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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골산 봉서방 원문보기 글쓴이: 봉서방
다문화시대에서 외국인 전도
다문화시대에서 외국인 전도(Evangelism for foreigners in the multi-cultural age)
최현서<실천신학 교수>
I. 서론
우리 사회는 급속하게 다문화 사회로 이동하고 있고, 2010년에는 외국인 거주자가 100만 명 시대가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 가정의 취학 자녀수가 약 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다문화 사회 속에 있으며 다문화가정에 대해 깊이 관심을 가져야할 시점에 와있다. 전체 인구의 2%에 가까운 다문화가족들은 우리 사회에 잠시 머물다 떠날 사람들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가족, 친척, 이웃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남자가 여자보다 많은 성비 불균형을 이루고 있고, 저출산, 고령화는 외국의 여성결혼이민자를 흡인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농촌의 국제결혼은 농촌 결혼의 40%에 해당하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전체결혼에서 국제결혼이 11.9%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전형적 인력 송출국에서 외국인노동력을 수입하는 현실을 직시해야한다. 한국교회는 선진국들의 선례를 통하여 인종갈등이 사회적 충돌로 이어졌음을 우리 사회의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 한국교회는 다인종, 다문화사회가 도래하였음을 인식하고, 폐쇠적인 단일민족에 대한 의식에서 벗어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는 관용의 교육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목회에서도 방법의 변화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다른 민족을 거부하는 배타적 민족성은 결국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에 열린 의식으로 전환하여 다양함을 인정하고 정체성을 확립하여 세계화를 선도하는데 앞장서야 한다. 언어장벽, 문화적 차별, 고용과 생계유지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이주민의 기본적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며, 함께 손을 잡고 다문화사회를 창조하는데 앞장서야 할 시점에 와있다. 한국정부는 2008년 3월 다문화 가족법을 제정했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다문화가정 교육 지원 센터'를 개설하고 외국인 교육, 공부방 개설, 지역과 풍습소개,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예수님은 자신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잃은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하심이라고 하셨다(눅 19:10). 교회는 예수님의 명령대로 영혼을 구령해야하고, 전도해야 한다(마 28:18-20). 소형교회, 중형교회, 대형교회 모든 교회는 영혼을 구원해야 하고 전도해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예수님은 약하고 병들고 소외된 자들을 위한 목회에 관심을 두도록 강조하셨다. 다문화시대에서 교회는 외국인 전도에 교육적이면서도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법들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본 논문은 한국교회가 급변하는 다문화사회임을 목회적 관점에서 보게 하고,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예견하여, 준비된 전도를 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도하는 방법은 다양해야 한다. 교회의 지역적 위치와 목회자의 특성과 교인들의 은사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다문화사회에서 외국인들을 위한 목회와 전도의 관심도를 설문조사하고, 모범 사례 교회들을 방문조사하여 외국인 전도방법들을 소개하고 발전시키는데 의의가 있다.
II. 다문화 시대에서 전도와 목회에 대한 성경적 이해
1. 전도의 이론적 이해
1) 전도의 의미
전도의 어원과 의미를 분석하여, 어트리(E. C. Autry)는 복음전도를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복음전도란 열정에 넘치는 마음과 주를 향한 순교자적인 정신으로 모든 사람을 개심시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으려는 목적을 갖고 가르치고 전파하는 것이다” 복음전도는 불타는 마음으로 복음의 증인이 되는 것이고 듣는 자들을 제자로 만들려는 뚜렷한 목적으로 가르치고 전파하는 것이다. 전도는 복음을 통하여 성령의 권능으로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그 영혼이 죄악에서 벗어나 구원을 받게 하는 것이고, 그의 제자가 되고 교회의 책임적인 회원이 되게 하는 것이다. 전도자들은 전도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자신의 방법만이 유일한 방법이 아니다. 지역, 대상, 연령, 교육 정도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전도자는 전도 후에 전도대상자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게 하고 교회의 회원이 되게 하는데 뚜렷한 목적을 가져야 한다. 다문화시대에 외국인 전도에 대한 전도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해야 한다.
