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략 50명.. 그보다 안되나?
자전거를 탔는데.. 선착순이었습니다.
전 초반에 두차례 넘어졌는데, 두번째 넘어졌을땐 횡단보도 앞이었습니다.
덕분에 다시 자전거를 타고 보니 빨간불이라 기다려야 했구요.. 제 옆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건넜지요.
길을 건너고 보니 보수공사를 하는지 길을 뜯어놓았네요.
조심스럽게 한쪽으로 갔구요..
제 전체적인 성적은 중간정도였던 듯..
2.
학교였습니다.
선생님이 뭔가 열심히 설명을 하고 계셨고, 전 열심히 칠판에 있는걸 받아적었죠.
선생님께서 잠깐 나갔다 오시더니 화를 내셨습니다.
답이 틀렸다구 하는 것 같았는데, 그게 선생님께서 푼 거라 전 영문을 몰랐죠.
그냥 하던 대로 열심히 필기했고, 선생님은 틀린 문제를 지우시더군요.
3.
학교가는 길이었습니다.
늦었습니다.
누군가 오토바이를 태워준대서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도로를 달리다가 내려다보니 제 무릎위에 문서(정확히는 생각이 안나요)가 놓여있었구요.. 위태롭다고 느껴서 잘 잡으려고 하는데.. 역시나 떨어졌습니다.
도로 한복판에서 오토바이는 뒤로 다시 갔고 종이를 주웠는데, 몇번 더 떨어졌습니다.
결국 학교는 못갔습니다.
늦어서 소용이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네요.
4.
커다란 개를 보았습니다.
목 둘레에 마치 목걸이처럼 ㅒ <= 요런 모양의 길다란 줄무늬가 있었구요.
태어난지 얼마 안되 보이는 새끼 강아지도 보았습니다.
길가에 피가 묻은채로 죽어있었습니다.
제가 오토바이를 직접 운전했는데.. 제가 깔린 건지 아님 원래 죽어있던 건지 확신이 안섰습니다.
전 지나오면서 아무 느낌도 받지 못했거든요.
모두 어젯밤 꿈입니다.
왜 이런 꿈들을 꾸는 건지 우울합니다.
Dale님 많이 안좋은 꿈인가요?
우울해 하지 마세요. 단지 현실에서 벗어나고픈 잠재의식때문입니다. 현재 하는일이 순조롭게 풀려도 마음이 싱숭생숭 할터인데 일까지 지연되고 꼬이는것 같아 모두 던져버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조금만 인내하세요. 새로운 전환은 아직 기다려야 합니다. 다만, 본인을 짜증나게 하는 일들은 곧 소멸됩니다. 걱정마세요.
첫댓글 참고로 전 학생이 아닙니다.. 직장인이예요~
우울해 하지 마세요. 단지 현실에서 벗어나고픈 잠재의식때문입니다. 현재 하는일이 순조롭게 풀려도 마음이 싱숭생숭 할터인데 일까지 지연되고 꼬이는것 같아 모두 던져버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조금만 인내하세요. 새로운 전환은 아직 기다려야 합니다. 다만, 본인을 짜증나게 하는 일들은 곧 소멸됩니다. 걱정마세요.
아~~ 맞습니다.. 제가 요즘 많이 심란하거든요.. 흉몽은 아니라니 정말 다행스럽습니다.. Dale님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