가?' 라는 글을 번역해서 올
린 다음 곧바로 또 번역하려다 힘들고 귀찮아서 포기하고 안올렸었던 글입니다. 약간 늦은 감이 있지만
이 스카우터 아저씨가 말하는 이번 시리즈 예상을 뒤늦게 나마 올려봅니다. 그 당시 귀찮다고 포기한 거
죄송합니다.ㅠㅠ
Series Analysis: Phoenix Suns (2) vs. Dallas Mavericks (4)
시리브 분석 : 피닉스 선즈 (2) vs . 댈러스 매버릭스 (4)
올랜도 매직의 스카우터이자 기자인 Charle Klask 의 글입니다.
본문에 앞서 글쓴이 Klask의 말
2005년, 이전에 팀동료였던 스티브 내쉬와 덕 노비츠키는 각자 거물급 선수로 성장했다. 그러나 내쉬가 이끄는 선즈는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로 가는 도중에 덕과 댈러스를 이기고 올라갔다.(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스퍼스에게 떨어졌지만..) 일년 후, 이 들은 서부 컨퍼런스에서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NBA Final 경기를 잡기위해 싸운다.
Point Guard: Steve Nash vs. Devin Harris

내쉬, 그의 수비에 대해서는 분명 논쟁거거리가 될테지만 공격에 있어서 너무도 많은 플레이를 창출해 내는 것에는 이견이 업을 것이다. 그는 훌륭한 슛터이고 뛰어난 피니셔이다. 그리고 시즌 내내 그는 게임당 거의 50득점을 책임져왔던 선수이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MVP의 정의는 가장 올라운드 플레이어라고 생각하지만, 선즈의 성공에 있어서 그의 중요함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없다.
해리스는 나날히 발전하고 있는 선수이다. 그는 괜찮은 슛터이고 매우 경쟁적이며 똑똑하다. 그는 일단 드라이브 하는 것을 좋아하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효과적인 크로스오버를 통해 파고드는 방법을 아는 선수이다. 그러나 그는 파울 트러블에서 벗어나는 법을 익혀야 한다. 그는 내쉬를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압박해야 하며 내쉬의 패스와 슛과도 경쟁해야 한다.
※우세 : 내쉬
Shooting Guard: Raja Bell vs. Jason Terry

벨은 리그에서 언드래프티 선수 중 가장 뛰어난 플레이어이며, 강한 심장과 매경기 우리가 기대했던 것 이상을 해주는 사람이다. 그의 플레이가 좋은 날이면 선즈는 막기 힘들어진다. 그는 돌파보다는 슛을 하는 선수이며 그는 준수하긴 하지만 뛰어난 드리블 실력을 갖고 있지 않다. 그는 리그에서 뛰어난 외곽 수비수중 하나이기도 하다.
테리는 팀이 필요로 할때 득점과 조율 양쪽면에서 훌륭한 조합을 갖고 있는 선수이다. 그는 스크린을 받아서 슛을 쏘거나 스크린을 걸어주는 다양한 방법을 잘 사용하는 선수이다. 그의 공격은 매우 위협적이며 뛰어난 풀업 접프 슛터이다. 그러나 그의 슛은 약간 기복이 있을 수도 있다.
※우세 : 테리
Small Forward: Shawn Marion vs. Josh Howard

숀 매리언은 끝이 없는 에너지 자원이고 그 에너지를 팀원에게도 주는 선수이다. 비록 그가 선즈 스타일에 잘 맞는 선수여서 높은 기록을 내고 있다고는 하지만, 21득점 12리바운드는 매우 인상적이며 팀이 실제로 그를 위주로 돌아가고 있지 않는 것을 고려하면 더더욱 그의 플레이는 대단하게 느껴진다. 그는 오픈 찬스 득점과 결혼했으며 허슬 득점의 애인이다.(참 비유를 이상하게 하네요;;)
하워드는 젊고 강하며 유능하면서도 좋은 경력을 쌓고 있는 선수이다. 그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득점과 수비를 할 수 있다. 그의 점프샷은 이미 검증되었으니 만약 장거리 득점력이 더 증가한다면 매브스는 올해 6월 더 오랫동안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공격과 수비에서 활달하며 언제든지 희생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이다.
※우세 : 매리언
Power Forward: Tim Thomas vs. Dirk Nowitzki

토마스는 여전히 와일드 카드이다. 공격과 수비에서의 그의 공헌도에 대한 의문은 시리즈들의 가장 극적인 순간에 가치를 보여준다는 점이다. 마약 그가 수비에 열심히 하고 공격에서는 매우 적극적으로 해준다면, 피닉스 선즈는 득점에서 더 이득을 볼 것이다. 그는 매우 훌륭한 외곽 슛터이다 ; 그의 득점 중 거의 50퍼센트는 3점이다. 이번 시리즈는 저번보다 더 그의 스타일에 맞을 것이다.
노비츠키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선수이다. 올해 그는 그가 얼마나 완성되어가는지 증명해 보였다. 에이버리 존슨 감독 밑에서 그는 자신의 모든 면면들을 다 보여주고 있다. 이제 더 이상 그는 3점에만 머물러 있는 선수가 아니다. 사실. 그의 득점 중 단지 15퍼센트 만이 3점슛이다. 그는 골밑 공격을 더 자주 하며 포스트 업과 페이스 업을 하는 선수이다. 왼쪽에서 페이스 업하며 돌파하는 플레이와 오른쪽 어깨로 프스트 업하며 돌아서는데 있어서 최고의 선수이다.
※우세 : 노비츠키
Center: Boris Diaw vs. DeSagana Diop

