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베드로(최에스더) 선교사가 선교동역자님에게 선교(종합)보고를 드립니다.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와 평안하심 가운데, 함게 휴거되시길 기원합니다.^^
미얀마 선교 사역을 유보하기로 오랫동안 기도 중에 결정하였습니다. 미얀마에 홀로 남아서 언어학습을 하고 있던 아내에게 며칠 전에 귀국하라고 최종 결정을 알려줬습니다.^^ (내주 목요일 항공편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국내에 체류하며... WCC 와 로마 카톨릭으로부터 들이닥친 배도의 쓰나미에 휩쓸려 세월호처럼 속수무책으로 침몰 중인 한국 교회를 구조하고 일깨워 회복시키는 일에 전념하겠습니다. 미얀마, 중동, 아프리카든지 북한이든지...다시 선교지로 떠나가라는 주님의 특명을 받을 때 까지는요^^
작년 4월에 갑작스럽게 인도 출입국 경찰 당국으로부터 블랙리스트 명단에 등재되었다는 공문을 보여주며 즉시 추방한다라는 통지를 받고 근 6년 만에 인도를 떠나오면서 잠시 당황했던 일이 기억납니다.
한참 전도에 불이 붙었는데 이게 웬일인가? 하는 주님에 대한 의심을 이내 거절하고,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계시겠지 하고 주님을 신뢰함으로 귀국하고보니, 국내에서 한참 논쟁을 불러 일으키던 WCC부산 총회를 막아보라고 주님께서 나를 불러주셨다는 사실을 뒤늦게나마 깨닫고 WCC 반대 운동이라는 영적 전쟁에 임했습니다.
1,300여 개의 교회에 WCC에 관련한 소책자와 함께 호소문을 동봉하여 발송했건만, 그 누구도 답변이나 전화 연락조차 없었을 때, 광주 안디옥교회 박영우 목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주님의 응답이라 믿고 함께 동역이 시작되었고, 서울역 앞 기도회를 비롯하여 NCCK 소속 핵심인사들의 교회 앞에 나아가서 홍보활동을 시작하였고 카페를 통하여 동지들이 결속되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작년 10월28~11월8일까지 12일간의 금식하며 부산 벡스코 광장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정문 앞에서 거룩한 회개 기도회를 드렸습니다. 하루 세번씩 기도회를 열면서 30 여명의 평신도들과 함께 WCC 반대 운동을 펼쳤습니다. 성령님의 역사하심으로 무려 4만 여명의 동지들이 전국 각지에서, 해외에서도 몰려와서 반대 기도 성회에서 울부짖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주어진 사명을 마쳤다고 여기어 새로운 선교지로 미얀마로 택하여 올해 1 월에 미얀마로 떠나갔었습니다. 그런데 박영우 목사님이 올해 3월 하순에 통합교단으로부터 핍박을 받아 목사직 1년 정직을 당하였습니다. 제가 권유해서 함께 싸운 분이 징계를 당했는데...저는 해외로 도피한 셈이 되었습니다.
마침 로마 카톨릭의 검은 교황이라 불리는 제수이트(예수회) 총재가 갑작스레 지난 2월에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곧 이어서 한국에 또 한명의 신임 추기경을 세웠습니다. 작은 나라에 적은 카톨릭 신자 수에 걸맞지 않게 2명의 추기경을 세운 것은 유례가 없는 일로서, WCC의 종교다원주의를 수용한 한국 교회를 아예 집어 삼키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어서 8월에 교황이 방한한다고 공표했습니다. 교황 방한에 미리 대비해야만 한다는 조바심이 들었습니다.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만약에 목사직 1년 정직을 당한 박영우 목사님이 제게 귀국해서 도와달라는 요청이 온다면 주님의 뜻으로 믿고 즉시 귀국하겠습니다. 이틀 후에, 귀국해서 도와달라는 SOS 요청이 오자마자 지난 4월 초순에 아내만 미얀마에 남겨두고 귀국했습니다.
WCC 반대운동으로 맺어진 기도 동지들이 주축으로 결성된 기도 모임 “함께기도해요”의 간사의 직임을 가지고 4개월 남짓 특임 사역을 감당해왔습니다.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누군가 말했던가요? 세월호의 참상을 목도하면서도...우주과학 첨단 기계문명과 그 화려한 인간의 지혜와 경찰과 군대로도 하나의 어린 생명조차 빠져드는 바닷물 속에서 구원시킬 수 없었습니다. 온 국민들의 안타까와하며 숨죽일 때에, 4월 26일경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천주교회가 서로 신앙과 직제를 일치시키겠다는 배도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윽고 5월22일 한달만에 이방종교인 카톨릭과 NCCK는 일치 조인식을 해치워버렸습니다.
