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운동장과 야구장을 철거하고 이곳에는 공원이 넓게 조성된다.
전시장과 공연장 그리고 주차장이 만들어 지는데 주변은 쇼핑센터로 가득하고 평화시장 그릭고 동쪽으로 더가면 광장시장, 황학동시장 등이 있고 경찰기동대가 있다.
밤에 지역에서 상인들이 물건을 대량으로 사러 버스를 대절하여 오는 곳이고 과거 마장동 터미널 강남터미널이 있기전 이 근처에 버스터미널이 있었고 지금도 의료원이 근처에 있고 이대병원 그리고 더들어 가면 서울대 병원이 있어서 아프면 지역에서 올라와 입원을 하고 서울과 인근 수도권 지인들은 '어르신' 입원했는데 가봐야 않겠냐? 하던 곳이다.
더 서쪽으로 가면 백병원(폐원 예정), 서울역 앞의 세브란스 병원 등이 유명했다.
서울 오면 창경궁 덕수궁 가는 것 보다 병원을 먼저 가는게 순서였고 여러 터미널이 강남으로 동마장에서 동서울로 이동하면서 병원도 따라 생기고 그랬다.
동대문 즉 흥인문이 있지만 높은 건물에 둘러 쌓여 잘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상징적인 옛것들이 남아 있고 종로를 따라 지금 시골에서 보기 어려운 것들도 팔며 역으로 시골에서 시골의 것을 구하기 위해 올라온다.
아무튼 동대문 운동장을 철거하면서 이곳의 흔적을 일부 복원하고 일부 출토된 것을 정리하고 한양이 만들어 지던 시기 부터 이 일대의 모습과 기능을 보여주고 설명하기 위해 전시관을 만들었다.
크지는 않지만 여러 유물과 볼거리가 있으니 들려보면 좋다.
서울의 동쪽으로 훈련도감의 일부인 하도감이 이곳에 있었고 흥인문과 광희문 북쪽의 혜화문이 있으며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었고 물이 흐르는 곳이라 수문을 만들었었다.
병서인 기효신서 같은 책도 전시되어 있고 대전통편 같은 법전도 있고 여러 병장기를 전시해 놓았다.
창이나 칼도 있지만 활의 나라 답게 궁술에 관한 것 특히 놋쇠로 만든 활이 있어 인상적이었는데 철궁의 종류로 전쟁시 기후 환경에 변화가 심한 각궁에 비해 신뢰도가 높았던 것 같고 복제한 것이지만 의미가 있어 보였고 조총과 투구 그리고 조선시대 군복들도 여러 벌 전시되어 있다.
다음으로 물의 흐름을 잡고 한양도성을 관리하기 위한 토목공사에 대한 설명과 자료를 전시해 놓았으며 발굴된 것들 또한 전시해 놓았고 발굴 당시 모습을 알 수 있게 꾸며 놓았다.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지만 거대도시가 되는 과정에서 그 흔적들이 사라졌고 그 흔적을 다시 찾기 위해 많은 노력과 비용을 들여 그 결과물을 전시해 놓았다.
서울 특히 동대문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알 수 있는 공간이니 방문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