엘머 타운즈(Elmer Towns) 박사는 “전도는 성령의 능력으로 회심하지 않은 자에게 그가 필요한 시점에 복음을 소통시키는 것으로, 회심자들이 자기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믿고, 그를 구세주로 영접하며, 교회 사귐에서 주님께 봉사하게끔 인도하는 유효한 회심”이라고 정의한다. 전도자는 전도하는 동안 의사소통의 과정이므로 열정성이 나타나야 한다. 성령의 불은 전도인의 열정 속에서 나타난다. 예비신자가 복음의 메시지를 듣고 이해하게 해야 한다. 전도는 하나님의 생명을 주어 성령의 중생의 역사가 일어나는 생동적인 사건이 되게 해야 한다. 전도자는 전도 메시지를 먼저 분명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한 단순한 복음이 위대한 능력을 발휘하게 한다. 예수님의 전도 목표는 영혼 구령에 있었다. 전도인은 새신자가 교회에 정착하고 주님의 제자가 되기까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한 영혼이 주님 앞에 돌아오고 교회에 가입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하면서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될 때까지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며 양육하는 것이 전도자의 자세이다.
사도 바울은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이 명하신대로 자신에게 맡기신 일이라고 선언한다. 전도자는 전도가 예수님이 자신에게 명하고 맡기신 일임을 늘 자각해야 한다.
2) 전도의 이론적 배경
세상의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총체적인 목적은 신약교회의 기초가 되고, 교회성장 즉 전도의 기초가 된다. 예수님은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라”라고 하셨다(눅 19:10). 예수님은 잃은 자를 찾아 구원하시고 영생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예수님은 구원받지 못한 불신자들을 향해 오래 참으시고 멸망치 않기를 원하시고 다 회개하기를 원하신다. 전도 원리의 성경적 뿌리는 예수님이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사랑, 오래 참으심, 찾으심과 멸망치 않고 회개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살아있는 교회는 전도하는 교회이다.
교회성장의 길은 네 가지가 있는데, 내적성장, 외적성장, 확장성장과 가교성장이 있다. 전도는 위의 네 가지 교회성장의 기본 원리가 되고 있다. 내적성장은 내적 회심전도(E-0 전도)를 통해, 외적성장은 교회 밖의 사람전도(E-1 전도)를 통해, 확장성장은 국내외국인 전도(E-2 전도)를 통해, 가교성장은 해외에 있는 타문화권 전도(E-3 전도)를 통해 이루어진다. 전도에 대한 기본이해가 목회자들에게 중요하며, 기본을 이해하기 시작할 때에 교회성장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가지고 국내외국인 전도에서 편견을 벗어날 수 있다.
내적 회심 전도는 교회안의 전도이다. 교회는 구원받은 사람들의 모임이고 교회는 구원받은 사람들로 이루어진다. 교회건물 안에 모인 사람들 중에는 어려서부터 습관적으로 출석하는 사람들과 형식적인 사람들이 있다.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영접하지 못하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적 회심 전도는 교회의 질적 성장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교회 밖의 사람들 전도는 교회 밖의 사람 전도이다. 외적성장은 우리가 보통 말하는 전도로 이루어진다. 국내 외국인 전도는 국내에 와 있는 외국인 전도이다. 현대교회는 확장 성장의 중요성을 이해해야 한다. 한국교회는 시대가 변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외국인 전도는 한국교회가 미래 한국사회를 위해 준비해야 할 방법이다. 타문화권 전도는 타문화권에 전도하는 것이다. 선교는 가든지 보내든지 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영적으로 선교사로 오신 것처럼 타문화권에 전도하는 것이다. 가교성장은 교회성장 중 한 방법이다.
