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번에 집적주문해서 처음으로 혼자 조립에 성공했습니다.(일단 축하좀 해주세요)
인터넷에서 조언받으면서 혼자 견적내고 조립을 했는데 가장 걱정하지 않았던 하드때문에 돈을 좀 날린것 같다는기분이 드네요
제가 지금 구입한 하드가 시게이트사의 7200.11 500gb (32mb) 인데요. 안그래도 제가 사진이나 그림같은 용량 적은 파일들을 상당히 많이 다루는 지라 버퍼가 높은 녀석을 사려던 참에 위의 하드가 세일을 해서 구입하게 ?습니다.
그런데 3개월전 세일해서 190불이던 녀석이 지금 150불이고 필요한 프로그램 다깔고 나서 남은 용량은 300기가가 넘습니다.
제가 원래 필요없는 파일, 이미 본영화 등은 다 지워버리는 성격이라서 아무리 용량을 펑펑 써대도 괜히 500gb를 샀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생각한게 지금 이 500기가 짜리 하드를 외장형 하드로 돌리고 저는 250gb 혹은 보다 용량이 좀더 작은 하드를사서 내장형으로 쓸까 합니다.
외장형하드로 쓰려고 하는이유는 저희 아버지가 가게 컴퓨터에서 영화를 보고싶다고 하시기때문에 생각하게?고요(이미 집에 80기가 짜리 외장형 하드가 있긴 하지만 저도 학교다닐때 써야하기때문에 가게에 놔두고 다닐수가 없어서요 어짜피 외장하드 한대 더 살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진짜 질문으로 들어갑니다. (제글이 원래 좀 두서가 없고 글을 잘 못씁니다.)
일단 첫째로 500기가의 하드를 외장형 하드 케이스에다가 넣으면 따로 전원 공급 필요없이 usb 만으로도 전원공급이 다 되는건가요? 외장케이스 보니까 전부다 어댑터를 같이 파는거 같더라고요. 그렇다면 usb도 끼고 어댑터로 전원공급을 또 해줘야 하는건지... e사타를 사용할경우에는 또 전원공급을 어떻게 해야 되는건가요(usb로 전원공급을 하고 esata로 파일전송을 할수도 있다던데..)?
둘째로 버퍼의 차이가 성능에 큰 차이를 미치나요? 솔직히 컴퓨터 사기전 2mb 버퍼의 하드와 지금 32mb 버퍼의 하드의 차이는 그렇게 크게 못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버퍼가 저같이 조그만 파일 옮길때 좋다는건 들어서 알고있지만 큰영향을 미치는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셋째로 외장형 하드케이스를 살때는 어떤 기준으로 사야하나요? 저희집 컴퓨터 전면패널에 esata 케이블 꼽는데가있어서 esata를 좀 활용해보고 싶기는한데 esata 포트까지 있는 외장하드케이스는 좀더 비싼듯 하고.. 게다가 esata 포트가 있어도 따로 어댑터 끼워야 한다면 귀찮어서 그냥 usb로 꼽을것 같기도 하고...
그냥 컴퓨터 살때 어떤 분이 추천해주신대로 250기가에 버퍼 16mb인 하드 살껄 괜히 32mb 버퍼에 속아서 돈만 날린기분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