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유럽發 악재에 하락, 1,970선 아래로 밀려남.
전주말 미증시가 11거래일만에 상승랠리를 멈추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1,970선에서 내림세로 출발. 지수는 장초반1,980선 위로 올라서며 낙폭을 줄이는 듯 했으나, 이후 낙폭을 점진적으로 키워나가 결국 1,970선 마저 내주며 장을 마감하였음.
유럽의 키프로스 구제금융 사태로 촉발된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사태)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였음. 지난 16일(현지시간) 유로존이 100억 유로 규모의 키프로스 구제금융 지원에 합의했지만, 은행 예금자의 손실부담을 조건으로 내세우면서 키프로스 현지에서는 뱅크런사태가 촉발하였음. 이에 따라 뱅크런이 스페인을 비롯한 유로존의 다른 재정위기 국가들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된 점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였음.
한편 일본과 대만, 중국,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음.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3원 상승한 1114.6원을 기록하였음.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649억원 순매도를 나타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40억원, 1,581억원 순매수를 나타냈음.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4,688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96계약, 2,238계약 순매도를 기록하였음.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하였음. 삼성전자가 2.36% 하락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 현대모비스, POSCO, 기아차, 삼성생명, 신한지주, LG화학,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KB금융, 롯데쇼핑, LG디스플레이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음. 반면 한국전력, LG전자, NHN,LG, S-Oil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고, SK하이닉스는 보합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업종별로는 음식료와 전기가스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하였음. 의료정밀과 운수창고가 각각 4.00%, 2.48% 하락한 것을 비롯해 운수창고, 전기전자, 의약품, 섬유의복, 증권, 기계, 제조업, 종이목재, 화학, 철강금속, 은행업종이 시장수익률을 하회하였음.
마감 지수 : KOSPI 1,968.18P(-18.32P/-0.92%)
- 코스닥시장 -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2.5% 가까이 급락, 닷새만에 하락하며 540선 초반으로 밀려남.
전주말 미증시가 11거래일만에 상승랠리를 멈추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약보합세로 출발. 지수는 장초반 잠시 반등하기도 했으나 재차 하락세로 돌아선 후 장 후반 낙폭을 확대해 540선 초반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급락세를 이끌었음.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하였음. 시총 30위 내에서 골프존만이 상승했을 뿐 서울반도체, CJ E&M, 파트론, 위메이드, 메디포스트 등이 6% 넘게 급락한 것을 비롯해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동서, SK브로드밴드, GS홈쇼핑, 다음, 씨젠, 에스에프에이, 포스코 ICT, 젬백스, 에스엠, 차바이오앤, 덕산하이메탈, 포스코켐텍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음.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료/정밀기기, IT 부품, 반도체, IT H/W, 디지털컨텐츠가 3%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비금속, 정보기기,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일반전기전자, IT S/W & SVC, 기계/장비업종이 시장수익률을 하회하였음.
마감 지수 : KOSDAQ 541.09P(-13.72P/-2.47%)
[특징 테마]
금일증권시장에서 특별한 모멘텀으로 두각을 나타낸 섹터주들이 없었음. 카메라모듈, 줄기세포, 스마트폰부품, 휴대폰부품, 보안주,백신/진단시약/방역 섹터주들은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하였음. 이러한 섹터주들의 하락 영향으로 코스닥지수가 급락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코라오홀딩스(900140) : 고성장 기대감에 상승.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신차 유통, 오토바이 제조, 부품 및 AS 등 기존사업부의 성장 속에 자체신차 1톤 트럭 생산을 시작(4월 예정)하며 1분기에 중단된 중고차 사업을 대체 할 것이라고 밝혔음. 여기에 신규 사업들을 덧붙임으로써 추가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하였음. 아울러 두산인프라코어 굴삭기 판매 개시(2월), 픽업트럭 시장 진입 계획(자체개발 저가모델 제조와 일본 신차 유통 병행 추진) 등을 일부 반영하여 2013~2014년 매출 전망을 7~8% 상향 조정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7,000원에서 3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LG전자(066570) : 파나소닉 및 구글폰 호재로 소폭 상승. 금일 증권시장에서 일본의 TV제조업체인 파나소닉이 실적부진으로 인력구조조정 및사업부 축소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대적으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동사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음. 아울러 구글이 동사와 손잡고 차세대 레퍼런스 스마트폰인 “넥서스5”을 개발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하였음.