3) 전도방법
다문화시대에 교회가 외국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전도는 E-2(국내외국인 전도) 방법이다. 국내외국인 전도는 여러 가지 형태들이 있고, 다음과 같이 시도되고 있다. 일반목회에다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설립 사역, 일반목회에 교회 내 이민 노동자 전도형태, 일반 목회대신 이민노동자 선교, 일반목회와 지역사회 복지관 위탁을 받아 다문화선교 지원, 교회가 직접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운영, 한국목회자가 외국인만 모이는 외국인 목회, 일반교회목회에 다문화가정 유입, 중국교포 목사가 중국인들과 한국인을 위한 목회 등 8가지 전도형태가 있다.
전도대상자들은 외국인 노동자, 외국 유학생, 결혼 이민자, 새터민, 화교이다. 전도 방법은 대상자에 따라 다양하며, 노방전도 한글교실전도 초청전도 캠퍼스전도 생활전도 등이 있다.
2. 목회의 성경적 이해
1) 목회의 의미
목회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일과 성도를 봉사하게 하고 교회를 사랑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데 주력하게 하는 일이다. 살아있는 교회와 그 교회의 목회는 언제나 그의 몸인 교회를 창조하시고 유지하게 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의 생명과 정신의 근원을 발견한다.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자기 죄에서 구원하시고, 생명을 얻고 그 생명이 풍성하게 하기 위해 오셨다. 한국교회는 다문화시대에 예수님의 구원 사역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사도 바울의 열정을 다한 목회사역에 대해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복음을 유대인에 한정하지 않고 모든 족속으로 나아갔다(마 28:18-20).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도록 권면할 뿐 아니라 모본을 보여 주었다. 목회자는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감당하기 위해서 자기 생명을 드리는 결단이 필요하다. 바울은 예수님의 명령대로 이방인의 사도로 쓰임 받았으며, 바울시대나 지금이나 참된 목회자가 필요한 시대에 와있다.
다문화시대에 목회자는 한국인들이 세계화 시대에 살게 되고 세계인들과 함께 살아가야 함을 인식하고 미래를 예견하고 성도들을 교육하고 복음 안에서 서로 협력하고 살아가야 함을 선도해야 한다. 한국교회는 지난 십여 년 동안 성장하지 못하는 현실에 봉착해 있다. 이에 대한 원인 분석으로 크게 내적요인, 외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을 들 수 있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한국교회에 시작된 고원 현상의 여러 가지 원인들 중의 하나는 한국교회가 1988년 올림픽 때부터 정부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제정한 기초생활지원법에 대한 무지와 대처의 미숙이 한 원인이기도 하다. 국민의 10%정도가 극심한 빈곤층이다. 한국교회가 교회를 시작 할 때에 보통의 경우에 어렵고 힘들고 빈곤한 사람들과 함께 교회개척을 시작했다. 교회들이 이 일들을 가볍게 생각했거나 변화를 인식하지 못한 데에 원인이 있다. 한국교회는 가난하고 억눌리고 병들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였다. 교회가 그들의 문제를 가지고 기도하는 처소였고, 예수 그리스도가 그들의 소망이었다.
목회자들이 다문화가정에 대해 다문화주의 관점에서 보기 시작하고 이주문화를 존중하며 동반자의 관계를 가져야 한다. 교회는 그들과 함께 고난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함께 기도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그들의 소망이 되기 때문이다. 목회자들이 이주민에 대해 동화위주의 동화교육에서 벗어나 한국사회에서 한국인과 외국인, 한국인과 이주민의 경계가 없어지는 것이 기독교 교육의 비전이 되어야 한다.
