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대도시 홍보 활동
- 서울 코엑스 ‘내나라 여행 박람회’ 참가 외래 관광객 유치 활동
진도군이 오는 3월 30일부터 개최되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널리 알려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도시 홍보 활동에 나섰다.
진도군에서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가 주관하는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신비의 바닷길 축제와
진도 홍주, 울금 등 우수 농수특산품의 전시 판촉 행사 등을 갖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우수 축제로 선정된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처럼 ‘내나라 여행 박람회’를 통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는데,
개막 첫날인 27일부터 국내 관광여행사를 비롯 외국 인바운드 여행업체 관계자 등의
문의가 쇄도하고 박람회장을 찾은 참여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즐거운 비명이다.
군에 따르면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다른 지자체 축제홍보와 차별화를 위해
진도아리랑 민속 공연 및 문화관광해설사를 활용한 안내, 축제 DVD 방영, 진도홍주
시음 및 전시 코너 운영과 농수특산품 홍보를 위한 닷트 게임을 통해 홍주 미니어처 등을
선물하는 독특한 전시장 운영으로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한 것이 큰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한편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조수 간만의 차로 진도군 고군면 회동과 의신면 모도 사이 2.8km
바다가 너비 40-60m로 열리는 현상으로 오는 3월 30일부터 3일간에 걸쳐 이 현상을 볼 수 있으며,
이 기간 중 축제를 열고 진도 씻김굿을 비롯 남도 들노래, 강강술래 등 진도의 전통 민속공연은
물론 선상 농악, 선박 퍼레이드 등 바다관련 프로그램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진도개
묘기자랑, 서화 및 진도 아리랑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해 놓고 있다.
▲ 코엑스 내나라 여행박람회장내 진도 축제 홍보관 사진(1월 27일 오전 11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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