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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주일설교 자발적으로 고난을 받으라! (벧전 4:1-7)
본문: 베드로전서4:1-7
제목: 자발적으로 고난을 받으라!
오늘은 베드로전서4:1-7의 말씀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고난을 받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오늘 말씀제목이 무엇입니까?
“자발적으로 고난을 받으라!”
내일부터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교회들은
동방정교를 제외하고는 전 세계의 교회가
고난주간을 지킵니다.
고난주간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한 주간을 묵상하며 그 뜻을 기리는 주간이다.
대부분 교회가 이 기간 특별 새벽기도회를 합니다.
하지만 언제부터 우리 교회에서는 하지 못합니다.
상황적으로 하기가 어렵기는 하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특별하게 새벽기도회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의무적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자발적으로 할 것인지
그것을 정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른다면
예수님은 어떻게 그 고난의 길을 가셨는지 살피며
그 뒤를 따라야 할 것입니다.
여행을 한다는 것은 고난을 사서 하는 일입니다.
“나가면 고생이다”라고 합니다.
“집이 최고”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여행을 하고
산에 오르기도 하고 바다로 나가기도 합니다.
저도 26일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 여행 중에는 산티아고로 가는
일주일 여행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상적인 코스는 818KM를 가는 코스입니다.
보통은 40일 정도로 그 길을 걸어서 완주합니다.
저도 코로나 때 집에서 들판이나
다른 곳을 걸으면서 엡을 통해서
한 50일 정도에 완주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저는 일주일 실제로 걷는 날은 5일로
110KM를 걸을 예정입니다.
하루에 50리에서 70리 정도를 걷게 됩니다.
그것도 자발적으로 그렇게 할 것입니다.
그것도 100만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서 가게 됩니다.
왜 이런 일을 할까요?
돈 들이고 고생하며 갈까요?
미쳤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버킷리스트
곧 자신이 하고 싶은 소원 중에 하나로
이 길을 가려고 합니다.
그것도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자발적으로 비용을 들여서
낯선 곳으로 말도 통하지 않는 곳으로 갑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이 좋고 의미가 있고
삶에 힘이 되고 유익하기 때문에 그렇게 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자발적 고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예수님을 믿으면 자기만족과
자기 행복을 위해 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예수님은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마 16:24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자기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부인하고 손해 봐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내일부터 고난주간인데 세상 사람들은
늘 하던 대로 먹고 마시고 즐기며 살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고난주간이라고
절제하며 주님을 따라서 무엇인가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하셨습니다.
마 7:13-14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고난주간을 넘어 우리의 일상의 삶을
믿음으로 산다고 하는 것은 좁은 길입니다.
좁은 길로 간 결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좁은 길이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 목표를 향해서, 아니면 자신의 육신의 향락을 위에서
평안하게 자기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사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분들에게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참 생명을 경험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자발적으로 새벽기도를 하시고 그렇게 주님을
따르는 분들에게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바울도 디모데에게 미안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예수님을 믿으면 평안합니다.
그일을 참으로 복된 일입니다.
그런데 고난이 함께 옵니다.
그 고난은 참으로 힘이 듭니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런 따스한 말을 합니다.
딤후 2:3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너는 예수님의 좋은 병사이다.
그런데 함께 고난을 받자고 합니다.
이왕 고난을 받으니 함께 좋은 병사가 되자!
자발적인 고난을 받는 자가 되자고 합니다.
우리에게 절기는 훈련하는 때입니다.
내일부터 우리는 고난주간을 보내게 됩니다.
자발적으로 고난주간에 참여하길 바랍니다.
왜 그럴까요?
예수님이 자발적으로 십자가를 지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다고 하셨습니다.(새번역)
1절 “ 그리스도께서는 육신으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여러분도 같은 마음으로 무장하십시오. 육신으로 고난을 받은 사람은 이미 죄와 인연을 끊은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십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실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데 자발적으로 이 땅에 오셔서 고난을 겪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발적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발적 고난의 대표이십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이렇게 자발적인 고난을
지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당연하게 십자가를 통해
우리 죄를 담당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중요한 이유가 있다.
벧전 2:21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그러면 예수님은 우리에게 어떤 본을 보여 주셨습니까?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이때 제자들과 함께 가셨습니다.
함께 기도하기를 간절히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어떻게 하였습니까?
여러분도 들었듯이 잠을 잤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22:46에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왜 졸았을까요?
피곤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또 다른 이유는
자발적으로 기도하러 온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국, 기도하지 않는 제자들은 예수님을 배반하게 됩니다.
내일부터 고난주간이 시작됩니다.
고난주간의 기도는 우리에게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발적으로 할 것인가,
억지로 할 것인가입니다.
억지로 한다면 제자들처럼 졸 것입니다.
그리고 속상할 것입니다.
자발적으로 고난주간 주님 앞에 나가
하나님의 은혜를 만나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고난주간에 무엇을 기도해야 합니까?
1.사람 정욕을 따르지 말고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길 기도하자!
2절 “이제부터는, 육신으로 살아갈 남은 때를 인간의 욕정대로 살지 말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세상 사람들이 사는 방식
곧 나의 정욕대로 살았습니다.
세상은 내가 열심히 일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일해야 승리합니다.