디아우는 다방면에서 뛰어나고 비이기적인 선수라는 측면에서 선즈의 디자인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선수이다. 필자는 사실 그가 애틀란타 시절부터 단지 팀에서 기회가 없었고 어울리지 않았을 뿐이지 원래 이런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로 올해의 MIP에 맞지 않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그는 이미 검증된 실력을 갖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공격에 있어서 소극적인 면이 있고 다른 선수들에게 패스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는 돌파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인사이드에서 득점하는 것에는 고전한다. 괜찮은 단거리와 중거리 슛팅을 갖고 있고 훌륭한 어시스트를 할 줄 아는 플레이어이지만 단지 평균정도의 수비수 앞에서 이야기이다.
죱은 기본적으로 클리브랜드 캐빌리어스에서 루키시절을 보냈다. 아무도 그가 하는 일에 대하여 말하지 않았고 매브스는 프리 에이젼시에서 그를 영입해버렸다. 그러나 엉망인 곳에서 다이아몬드 찾았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느낄 것이다. 몸무게를 감량하고 자신감을 되찾은 후로 죱은 매우 인상적인 선수가 되어 버렸다. 7차전에서 연장전 던컨과의 일전을 회상해보자. 팀 던컨은 죱을 상대로 6개의 슛중 1개의 슛만을 성공했었다. 필자는 댈러스가 스몰라인업을 들고 나올 것이고 죱이 출전시간을 얼마 가지 못할 것이라 예상하기에 조심스럽게 디아우의 우세를 점치지만 그것은 알 수 없는 일이다.
※우세 : 동등. 판정 불가.;;;;;(필자는 Push라고 써놓았습니다. 어느 쪽 선수의 우세를 점치지 않았군요.)
Bench Play
만약 피닉스에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와 커트 토마스가 건강했더라면 팀 토마스와 디아우는 아마 벤치에서 지금처럼 훌륭하게 인정받지 못했을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야한다. 선즈는 뛰어난 슛터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그 깊이에서 많이 부족하다. 그리고 여전히 내쉬를 받쳐줄 세컨드 가드가 없다. 발보사는 리그의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이다. 그는 매우 빠르고 좋은 페이스를 지니고 있는 선수이다. 또한 지치지 않는 플레이어이며 외곽 슛터로서도 인정받았다.
반면에 매버릭스의 후보 선수들은 대부분 드래프트에서 뽑이지 않았던 선수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운동선수로서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매우 깊은 벤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제리 스택하우스와 키스 밴혼은 검증 받은 선수들이다. 여기에 마퀴즈 다니엘스는 여러 가지 플레이를 만들어 내는 선수이고, 샷 블락커 에릭 뎀피어와 음벵자, 정신적 지주인 대럴 암스트롱, 빼어난 수비수 애드리안 그리핀까지 모든 선수 하나하나가 게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선수들이다. 그들의 벤치 덕분에 경기에서 많은 유연성을 갖고 있으며 파울 트러블이나 매치업 불이익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어도 여러 가지 카드를 뽑을 수 있다. 또한 그들은 팀의 플레이 스타일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우세 : 댈러스
Coach: Mike D'Antoni vs. Avery Johnson

댄토니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감독이다. 필자가 지켜봐온 바로는 올해와 지난 시즌에서 그들이 보여준 스타일은 에너지를 가져오는데 실패한 적이 없다. 그는 항상 준비되어있고 선수들은 그의 테크닉들을 잘 받아들인다. 그들의 스태프는 매우 견고하다.
처음으로 전체 시즌을 감독으로 데뷔한 존슨이 필자는 마치 수년전부터 감독이었던 것 같다. 게임에 대한 지식, 부지런함과 지성, 확실한 자아 철학, 지치지 않는 감독, 챔피언의 정신을 그는 갖고 있다. 이 팀은 그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그는 훌륭한 스태프 멤버를 갖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Del Harris와 Joe Prunty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그들은 팀의 리더와 코치로서 많은 책임감을 갖고 일한다고 말한다. 아마 이 사람들을 기용한 것은 야후에게 자신의 주식과 회사를 판 것 이후로 큐반의 최고의 선택일 것이다.
※우세 : 댈러스
첫댓글 전술적인 비교가 아닌 하나 하나 개개인의 비교라.. 여러모로 팽팽한 전력을 지닌 두 팀이군요. 이렇게 되면 , 홈 코트 경기가 2번 , 체력적인 우위 등의 다른 변수를 지닌 mavs 팬으로써 웃음이 나오게 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