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코로나19 첫확진자 발생 차양 지인이 올린 진실 전달되길~ 확진자 욕하지는 맙시다. 건강합시다. (삼성전자 근무자 산동면 호반베르디움 거주)

<구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2보) o 확진자 - xxx (女, 92년생) - 산동면 호반베르디움 거주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근무 확진자 차양은 저랑 친분이 깊은 사이입니다. 차양의 여동생은 저랑 운동도 3년 넘게 하면서 수입이 없을때 서로 음식도 나눠먹고 어려움도 같이 나눴거든요... 그리고 차양은 평소 성격이 남에게 절대 싫은 소리 못하고 성격도 밝고 타지에서 올라와 근무하면서 동생 뒷바라지하면서도 늘 웃고다니는 아이였었죠.. 그리고 여동생도 알바를 하면서 언니와 같이 집안에 빚도 갚고 그 어린나이에 삐뚫어짐없이 잘 지내던 아이엿습니다. 그러던중 이번 코로나로 인하여 감염의 확인이 되고 1차 양성 반응을 확진받고 2차를 대기중이라고 하던군요 그 얘기를 듣고 가슴이 아프네요. 그리고 구미 코로나 확진자 발표이후, 신상을 퍼뜨리며 이름 세글자 똑똑히 올리고 다니는 사람있고 모르는 사람이 전화까지 온답니다. 이 부분은 너무 화가 나네요. 그리고 차양 말로는 남자친구도 평소 교회도 다닌적 없고 종교활동을 한적이 없답니다. 신천지 집회도 어떻게 하다가 따라가게 됫다고 하더군요 . 이 부분은 확인해볼필요는 있습니다. 다만, 하고 싶은 말은 차양은 모르고 잇었던 부분이란거에요. 원치 않은 질병을 얻게 되어 본의 아니게 주위에 피해를 입히게 될까봐 걱정을 많이 하며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있 는데 그 와중 SNS 확진자 발표 댓글에 비난을 엄청 해대는데 화가 많이 나더군요.. 31번처럼 검사 거부한것도 아니고 일부러 알고 돌아다닌 것도 아닌데 페북 어떤 모임에 개념없는 글들 보니 참 어이가 없네요. 어차피 퍼지는건 시간 싸움인거같애요 . 최대한 지연시켜서 백신이나 치료법이 나오길 바래야죠. 그 안에 내 가족 친한 지인이 질병을 얻게 되도 질타할건가요.. 빨리 낫도록 기도해줍시다 . 힘내라고 한마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