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생제도가 처음 시작된 까르마 까규(=깔마 까규)를 이끄는 ‘까르마빠’
(불사佛事를 행하는 이)의 17번째 환생자인 ‘오겐 틴래 도제’(1985.06.26~).
티벳을 탈출해 2000년 인도로 망명해 현재는 다람살라 인근 규또사원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티벳 불교의 가장 큰 특징은 환생 승려인 '뛸꾸'제도입니다. 티벳 불교의 주요 4대 종파인 ‘닝마파’, ‘샤꺄파’, ‘까규파’, ‘겔룩파’ 중 환생자 제도가 제일 먼저 시작된 종파는 ‘까규파’의 분파인 ‘까르마 까규빠’입니다.
까르마 까규(=깔마 까규)를 이끄는 ‘까르마빠’(불사佛事를 행하는 이)의 17번째 환생자인 ‘오겐 틴래 도제’(1985.06.26~)께서 16대 걀와 까르마빠 ‘랑중 릭빼 도제’의 환생자로 인정받은 후 티벳 출푸 사원으로 오는 모습과 즉위식 과정을 담은 동영상입니다.약 900년전 티벳 불교의 까르마 까규빠에서 처음 시작된 환생 제도는 티벳 사회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린포체(소중한, 귀중한)는 통상 환생한 승려를 칭하는데 환생은 아니여도 이 생에서 공부를 많이 하신 분께도 호칭을 사용합니다.
22일, 중국의 티베트 홍보 사이트인 차이나티베트온라인은 현재까지 티벳 자치구내에서 확인된 환생 승려는 358명에 달한다고 현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중국 다른 성에 편입된 동부 티벳 캄과 동북부 암도 지역 및 티벳 불교 문화권인 네팔, 부탄, 인도 라다크 및 시킴, 타왕 등까지 감안한다면 환생 승려는 적어도 500명은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린포체들은 죽을 때 다음 환생자에 대한 유언을 남긴다거나 다른 살아있는 고승들이나 제자들에게 꿈을 통해 환생에 대한 예시 등 여러 형태로 환생에 대해 메시지를 남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댓글 라싸 시내 관광중 차량의 운전사 선바이저 안에 있던 린포체 발견! 까르마파라고 하니 가이드가 놀랐던 표정이 생각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