시험을 볼 때도 다른 사람보다 노력하고
공부해야 좋은 대학을 갑니다.
내가 노력해서 좋은 직장에 갈 수 있습니다.
정말 열심히 삽니다. 당연합니다.
그러면 예수 믿는 것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세상에서 열심히 산 것처럼
종교 생활을 열심히 하면 됩니까?
그래서 열심히 봉사합니다.
열심히 예배를 드립니다. 성경읽고 성경공부를 합니다.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처럼
신앙생활을 하면 되는 줄 압니다.
좋은 학교를 가려고 기도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기도합니다.
좋은 직장에 가려고 기도합니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기도합니다.
건강하기 위해서 기도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학교에 나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
좋은 직장에 가서 무엇을 해야 할지
이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늘 생각해야 합니다.
세상의 욕정대로 세상 사람들이 사는대로
무조건 따르고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주신 십자가입니다.
우리에게 소개한 십자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세상의 정욕대로 살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고난주간을 보내면서 기도할 내용은 이것입니다.
아니 언제나 기도 시간에 드려야 할 기도입니다.
주여! 하나님의 뜻을 따르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의 주권을 따르게 하소서!
이 땅에서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손해 보게 하소서!
세상 방식을 따르지 않게 하소서!
오직 주님의 뜻을 따르게 하소서!
내게있는 십자가를 지게 하소서!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나를 통해
하나님이 살아 계시는 것을 알게 하소서!
이것을 자발적으로 하게 하소서! 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남은 인생을
세상 사람처럼 살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
자발적으로 기도의 자리에 나와야 합니다.
2. 과거 나를 위해 하던 일을
자발적으로 확실하게 끊도록 기도하자!
3절. “여러분은 지난날에 이방 사람들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였으니, 곧 방탕과 정욕과 술 취함과 환락과 연회와 가증스러운 우상숭배에 빠져 살아왔습니다. 그것은 지나간 때로 충분합니다.”
과거에 우리가 행한 일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입니다.
자기를 위해서 살아가는 삶입니다.
남이 이것으로 인하여 어떤 고통을 당하는지
상관없이 자기만 좋아하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자랑합니다.
남에게 상처가 되는지 생각하지 않고
자랑하며 삽니다.
그런 과거의 삶을 따르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 것을 위해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 삶을 살고 있다면 뒤돌아서기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숭배입니다.
삶의 이유가 자기만족입니다.
자기만 기쁘면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기 양심을 통해서 말씀을 하시지만
그런 것은 상관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원함과 만족만을
찾고 행동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하지
않고 그저 자신의 속에 원함만을 쫓아 행동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께 나와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나에게 무엇을 하라고 하시는지
귀 기울여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따르는 자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기도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만족과 자신의 원함만을 위해서 산다면
그는 마귀의 자녀임을 고백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냥 놓아두면 그렇게 됩니다.
하나님께 나와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도 자발적으로 하나님께 나와서 기도해야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께서 행하라고 하시는 일을 행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행하지 않으면
남는 것은 심판을 받게 되는 일 밖에는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자가 된다면
그것처럼 슬프고 비참하고 안타까운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런데 오늘 이런 것들을 무엇이라고 합니까?
하나님 법이 없는 우상숭배와 같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상숭배를 다른 신에게
절하고 제사를 드리는 것으로만 생각한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자기만 위해서 사는 것이
무법한 우상숭배와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바울은 지나간 때로 족하다고 하십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은 우상숭배니
정확하게 끊고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돌아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정말 쉽지 않습니다.
마 19장을 보면 한 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찾아온다.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겠느냐고 묻습니다.
그는 계명을 잘 지켜왔다고 대답합니다.
그때 예수님은 자발적인 고난을 제안하신다.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
이 믿음 좋은 부자 청년의 반응이 나온다.
마 19:22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그는 큰 부자였기 때문이다.
자신의 것으로 생각했는데
하나님의 것이니 나누어 주라고 하셨습니다.
나에게 있는 물질은 누구 것일까요?
하나님이 내게 건강을 주시고
지혜와 기술을 주셔서 필요한 것을 주셨습니다.
실제로 일용할 양식은 하나님이 주셨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내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내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우상숭배입니다.
내 돈이니 내 마음대로 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잘못된 생각은 우상숭배가 됩니다.
예수님을 떠나는 부자 청년처럼 됩니다.
과거 살던 방식은 이제 이 정도면 되었다고 합니다.
십자가 앞에서 졸았던 제자들이
기도하지 않아 예수님을 배반한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뜻에 맞게 기도하며 살아야 합니다.
7절 “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습니다.
그러므로 정신을 차리고, 삼가 조심하여 기도하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벽에 일어나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것은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이 우상숭배의 마음입니다.
육신을 생각해서 나온 말입니다.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조심하여 기도의 자리로 가야 합니다.
무엇보다 자발적으로 기도의 자리로 가야 합니다.
마지막이 가까웠다고 하십니다.
지금 기도하지 않으면 때를 놓치고 맙니다.
더 이상 기회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깨어서 조심스럽게 기도해야 합니다.
자발적으로 나오라!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를 우리도 지자!
그래서 우상숭배에 빠진 것에 나와서
주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바랍니다.
*자발적으로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삶을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