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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샤넬 클래식 라지 플랩 백이다.
이번에 샤넬이 플랩 백 가격을 또 올린다
클래식 플랩백 스몰은
1237만원에서 1311만원으로
미디움은 1316만원에서 1367만원으로 라지는 1420만원에서 1480만원으로 인상됐다.
지난해 봄·여름(S/S) 컬렉션에서
처음 공개한 ‘22백’의 경우
스몰은 747만원에서 775만원으로 미디움은 783만원에서 817만원으로 라지는 849만원에서 881만원으로 인상됐다.
앞서 샤넬은 지난해 1월 코코핸들 제품 가격을 10% 이상 올렸다.
이어 3월에는 클래식 플랩백 스몰·미디움, 보이 샤넬 등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5%, 8월도 클래식 라인 등의 가격을 5% 가량 올렸다.
같은 해 11월에는 한국 매장 내 전 제품 가격을 3∼11%가량 인상한 바 있다.
올려도 사니까 올리는거다
명품을 가지려 하지 마라
명품 가졌다고 명품같은 사람이 되는거 아니다.
5.
광학 망원경과 레이더 감시 장비를 통해 지구궤도 주변에 있는 야구공보다 큰 우주물체들을 하나하나 살펴봤더니 지금까지 공개된 것만 5만5506개였다.
이 중 일부는 지상으로 떨어졌거나 사라져서 현재 기준 궤도 상에는 2만6934개가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운영 중인 인공위성은 7000개
(운영하지 않은 인공위성도 우주쓰레기다)
나머지 2만여개는 우주 쓰레기다.
이런 우주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할수 있을까?
현재까지 나온 방법은 궤도에 따라 2가지다.
첫째.
고도가 200∼2000㎞ 사이인 저궤도의 경우 지구와 가까우니 대기권으로 재진입을 시켜 태워버리고 남은 것들은 바다로 떨어뜨리는 방법이 있다.
육지가 아니라 바다로 떨어뜨려야 하므로 연료가 남아있을 때 기동을 해서 위치를 조정해야 한다.
둘째.
고도가 3만6000㎞의 정지궤도
(지구의 자전주기와 위성의
궤도공전주기가 같아 지구 위에서
보았을 때 항상 정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궤도)의 위성은
고도가 높아 지구로 떨어뜨릴 수 없어서 고도를 100~200㎞ 높이거나 낮춰 폐기궤도라고 하는 곳에 다 쓰고 버려지는 위성들을 모아두는 방법이 있다.
이곳을 무덤 궤도라고도 부르는데 여기서 지구로 떨어지려면 수천 년 이상 걸린다.
인간들이 지구뿐아니라 지구바깥까지 더럽히기 시작했다.
이대로 가다간 분명히 벌 받을거다.
6.
싱가포르 여행을 가면 주말 도심 공원에 필리핀 여성 10여명이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누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다.
싱가포르 가정의 입주 가사도우미들인데 휴일에는 이들이 쉬도록 법으로 규정해서다.
영어를 구사하는 필리핀 가사도우미는 비자 발급 제한이 거의 없고
월 80만∼100만원을 받는다. 대부분 부부가 맞벌이하는 싱가포르는 가사도우미 공간이 포함된 주택 설계가 보편화돼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산유국에도 필리핀 가사도우미들이 많다.
홍콩은 1970년대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합법화해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
내국인과 외국인 근로자 임금에 차등을 두는 정책을 써 월 80만원이면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쓸 수 있다.
일본도 2017년부터 도쿄도, 아이치현 등 일부 지역을 ‘국가전략특구’로 지정하고 외국인 가사도우미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국가 인증을 받은 사업자가 필리핀·인도네시아·베트남 출신 가사도우미를 고용해 재교육한 뒤 파견 형식으로 개별 가정에 보내준다.
가사와 육아를 담당하는 이들 인건비는 일본인보다 훨씬 저렴하다.
우리나라는 현재 중국 거주 한국 동포를 제외한 외국인들에 대해 가사도우미를 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최근 고용노동부가 올 상반기 중 외국인 가사도우미 시범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인력회사가 이들을 고용한 후 파트타임제로 파견하고, 최저임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모든 정책은 인간의 욕심이 어디를 향하는지를 파악후 정해야 한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7.
[그림이 있는 오늘]
김기창(1913~2001)
‘농악’
1950년대 作
8.
[詩가 있는 오늘]
남편이라는 것들
허혁
하루는 밥맛이 없다고 죽을 상인 거야
그래 먹고 싶은 게 뭐냐고
머리라도 잘라서 해주마 그랬더니
어릴 때 엄마가 끓여주던 시래깃국이
먹고 싶대
뭐 어려운 일이라고
삼 년 묵은 된장 풀어서 내놨지
근데 어릴 적 그 맛이 아니래
온갖 것 다 넣고 육수 내서 해줬어
그래도 아니래
들깻가루 넣고 해줘도 아니래
그럼 나보고 어쩌라고
사람 환장하겠는 거야
정성이 없어서 그런대
미치고 팔짝 뛰겠더만
사랑이 부족해서 그런대
씨발놈, 또 쭝병 났네
하도 미워서 화학조미료나 먹고
빨리 뒈져버리라고 미원 쳐넣고 끓여줬어
미원 넣고 음식하면 죽는 줄 알거든
근데 미친 놈이 바로 이 맛이라는 거야
글쎄 눈물까지 글썽이더라고
에라이, 호랭이 물어갈 놈
그러니까 니네 엄마가 사랑과 정성으로
미원 넣고 지성으로 끓여줬고만
아침 저녁으로
쟤, 언제 엄마 젖 떼니?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진짜 명품같은 주말 되십시오
이번주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