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이동국이 얼마나 각광받았냐는 글보고 생각난 장면...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2002.02.01 개봉)의 한 장면으로,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의 저격에 실패했을 경우를 기점으로 어떤 다른 역사가 펼쳐질까란 가정 하에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덕분에 극중 스토리는 역사가 조작되어 아시아 전역이 대동아공영권의 이름하에 일본 제국으로 통합된 2009년의 시점에서 전개됩니다.( 출처 나무위키)
즉 일본이 2002 월드컵을 개최하고 국가대표로 이동국이 뛰는 장면입니다.
이 당시 이동국이 한국 축구의 상징적인 선수임을 보여주는 장면이죠.
첫댓글 결말이 좀 이상하긴 했지만 스토리는 참신했던...
참고로 이순신 동상도 도요토미 히데요시 동상으로 바뀌어있음 ㅋㅋㅋㅋ
일본이 2차대전에서 미국과 연합국에 참가하기도 하죠
그럼 세종대왕상쪽은 누구로?
@대장군 사마의 옛날 영화라서 없어요. 광화문 광장도 없었을때 나온 영화
복거일씨의 소설에서 모티브를 따왔지만 줄거리는 달라서 좀 어중간해 젔어요. 2000년대 초중반 한국+일본에 이동국 탑이면 정말 강력할것 같단 생각은 들었어요.
참고로 복거일씨 소설의 배경은 1988년. 일본에서 두번째인가 세번째 올림픽이 열리는데, 그게 경성임. (처음은 당연히 동경.)
학교에서 단체로 보러갔었는데... 2009년이 언제오겠냐 싶었는데 벌써 2016년...ㄷㄷ
어 고종수인줄알았는데 이동국이었네 ㅋㅋ 초딩때 진짜 재밌게봤는데 저 영화ㅋㅋ
저 영화 봤을 때 2009년이 까마득하게 먼 미래로 느껴졌었는데... 이제 2009년도 옛날..
나름 쏠쏠함ㅋㅋㅋ
중간까지만 재미있었던 영화
서울이 케이죠(경성)로 일본 제3의 도시로 나오고, 일본 유엔상임이사국에, 1988 나고야올림픽에, 이동국 일장기에, 이순신 동상 대신에 도요토미 히데요시 기마상...
초반에 임팩트가 강해서 몰입하면서 봤는데, 막판이랑 결말이 아쉬웠던 영화.
여담이지만, 그때도 고이즈미 내각이 우익성향이 강했지만, 그래도 월드컵 공동개최 덕분인지 한일화해와 협력이라는 기조는 남아있었는데,
오히려 한일관계나 일본의 태도나 그때보다 더 퇴보해버린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아, 원래 영화 전개대로라면 2008년에는 남북통일이 되었어야하고, 2009년에는 만주에 대한 한중일 공동관리가 이뤄졌어야ㅋㅋㅋㅋ
이때의 나카무라 토오루는 멋있었죠...ㅋ
장동건은 언제나 멋있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