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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을동안 나를 패셔니피플(?)로 만들어 주었던 가죽 자켓을 옷장 속에 넣어 드릴 때가 다가 왔습니다~ 가죽은 섣불리 만졌다간 괜히 망칠까봐 대부분 그냥 세탁소로 보내시는데요~ 가죽 제품은 예민한만큼 어느 정도 손질, 보관법은 알고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가죽 전용 클리너를 묻혀서 더러움을 닦아 낼 때는 클리너의 양을 아주 조금씩 사용해야 하고 가죽의 색이 변할 수 있으니 미리 옷안쪽의 안보이는 곳에 실험을 하고 나서 사용해야 해요~ 또 지금처럼 철이 지났을 때에는 구김들을 손질하고 옷걸이에 걸어 옷장에 보관하면 된다네요~ 그리고 가죽 제품들은 대부분 타닌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타닌이 들어 있는 바나나 껍질의 미끈한 부분을 가죽에 대고 여러 번 문질러 주면 가죽이 깨끗해진다네요~
올 가을 내내 저와 함께 했던 가죽 자켓~ 헤어지는 게 아쉬워~~ 한 컷~ ㅋㅋ 이 가죽 자켓이랑 제가 피우는 블랙잭이랑 참 잘 어울려서 가죽 자켓 입은 날에는 왠지 더 담배가 맛나고 그랬는데 ㅋㅋ 이제 내년 가을까지는 둘이 못만나겠네요~ 아쉽지만 안녕~ 내년에 또 만나~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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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춥지만 얼마전 가죽자켓을 구입한 저에게 좋은정보감사합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