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신문 임소현 기자입니다.
얼마전 시츄가 집단으로 유기된 끔찍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말이 안 되는 일이죠.
하지만 늘 그랬듯 사건들은 기억속에 잊혀지기 마련입니다.
남은건 피해자, 그리고 피해자를 안게 된 단체들 뿐이겠죠.
집단시츄 유기 사건의 후속기사를 작성 하고 있습니다.
기사는 간단한 사건 기사라 아닌.
발견당시의 참혹함, 이후 미용 봉사, 포항시동물보호센터의 빠른 대처.
또 이로 인해 시츄 입양이 이루어진 사례들
+ 유기 피의자는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은 아이들의 빠른 입양을 돕는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사실 한 해에 유기되는 동물들은 어마어마합니다.
저는 이번 이슈가 된 '시츄 집단 유기'를 전면에 내세워 보고 싶습니다.
기자의 마음으로 말하자면.
어떤 자극적 일이 일어나야 세상은 조금씩 바뀌기 마련이죠.
이러한 사태를 심층으로 다뤄 보면서
유기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싶습니다.
심각성을 알아야.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라는 말이
조금은 먹히겠죠 (참 암담한 현실입니다)
음 서문이 길었네요.
그리하여 저는 집단 유기 시츄를 입양해간 천사 견주들을 찾습니다.
(혹은 입양 예정인 분들도 연락 주세요)
전국구임이 분명한 만큼.
서면이나 전화로 인터뷰는 이뤄질 거구요.
전혀 부담 가질 필요 없으세요. 간단히 질문 몇개만 답변해주시면 됩니다.
입양을 해간 아이들의 행복함을 알려야
또 나머지 아이들도 좋은 곳으로 입양을 가리라 생각합니다.
바쁘시겠지만 꼭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10 6267 4005
휴대 번호로 연락 주셔도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 모쪼록 건강하십시오.
첫댓글 올해 4월 시츄를 보내 계속 마음에 걸리기는데 집에 4살 말티즈가 있어 고민입니다. 여긴 서울이구요.
우리 아이들 사랑받는 곳으로 가야 할텐데...
댓글 감사합니다 ! 많이 고민되시겠어요 ,!
이런 따뜻한 마음들만 세상에 가득하면 참 좋을텐데요..
입양자 분도 꼭 댓글 남겨주시길..!
그래서 꼭 의미있는 기사를 쓰고 싶네요
안타깝네요
저도 여건이되면 입양하고
싶지만 이미 아이들이 있어
속상하네요
좋은 기사 부탁드립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그날 시츄 몇마리 도롯가에서 구조해서 센터에 연락해서 데려갔어요 진짜 너무 우울한 하루였어요 모두 좋은곳으로 입양됐으면하는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