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군대가기전 마지막 인사가 될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다들 잘 지내시죠??
삼척대학교 건축공학과 권오영입니다..ㅋ과천사 ㅋㅋ
인사를 하려고들어오긴 했는데 무지 막막하네요..사람이 너무 많다ㅎㅎ
교수님 뵙게 된지도 벌써 일년이 조금 안되게 된것 같네요...
고작 일년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과 정이 들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ㅎ
우선은 최근에 만난 분들부터 더듬어 봐야겠네요...
계림여행함께 다녀오신분들..ㅎㅎ
즐거우셨죠?
일주일이 지났는데 벌써 뿌옇게 흐려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그러고 보니 이름을 기억하는 분들이 몇안되는군요,,죄송합니다~ㅎ
그래도 좋은 시간을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친근감이 갑니다 ㅎ
우리 형님들은 잘들 지내시는지..
남자중에 제가 막내였죠?ㅎ 형님들 덕에 잘 쉬다 왔습니다~~
감사했구요~못뵙고 가서 서운하긴 하지만 휴가때나 다녀와서 또 뵈면 되니까ㅎ
다들이랑 친해지지 못한게 아쉽긴 하지만 나중에 보면 인사라도 해요 우리~~ㅎㅎ
다음은 부산행님들...ㅎ
부산형님들도 생각해보니 되게 많네요~
아무래도 부산분들은 정말 나이가 있어서 인지 형님들이란 말이 딱 맞는거 같습니다..
다들 푸근한 느낌이였습니다..ㅋ
우선은 진영이형이랑 젤 가까워 진거 같네요..라이라~ㅎ
형이 바라는 길에서 뜻을 이루길 바랄게요..회화라..멋지잖아요 ㅋ
그리고 트럭매고 다니시다가 갑자기 카메라로 바꾸신 정근이형~
안경깨먹은거 죄송했구요~ㅎ
개그맨 같은 유머와 철학가 같은 진지함을 함께 갖고있는 국태 형님..ㅎ
즐거웠습니다 저도 언제 기회되면 호랑나비 보여주세요
대구서 나 술먹일려고 노력하시던 남현이형~
부산서 음식도 맛있게 해주시고 웃는 모습이 멋진 환이 형님~
사진찍는모습이 많이 즐거워 보였습니다..^-^
또 누가 있을까...
아~삼척에 오셨던 형님들중에 보스 두분 ㅎㅎ
이름은 저도 기억이 안나지만 나도 나이가 더 들어서 저런 친구가 있었으면 했습니다
두분 보기 좋았어요 ㅋㅋ
대충 부산이 정리된건가~ㅋ
이름없다고섭해하지마세요~전 머리가 나쁜거지 생각을 안하고 사는건 아니니까 ㅎ
협성대 분들이 이번에 계림에 많이 오셨죠?ㅎ
많이는 모르겠지만 종훈형님 건축과라고 들은거 같은데 많은 얘기를 나눠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는머 여자분들...ㅎ
다들 밝아보이고 좋았어요~나이가 들어도밝은 모습은 잃지 맙시다~
그리고는~우리 대구 분들...ㅎㅎ
대구 사람들 얘기할라면 하룻밤은 새야되지 싶네?ㅎㅎ
우선 우리 수영이형~
사회인으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 보기 아주 좋습니다..
힘내서 점점더 성공하는 모습 기대할게요
그리고 우리 미나~~
미나 잘있어??못보고 가서 우짜지??본의 아니게 내 대구간다고 뻥친게 되버렸네 ㅋㅋ
전에도 얘기했재?항상 고맙고 미안하고..ㅎ 미나 내가 무지 좋아하는거 알재~ㅎ
진영이도 잘챙겨 주고 ㅎㅎ
진영이도 말나온김에..ㅎ잘갔나?피곤하지 알바한다고?진영이한텐 길게 말 안할게
우리 힘내자~^-^
그리고 우리 대구 형님들...
늘 쿠사리만 먹던 승국이형~곧 군대가신다구요..ㅎ
우리 다녀와서 뵈요~
민정이 한테 연락왔는데 명선이 형은 드갔다구요?연락좀 해주시고 가시지~몰랐잖아요 ㅎ
군생활 잘하시구요..