마치...매국노 이완용이 일본 제국주의자들에게 을사보호조약을 체결하여 조선을 팔아먹듯이...
그날, 900 여명이 운집하여 NCCK와 예장(통합), 기감, 순복음(여의도) 등 교단장들을 규탄하고 NCCK 사무실, 통합교단 사무실 앞에서 기도회를 가졌지만, 마이동풍식으로 배도의 넓은 길로 그들은 줄행랑을 치고 있습니다.
NCCK 김영주총무와 소속한 각 교단장들에게 신앙.직제협의회를 철회하라고 촉구하는 공문도 전달하였고,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강주일 주교와 프란시스코 교황에게도 공문과 관련 자료들을 보냈습니다만, 무응답으로 일관합니다. “거짓말쟁이”란 46P. 분량의 소책자를 발간하여 배포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언론은 말할 것도 없고 일반 언론 T.V.들에게도 책자와 관련 자료를 보내봤지만, 모든 세상이 로마 카톨릭 교황을 칭송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로마 카톨릭은 기독교가 아닙니다. 바벨론 종교, 바알과 아세라 이방신들을 계승해온 로마의 종교가 기독교의 겉 옷만 갈아입고 마리아 여신(이스터 여신, 세미라미스 여신)을 신봉할 뿐입니다. 역사적으로 6,800만명의 기독교 신자들을 온갖 고문과 화형들으로 학살한 로마 카톨릭 교황이 한번도 사죄하지도 않은 채, 평화와 사랑과 일치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라고 선포하여 종교 다원주의를 표방하면서도, 유독 카톨릭교회 밖의 (기독교)교회안에는 구원이 없다라고 기독교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 재림을 믿는자는 근본주의자, 테러리스트와 같은 폭력배라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온 세계 종교를 통합해서 군림하여 스스로 그리스도 행세를 하여 기독교를 핍박할 적그리스도요, 큰 음녀입니다. 이미, 배도의 음난한 영에 사로잡힌 한국 교회가 큰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8월3일 시청 광장에서의 우중 기도성회, 8월 15일 대전 시민공원에서의 기도성회, 8월 16일 종각에서의 기도성회, 오후 5시 잠실종합운동장 앞 공원에서의 레이디가가 등 마귀 제사식 공연 대적 기도회, 8월 18일 외환은행 본점 앞에서의 우중 기도회를 이어오면서......마치 침몰해가는 세월호를 바라보면서 애통해 하듯이, 지옥 유황 불바다 속으로 침몰하는 한국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탄식과 슬픔을 점점 더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영적 전쟁은 시작되었습니다. 무너져가는 예루살렘 성벽을 막아서서 하나님께 탄원하고 용서를 대신 빌며, 중보기도하는 자들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부응하렵니다.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000 명의 선지자들을 찾아 모아볼 것입니다. 죽으면 죽으리라 용감히 맞설 기드온의 300 용사들을 한데 모아볼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능멸하고 조롱하는 골리앗에게, 겁도 없이 전쟁 경험도 없이 다만, 우리 주님을 사랑하고 우리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존귀하게 섬기는 다윗처럼 담대히 맞설것입니다.
왜냐하면, 우주만물을 창조 운용하시고 생사화복의 주권자이신 심판주이신 우리 주님 에수님께서, 주님을 믿고 사랑하는 자들과 함께하신다는 약속을 믿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그동안 중국에서 탈북한 형제 자매들과 동고동락하면서 북한 선교사로 파송하는 사역에도, 인도에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마을을 다니면서 복음과 사랑을 전하던 동안에도, 지난 14년 동안 꾸준히 저희 선교사역을 동역하시기 위해 기도하시고 헌금해주시며 사랑을 베풀어 주신 고맙고도 사랑스런 동역자님에게...우선 지면을 통해서라도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고, 또 저희가 국내에 체류해야만 하는 이유와 목적, 경과를 설명해드리고, 선교헌금 후원을 중단해 주십사하는 사유를 알려드리고자 이 글을 써서 보냅니다.
계속 진행되는 경과를 틈틈이 알려드리겠습니다만, “함께기도해요”(http://cafe.daum.net/prayto7)를 누르시면 소식을 아실 수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사랑하는 동역자님의 주님을 향한 순전한 사랑과, 믿음, 충성과 헌신을 잘 기억하시사 신령한 은혜와 복과 평안, 구원과 휴거, 상급으로 갚아주시길 간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우리 주님 예수님 이름으로...^&^
2014. 8. 22 허베드로 선교사 배상 ^^
주소를 새롭게 알려주시면, “거짓말쟁이” 책자를 우송해 드리겠습니다.
첨부화일 ㅡ자료를 열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