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가 편지나 메일 등으로 보내온 사연을 읽어주는,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기념일 같은 날 누군가에게 전하는 말을 읽어주는 코너가 있는데요.
예를 들면 '순호 엄마, 오늘 당신 생일이지? 항상 회사일에 쫓기느라 당신 챙겨주지 못한 거 미안해' (-_-;) 하는 식으로요.
아침에 학교를 가기 위해 통학버스를 타고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데....
라디오에서 진행자인 양희은 씨와 송승환 씨가 한창 청취자들의 기념일 인사를 챙겨주고 있던 도중....
"인천 인강여객 광역버스 기사 여러분들, 힘냅시다"
...............ㅡㅡ;; 하마터면 그 자리에서 펄쩍 뛰어오를 뻔했습니다....
거참.... 정체를 알수 없는, 어디선가 바람같이 홀연히 나타나 용일여객을 인수해버린 인강여객이라지만....
뭐, 어쨌든 제대로 돌아가고 있기는 한 모양이더군요....ㅡㅡ;;
나중에 진행자인 양희은 씨와 송승한 씨가 한번 더 읽어주면서 강조를 해 주는 센스(?)도 발휘하더군요....ㅡㅡ;;
P.S: 외곽순환 도로에서 레드 도색의 인강여객 버스를 보았습니다.
번호는 기억을 못 하겠는데....
어쨌든 인강여객이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부던히도 노력을 하는 것 같다는....ㅡㅡ;;
첫댓글 인강여객은 용일여객을 인수한 신규법인입니다.강인여객과 전혀 무관한 회사
도대체가 누굴까요. 설마하니 버스회사 전문 기업사냥꾼...? (퍽) SM이 버스업계에서 기업사냥꾼으로 통하긴 합니다.
전에는 STN 기사님이 희망가요인가에서 노래 부르시던데요.. 사장님이 승객을 위해 돈들여서 버스에 TV를 설치 한다는걸 매우 강조 하시더군요..
이승환씨가 아니라 송승환씨 같은데요?
제가 알기론 여성시대 진행하시는 DJ는 가수양희은씨하고 송승환씨로 알고 있는데요..;
저도 들엇는데 그분들 맞지 말입니다;;;
수정했습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