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는 "호박소" 계곡이 있습니다.
[2024년 8월 13일(음:7월 10일)일출 5시 46분.일몰20시28분]
화요일인(13일)에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라권 서부,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22도 ~ 영상 2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0도~ 36로
어제와 비슷 하겠습니다
▣...밀양시내에서 약 35㎞ 떨어진
산내면 남명리 시례마을에는
가지산의 한 물줄기인
호박소 계곡이 있다.
호박소는 약 10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로 인해
움푹 팬 못인데
방앗간에서 쓰이는
절구의 일종인
호박처럼 생겨 이름이 호박소다.
호박소를 만나기 위해서는
호박소 주차장 옆
초록의 숲으로 먼저 들어선다.
이후 길 따라 '쏴~'하는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하면
계단형태의 화강암 따라
물이 차례차례
흐르는 폭포가 나타난다.
▲ 호박소로 가는 길에 만나는 계단형태의 폭포.
그 위로 5분 남짓,
호박소가 눈앞에 펼쳐진다.
오랜 기간 계곡 물에 씻긴
하얀 바위 위로 하얀 거품을 이루며
쏟아지는 호박소.
그 깊이는 약 6m가 넘는데
과거 사람들이
물의 깊이를 알아보기 위해
돌을 매단 명주실
한 타래를 다 풀어보았지만
끝이 닿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참고로 이곳은
매 여름철 수해사고가 발생해
다이빙과
수영을 금지하고 있다.
호박소는
오랜 가뭄이 계속될 때
기우제를 지내는
장소로도 사용됐다.
동국여지승람
구연 기우소(臼淵祈雨所)에 따르면,
이곳에 옥황상제에게 벌을 받아
용이 못된 이무기가 살고 있는데
다른 짐승의 머리를 넣으면
그것을 씻어 내고자 물을 뿜어내
가뭄이 해결됐다고 전해진다....빵긋
~~~~~~~~~~~~~~~
카페 게시글
일반 게시판
"호박소" 계곡[2024년 8월 13일(음:7월 10일)일출 5시 46분.일몰20시28분]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