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좋은 모습이네요.. 열심히 일하고 착한 사람이 복받는 시대라 빨리 와야 할텐데 ^^
싱가포르의 한 여의사 집에서 20년 이상 헌신했던 필리핀인 가정부가 사망한 고용주로부터 600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52억 원)를 상속받았다고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트 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크리스틴(47)이라는 가명을 쓴 이 여성은 "나는 돈이 있고 없고 간에 싱가포르에서 최고 행운의 가정부"라고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말했다.
크리스틴의 고용인인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카이뮤는 지난해 66세로 숨지면서 크리스틴에게 현금과 오차드 쇼핑가 인근의 아파트를 물려주었다.
크리스틴은 카이뮤의 어머니도 생전에 돌봤었는데, 이미 2008년 고용주의 유언장 작성 때 자신이 유산 상속인에 포함됐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우리 사이엔 비밀이 없었다. 내게 얼마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 해줬지만, 전혀 놀라지 않았었다"고 회상했다.
크리스틴은 카이뮤와 보낸 시간이 자신의 어머니와 보낸 시간보다 더 길었다며 "카이뮤가 생각날 때마다 슬픔을 주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영주권을 신청해놓은 그는 유산으로 받은 돈에 별로 개의치 않고 "전과 다름없는 삶을 살고 있다며 "나는 예전 그대로의 나이고 돈이 있다고 해서 다르게 행동할 수는 없다. 필리핀인 가정부 친구들도 나를 똑같이 대한다"고 말했다.
인구 500만 명의 싱가포르엔 주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출신 외국인 가정부가 20만 명 일하고 있다.
자료출처 = 연합뉴스
첫댓글 대박이내요 ~~ 언제나 성실한사람은 꼭 성공한답니다. 다들 열심히 생활하면 좋은일이 많을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