승규형은 안보이시고 ;;
그라믄 또~우리 동갑짜리 남자놈들~!
기인이랑 찬수!!
내가 보러 간다 카고 결국은 못보고 이래 가네~
기인이도 찬수도 너무 힘들어 하는거 같던데 미안타..힘이 되주고 싶었는데 내 능력이 안되네 ㅎ
기운들 차리고~봄은 한번만 오는게 아이자나~돌고 돌아서 좋은 일이 곧 생길거야~^-^
대구 갔을때 재밌게 놀아준 혜성이랑 미향이~
즐거웠어~정신없이 당한거 같긴한데 그래도 재밌었다 ㅎㅎ
학교 잘다니고 있그래이~내 갔다 와서 보자~
또 민정이~저번에 갔을때도 몇마디 못하고 금새 가고~담에는 재미나게 놀자고~
아!글고 먼저 군대간다고 연락해죠서 고맙고~
수연이는 잘있나??승국이형 가믄 심심해서 우짜노~ㅎ
진영이랑 같이 힘내서 잘해바라~^-^
또 누가 있지 빼먹은 사람 없나 ㅎㅎ
대구 사람들은 젤 오래된 만큼 정도 젤 많이 들었다 다들 너무 좋고~
이름 빼먹었다고 섭섭해하기 없다~내 알재?ㅋㅋ
다들 보고 싶다~휴가나오면 함 꼭갈게~
그리고 우리 삼척대~
서안 갔었던 분들 이름이 가물가물하네요...
현주누님은 너무 강렬한 이미지라 잊혀지질 않네요~
멋진모습 항상 간직하시길...
미나누님도 있었지?학교에서 뵈면인사는 몇번 했었죠?ㅎ 학교 열심히 다니세요~
또 동갑짜리 여자분들은 머 소영,소임,아.....한계다 ㅎㅎ
그때 다녀 와서는 못봤으니까 이해해죠요~
아~!인희도 있었네~착한 인희~소세지 그때 맛나게 먹었다 ㅎ
인희도 학교 잘다니고~ㅎ
우리 혁기 요놈...니놈이 나오면 놀랄일을 내가 좀했다..
미안하다~
나오면 술한잔 하자꾸나..짜식 꽁하고 이러진 않겠지??
마지막 우리 태형이형...
전화한통드려야 되는데...들어가기전에 내일 드릴게요...ㅎ
바쁘죠 형?고맙습니다...형덕분에 즐거웠어요~항상 챙겨주고~
제가 대학와서 처음으로 진짜 선배같은 사람을 만난게 형입니다~
요즘 많이 힘드실줄로 압니다...힘내십시요!인생뭐 있습니까..ㅎ
일본 잘다녀오시고...다녀와서 얘기해주십시요~ㅎ
아~창우형이랑 정옥이 누나도 있었네??ㅎㅎ
이놈의 머리가 항상 딸리네 ㅎㅎ
잘들 지내고 계세요?
창우형은 공부하고 계시겠네...
형한테도 많이 고마워요~저번에 애들왔을때 기분도 별로였는데 고생많으셨어요~
정옥이 누나도 잘계신가??힘내요 누나~~
이제 대충 마무리가 되듯 하죠?ㅋㅋ
교수님 감사합니다...
우연히 듣게된 수업에서 교수님을 뵌게 까마득히 옛날 일처럼 느껴집니다...
그만큼 많은 기억이 제 머리속에 있다는 뜻이겠죠...
지금쯤 외국에 나가 계시거나 여행준비로 분주하시겠네요...
교수님을 통해 보고 배운 많은것 머리속이 아닌 가슴속에 더 많이 담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드리는건
교수님도 포함해서 위에 쭉 나열할만큼 많은 인연을 알게 해주신데 대해 너무나 감사합니다
정말 정말 좋은 인연들 인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교수님 주변의 사람들이 항상 함께 하길 바랍니다..
가뜩이나 외로움 많이 타시는데 교수님은 제자들덕분에라도 행복하실겁니다..
다녀오면은 건강한 모습도 기대하겠습니다..