아세아제지(002310) : 아세아페이퍼텍 인수에 따른 외형성장 및 저평가 분석에 소폭 상승. KB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금년도 아세아페이퍼텍인수로 대폭적인 외형 성장이 예상되며 매출액 역시 최소 6,50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음. 아울러 금번 합병을 통해 골판지 원지 부문 1위 업체로 등극할 전망이며 석고보드 원지 사업과의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음. 또한, 합병법인의 순자산 규모가 4,500억원인 점을 고려했을 때 현 주가 수준은 PBR 0.36수준으로 평균 밸류에이션 대비 매우 저평가 되어 있다고 밝혔음.
글로스텍(012410) : 회계감사인의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급락. 한국거래소는 금일 동사에 대해 회계감사인의 감사의견 비적정설과 관련하여 조회공시를 요구하였음. 공시시한은 금일 18시까지임. 이와 관련하여 한국거래소는 동사의 주권에 대해 금일 11시45분부로 매매거래를 정지하였음.
- 코스닥시장 -
액토즈소프트(052790) : “밀리언아서” 효과로 상승, 52주 신고가 경신. 지난해 12월 출시한 카드배틀 게임인 “밀리언아서”가 3개월간 구글 플레이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음. 아울러 지난 3월14일 티스토어에 출시되면서 이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며 동사의 연일 상승세를 이어감.
인터파크(035080) : 올해 실적개선 전망에 상승. 하나대투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금년도에는 투어부문의 매출증가가 외형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며 쇼핑과 도서부문의 내실 강화로 수익성 또한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음. 아울러 지난해 적자를 기록하던 자회사 3개 업체의 지분매각 및 피흡수 합병 등을 통해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어 비용효율화가 가시화되었다고 밝혔음. 또한, 항공권 판매에 치우쳐 있던 투어부문은 호텔예약과 같은 비항공권의 비중확대로 외형성장과 수익성개선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3,000원을 유지하였음.
아트라스BX(023890) : 생산설비 증설에 따른 외형성장 기대감에 상승. KDB대우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지난 금요일 결정한 생산설비 확대를위한 시설투자는 생산확대 및 매출증가를 가져올 전망이라고 밝혔음. 아울러 이번 투자를 통해 연간 300만개의 납축전지 생산 능력이 증가하여 연간 1,200만개의 생산 설비를 갖추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음. 이로 인해 2014년 하반기부터는 매출 성장이 본격화 되어 2015년에는 6,2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음.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36,000원에서 47,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였음.
골프존(121440) : 이익성장세 지속 및 저평가 분석에 소폭 상승. 신영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금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각각22.2%, 13.7%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음. 아울러 GS(Golf Simulator)교체매출은 전년동기비 49.6% 증가할 전망이며 유료이용률 상승 등에 따라 네트워크서비스 매출도 26.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음. 또한, 동사의 최근 주가는 2013년 PER 10.5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주요 오락문화기업(CJE&M, 파라다이스, 에스엠)과 비교할 때 과도하게 저평가 되어있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A와 목표주가 84,000원을 유지하였음.
아즈텍WB(032080) : 지난해 실적 부진에 하락. 동사는 지난 15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30.08억원, 45.02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66.7%, 38.8% 감소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4.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감소했다고 밝혔음.
주성엔지니어링(036930) :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가 사의를 표명했다는 소식에 하락. 금일 증권시장에서 신임 중소기업청장 내정자로 지명된 황철주 동사 대표가 사의를 표명했다는 소식에 동사의 주가가 하락 마감하였음. 금일 중소기업청은 황철주 내정자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고, 박근혜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음. 한편, 황철주 대표이사는 동사 주식 25.45%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임.
에스에이치투(111610) :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해지로 하락. 동사는 금일 개장 전 공시를 통해 매수자의 계약 불이행으로 인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음. 동사는 지난 2월4일 최대주주인 (주)서울엠에스가 보유주식 1,172,395주(8.95%)를 (주)케이엔브라더스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지만, 3월15일까지 중도금 지급시기가 도래했으나 매수자가 이를 이행하지 않음에 따라 계약 해제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음.
에스에이엠티(031330) : 출자전환 주식 공개매각 추진 중이란 답변에 급락. 동사는 금일 최대주주 지분 및 경영권 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출자전환주식 공동 매각 주간사인 “우리투자증권/하나대투증권(컨소시움)”이 매각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공개매각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음.
라이브플렉스(050120) : 248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으로 하한가.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및 기타자금 마련을 위해 248.24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발행될 신주는 보통주 13,100,168주이며, 1주당 예정발생가액은 1,895원, 신주배정기준일은 4월5일임.
[특징 상한가]
지에스인스트루(3)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최문기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내정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부각되며 사흘째 상한가
케이아이씨(2) : 지난해 어닝서프라이즈
에너지솔루션 : 단기과열완화장치 해제 첫날 상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