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이)상민씨가 저보다 세살 어리고요,7년 전 집요하게 꾀는 바람에 넘어가고 말았죠.”
공개된 연인 이상민-이혜영 커플이 STV ‘두남자쇼’(남승룡 연출)에 함께출연해 첫 만남과 결혼 등에 관한 뒷얘기를 전격 공개했다.
우선 두 사람은 동갑내기가 아닌 연상연하 커플이다.이상민이 28세(73년생)이고,이혜영은 70년 개띠로 31세라는 것.
첫 만남은 7년 전 이혜영이 혼성트리오 ‘1730’으로 데뷔할 때로 거슬러올라간다.가수 데뷔를 꿈꾸던 이상민은 선배들의 공연을 보러 갔다가 평소열렬한 팬이었던 이혜영을 보고 ‘내 여자로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이후 그룹 ‘룰라’로 절정의 인기를 얻은 이상민은 라디오방송 미국 공연길에서 이혜영에게 선물공세를 폈고,서울로 돌아와 일명 ‘나이트클럽 사건’으로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특히 결혼하자는 내용의 자작곡을 담은 테이프를 이혜영에게 생일선물로 준 게 결정적이었다고.
결혼에 대해 이혜영은 “(이)상민씨 어머니께서 올해 안에 결혼하라고 성화가 대단하세요.하지만 상민씨가 프로듀서를 하고 제가 코디네이터를 맡은신인그룹 ‘X-라지’가 뜨면 그때 할 생각이에요”라며 활짝 웃었다.두 사람의 솔직담백한 토크는 다음달 7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