모두들 저 하나 군대 간다고 달라지는건 없을거예요 ㅎ
그래도 나중에 생각나면 좋은 기억으로 한번씩 떠올려 주십시요
시간남으면 편지도 해주시고 ㅎㅎ
그럼 이만 다녀오겠습니다~
너 대구 못내려갔구나...그렇다 인생은 항상...뜻하는바와 같이만 된다면 알마나 좋겠니? 나도 너를 알게 된 것이 인생의 큰점이다. 아마도 씻어도 잘 지워지지 않을! 내가 어렵고 힘들때마다 너가 함께 해 준 그 침묵과 무언의 힘을 언제나 다 갚겠니? 출국전 너무도 머리가 아프고 바빠서 너에게 글한줄, 전화한통 없이
인도행 비행기에 몸을 싫었구나. 홍콩서 비행기를 갈아타려고 기다리는데 네 얼굴이 떠 오르더라. 그래도 먼 나라 땅에 있는것이 아니고 푸른 하늘 아래 우리땅에 있으니 시간만 가면 곧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잘 지내라 오영아. 항상 너의 그 무거운 진지함을 기억하마. 편지할테니 주소주거라. 안녕.
첫댓글 안녕!! 두번만난친구 오영아.^^;; 많이 친해지진 못했지만 그래도 만나서 반가웠어..ㅋ군대 건강히 잘갔다온나~
잘가라^^ 오영아 고생이 될꺼야 날씨는 덥고 훈련은 짜증 나고 근대 그게 추억이 된다^^ 열씨미 하면 열씨미 안하는 것 보다 얻는게 많어^^
가는구나!가는구나! 가까운데 살면 술한잔 기울일수 있을텐테,아쉽다,,너 애인 진영이 한테 잘해주고ㅡ,.ㅡ 형(진영)도 너 그리울 끼야,,,,다시 만날 수있을지,,ㅎㅎㅎ,,다다음해에 우리 월드컵때 해외에서 보자꾸나,,,충 성!
오영아~ 잘다녀 오너라~~ㅎㅎ 잘 이겨낼줄 믿는다!! ㅋㅋ
ㅠㅠ내이름없음...실망대박인데....ㅋㅋㅋ그래두잘다녀와!건강하궁`~~ 휴가나오면꼭보자
따식 휴가 나오면 볼 수 있을까? 아님 제대하고 보지머^^ 2년은 금방이다^^
그래 더 멋진 남자가 되어 만나자 우리~~~~~~~!!! 잘 갔다와
군대 가기 몇시간 전에 전화 통화 했는데~ 왜이리 아쉽노~!!! 그래~ 너무 진영이 걱정에 맘 졸이지 말고~!! 미나가 미팅도 시키고~ 그럴테니~ 너무 걱정마라~ㅋㅋ 더 걱정이시키고 이케~ 건강하게 잘 다녀 오시오~ 살 좀 쪄서와~
오영아.... 전화 못해서 미안..... 더 멎진 남자가 되어서 나오길 기대할께.... 오영이 홧팅...!!!
너 대구 못내려갔구나...그렇다 인생은 항상...뜻하는바와 같이만 된다면 알마나 좋겠니? 나도 너를 알게 된 것이 인생의 큰점이다. 아마도 씻어도 잘 지워지지 않을! 내가 어렵고 힘들때마다 너가 함께 해 준 그 침묵과 무언의 힘을 언제나 다 갚겠니? 출국전 너무도 머리가 아프고 바빠서 너에게 글한줄, 전화한통 없이
인도행 비행기에 몸을 싫었구나. 홍콩서 비행기를 갈아타려고 기다리는데 네 얼굴이 떠 오르더라. 그래도 먼 나라 땅에 있는것이 아니고 푸른 하늘 아래 우리땅에 있으니 시간만 가면 곧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잘 지내라 오영아. 항상 너의 그 무거운 진지함을 기억하마. 편지할테니 주소주거라. 안녕.
무뚝뚝한거 같으면서도 따뜻한 녀석.. 몸 조심히 잘 갔다와~! 지금쯤 더운 날씨 댐에 고생 많겠다~ 건강하게~ 충성!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