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준맘 선주에요. ^^
돌잔치가 어느덧 2주도채 남지 않았네요~
워킹맘이라 업무중에는 사진업로드가 안되어서 세컨퀸 도전 엄두도 못내고...
퇴근하고서는 아들 보러 가느라 이래 저래 컴퓨터를 켤 시간이 별로 없었어요...
머리속에는 한가득 수자드레스 세컨퀸 도전해야하는데 해야하는데... 생각만하다가...
드디어 오늘!!!
여름휴가 중 아들래미도 일찍 주무시고 오늘 아니면 안될 것 같아 요렇게 늦은 시각에 PC를 켜서
도전해보아요 ㅎㅎㅎ
경준마미와 경준파는 사내CC 사수/부사수로 만났어요...
결정적인건 독일 출장을 같이 가게 되었는데 ,
주말에 이곳저곳 구경하러 다니느라 정이 들었나봐요 ^^;;;
아래는 독일에서 찍은 그때 그 사진 이랍니다.
풋풋했던 그 시절이네요...
아직은 본격적인 연애 전이라
사진도 따로 따로 ~~~
사내 연애 고작 10개월하고 결혼에 골인했고요^^
그땐 정말 눈에 콩깍지가 씌였는지...
만난지 얼마 안되어 내 반쪽이구나 라는게 느꼈졌었어요... 부끄 부끄 ^^*
결혼날짜는 일찌감치 잡아두고
오직 이날을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다욧했는지 몰라요...
제가 원래 한 골격하는지라 참 힘들었답니다~
덕분에 정말 정말 입고 싶었던 실루엣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드레스도 입을 수 있었어요^^
지금은 엄두도 못내죠 ToT
결혼식 당일날...
아래 드레스는 결혼식날 2부 행사때 입은건데요...
이것은 드레스샵에서 무료로 대여해준 세컨 드레스였어요~
세컨드레스사 색상이 화려한 것들 뿐이었는데
막상입어보니 나름 괜찮더라고요~^^
앞태는 이래도 뒷태는 생각보다 반전이 있는 드레스였어요...
많은 하객들이 많이 많이 날씬해졌다며 반응이 아주 뜨거웠답니다.
근데 지금 다시 요 사진 보니 왜이리 활짝 웃은 얼굴이 촌시러운지 모르겠네요^^;;;
그 다음은 스튜디요 사진인데 ,
경준 마미랑 경준파 모두 잘 나온것 같아 액자로 보관하고 있는 사진이지요~
이럴 때가 있었다니... ㅎㅎㅎ
이렇게 풋풋했던때가 있었는데...
연애기간이 짧았던지라 신혼기간은 조금 길게 가졌고요...
4년이 되던 해 드디어 울 알콩이가 찾아와서
뜨겁고 뜨거웠던 작년 여름에 알콩이를 만나게 되었어요~~~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울 쭈니~
신생아땐 자면서도 요렇게 웃었고요^^
50일쯤 됐을때...
점점 커가면서도 미소천사^^
이목구비는 아빠...
웃는 모습은 절 닮았다더라고요~ ㅎㅎㅎ
이젠 제법 어린아이같이...
해맑게 웃는 쾌남^^
이렇게 훌쩍 커버린 경준이가...
이제 다음주면 돌이랍니다 ^^
쭈니를 갖었을때
무려 20kg가 넘게 몸무게가 늘어버렸고...
쭈니를 이모한테 맡기고 5개월만에 복직하느라... 붓기가 덜 빠진 상태에서 직장 다녔는데...
누가 그러던가요... 일하면서 활동해야 살빠진다구 ㅋ
1년이 다되가는데 예전 옷들도 못입고 새옷을 사기엔 아까운 그 사태가 발생했어요...
그래서 결심했죠!!!
점심시간 저녁시간 쪼개어 회사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식사대신 샐러드 닭가슴살 먹으면서
고군분투중이랍니다...
아래는 약 한달전이고요... 운동의 효과가 덜 나타난 상태죠~
무엇보다도 울 아들 돌잔치날 일하느라 잘 돌봐주지는 못했지만...
고르고 고른 수자 드레스 입고
아들 첫 생일날 만큼은 멋진 엄마 , 아름다움 엄마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답니다~~~
아직은 비루한 몸매이지만 남은 2주동안 더 열심히 노력해서
수자님이 보내주시는 세컨 드레스도 꼭꼭 입고 싶어요^^
제가 메인드레스를 돌체쉬폰으로 결정했는데...
세컨퀸으로 선택이 된다면
화이트 계열 단아하면서 밋밋하지않은 은근히 화려한
드레스를 꼭 입어보고 싶어요...
꽃쁘띠 화이트빈 화이트로즈 등등요~
첨엔 살이 못뺄것 같아서 블랙 드레스를 고집했지만
아직 출산전까지 돌아가긴 많이 멀었지만 조금은 욕심이 난답니다.
아래 사진은 일주일 전 사진인데...
많이 사람되었어요 ㅋㅋㅋ
애갖기 전에 가장 자신있는 부분이 날씬하고 긴 팔이었는데...
그런데 저 팔뚝을 어쩔건지 흑...
여름 휴가라 낼부터 아들데리고 놀러 가는지라
오늘밖에 시간이 안날것 같아서
이 늦은 시각에 세컨퀸 도전하고 있는데요
횡설수설 잘 표현이 안되었을 것같지만 저도 꼭 세컨퀸이 되고 싶어요!!!
자신감 회복의 기회를 주세요^^
울 엄마 꼭 뽑아주실거요~???
헤헤^^
첫댓글 아가 머리숯만 보면 큰아이같아요~
머리숯 복받았어요^^
네^^ 워낙 우량아에다가 머리숱도 많아서 큰아이로 봐요 하지만 요즘같이 더운날엔 머리카락때문에 많이 더워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