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의 발언은 '광복절 같은 날이 만들어졌다는 게 우리 역사의 슬픈 일이니 앞으로는 광복절 같은 날이 생기지 않게 하자'는 말입니다. 조전혁의 저 말은 '독립운동 그딴거 다 쓸모없는 거고 건국이 중요하다'는 말이고요. 같은 선 상에 놓일 수가 없는 발언입니다. 나훈아의 말은 우리가 당한 침탈을 두고 '그런 일이 없었다면 좋았을 것을' 이라고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담긴 거고, 조전혁은 '침탈이고 독립운동이고 그딴거 난 모르겠고 건국만 따져야 된다'는 거잖습니까. 나훈아는 침탈의 슬픔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거고, 조전혁은 그런거 다 무시해버리는 건데요.
@_Arondite_이미 벌어진 역사는 명확히 직시해야지 없었어야 한다는 것을 가정하면요. 뉴라이트가 그런 점을 노려요. 우리가 옛날에 형편없이 약했으니까 앞으로는 강해져야 한다는 논리부터 출발해서 함정을 팝니다. 일제를 부정하고 조선을 부정하고.. 실제로 2찍 아니더라도 이렇게 사고하는 사람들 꽤 많아요. 쿨병에 걸리는 지름길인 줄 모르고..
@클리퍼s그것만 가지고 나훈아가 광복절을 부정한다고 하려는 겁니까? 그거야말로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만 보는 격'이죠. 발언 이후의 논리 전개를 보세요. 우리가 남들이 침탈 못하도록 강해져야 한다는 결론으로 이어집니다. 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사람을 보고 '그런 사고는 당하지 않는 게 좋았을 텐데' 라고 말하는 게 안타까움에서 나오는 감정적 반응이지 그 사람이 당한 사고를 부정하거나 사고당한 사람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논리가 아니잖아요. 다시 말하지만, 결국 나훈아의 이야기는 '그러니 이제는 그런 일이 다시 생기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라고 끝납니다. 그런 논리전개 전체를 보는 게 아니라 앞절에 나온 '광복절 같은거 생기지 않는 편이 좋았을 텐데'라는 발언에만 몰두하면 진짜로 뉴라이트들에게 당하는 겁니다.
첫댓글 나훈아 이거랑 비슷하다고 봐야되나.. 다들 이걸 명언인 것처럼 감탄하는데 사실 저 교육감 후보놈과 궤를 같이하는 말이라..
나훈아의 발언은 '광복절 같은 날이 만들어졌다는 게 우리 역사의 슬픈 일이니 앞으로는 광복절 같은 날이 생기지 않게 하자'는 말입니다.
조전혁의 저 말은 '독립운동 그딴거 다 쓸모없는 거고 건국이 중요하다'는 말이고요.
같은 선 상에 놓일 수가 없는 발언입니다. 나훈아의 말은 우리가 당한 침탈을 두고 '그런 일이 없었다면 좋았을 것을' 이라고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담긴 거고, 조전혁은 '침탈이고 독립운동이고 그딴거 난 모르겠고 건국만 따져야 된다'는 거잖습니까. 나훈아는 침탈의 슬픔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거고, 조전혁은 그런거 다 무시해버리는 건데요.
@_Arondite_ 이미 벌어진 역사는 명확히 직시해야지 없었어야 한다는 것을 가정하면요. 뉴라이트가 그런 점을 노려요. 우리가 옛날에 형편없이 약했으니까 앞으로는 강해져야 한다는 논리부터 출발해서 함정을 팝니다. 일제를 부정하고 조선을 부정하고..
실제로 2찍 아니더라도 이렇게 사고하는 사람들 꽤 많아요. 쿨병에 걸리는 지름길인 줄 모르고..
@클리퍼s 그것만 가지고 나훈아가 광복절을 부정한다고 하려는 겁니까? 그거야말로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만 보는 격'이죠. 발언 이후의 논리 전개를 보세요. 우리가 남들이 침탈 못하도록 강해져야 한다는 결론으로 이어집니다.
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사람을 보고 '그런 사고는 당하지 않는 게 좋았을 텐데' 라고 말하는 게 안타까움에서 나오는 감정적 반응이지 그 사람이 당한 사고를 부정하거나 사고당한 사람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논리가 아니잖아요.
다시 말하지만, 결국 나훈아의 이야기는 '그러니 이제는 그런 일이 다시 생기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라고 끝납니다. 그런 논리전개 전체를 보는 게 아니라 앞절에 나온 '광복절 같은거 생기지 않는 편이 좋았을 텐데'라는 발언에만 몰두하면 진짜로 뉴라이트들에게 당하는 겁니다.
좀비들이 교육게에 득시글 거리면 나라가 망한다
333
와 매국노 후보네요
역적이 따로없군
그럼 미군은 치욕스러운 패배당한 날에 성조기를 불태우며 치욕을 되새기지?
인디언들은 왜 자기네가 미군과 이민자들에게 당한 걸 기억하며 살아남으려고 발버둥 치는거지?
광복은 우리가 다시 우리 땅에서 주인으로서 살게 된걸 기뻐하는 날인디 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