2) 목회의 방법
교회의 목적은 5가지가 있는데 예배, 전도, 교육, 봉사와 친교이다. 이는 목회의 기능과도 같은 것이다. 목회의 목적은 예배를 통해 풍성한 삶을 경험하고, 전도를 통해 주님의 사역을 확장하고 장려하며, 교육을 통해 신앙의 깊이를 더해가고, 봉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룩하는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교회의 원리는 변할 수 없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구원자시요 영생을 주시는 분이라는 원리는 바꿀 수가 없다. 그러나 방법들은 계절을 따라 옷이 바뀌듯이 목회의 방법은 변화와 적응을 해야 한다. 변화에 민감하라는 말은 방법을 말하는 것이지 원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예산을 편성하고 프로그램과 정책을 세우고 다문화전문가를 만들고, 다문화 전문교사를 훈련시키는 일을 해야 한다.
설교자는 성경과 신문을 양손에 각각 가져야 하는 것처럼 목회자는 사회의 필요에 민감한 전도 방법을 활용해야 한다. 필요를 채워주는 전도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크리스찬 슈바르츠는 성장하는 교회는 불신자들이 당면한 문제와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에 초점이 있음을 강조한다. 교회가 65점 최소치의 성장 법칙을 준수할 때에 건강하고 자연적으로 성장하는 교회가 된다. 다문화가정 사역은 특수목회가 아니며 목회의 중요한 대상이고, 모든 교회가 성경적인 관점에서 교인들을 교육하여 다문화를 이해하게 해야 한다.
III. 한국 사회에서 다문화 배경
1. 다문화 시대
가까운 미래인 2020년에는 신생아 3명 중에 1명이 다문화가정의 아동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현재 늘어나는 국제결혼과 이주 외국인들의 숫자를 볼 때에 예상할 수 있는 수치이다. 우리의 일상생활 중에서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전국 어느 곳을 가더라도 이주민들을 볼 수 있다. 지구촌화, 국제화로 인해 한국사회는 점점 사회의 구성원이 한민족 뿐 만아니라 혼혈인과 이주민으로 모습이 바뀌고 있다. 한국사회가 다문화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교통과 통신의 발달은 세계를 지구촌화와 세계화하고 있으며, 시대의 대세에 따라 세계의 다른 나라들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순수한 단일민족 또는 단일 문화로 이루어진 나라가 점점 줄고 있다. 특히 한국사회는 저출산으로 외부에서 새로운 국민의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 한국사회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성큼 다가온 다문화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이렇게 사회구성원과 문화의 변화는 국적제도를 비롯하여 경제, 노동제도와 사회보장제도를 바꾸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일민족 국가를 형성해 왔기에 구성원 모두에게 충격을 줄 수 있다. 다문화사회를 안착하기 위해 국민의 인식 변화나 정책 변화가 필요하며, 이주민들에 대한 인권보호와 평등한 보장이 되는 성숙한 사회가 되어야 한다.
목회자는 성도들에게 자국문화에 대한 긍지와 사랑을 가지게 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목회자는 한국인들이 폐쇄적이고 왜곡된 민족주의가 되어 세계 경쟁에서 낙오하지 않게 마음을 열어 주는 것도 또한 중요하다. 지도자들에게는 미래를 내다보며 한 시대를 이끌어가야만 하는 책임이 있다.
2.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과 문제점
다문화가정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은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공존할 수 있지만 단일민족국가에 대한 자부심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들은 다문화사회가 되면 다양성이 커저 국가 경쟁력이 커질 것으로 보면서도 단일민족국가에 대한 강한 자부심이 있으며, 다문화와 단일 국가에 대한 정체성이 뒤섞여 있음을 볼 수 있다. 다른 인종, 종교, 문화를 가진 사람들을 받아드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의 전통과 풍습을 같이 하지 않는 사람들이 완전하게 한국인이 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고, 한국이 오래 동안 단일민족 혈통을 유지해 온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단일민족 국가는 국가 경쟁력을 높인다는 의식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인들은 외국인에 대한 태도에는 일종의 계급주의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도움이 되는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투자가에 대해서는 앞으로 늘어나야 한다는 생각이 많은 반면 국제 결혼 이주 여성이나 탈북자인 새터민은 줄어야 한다는 경향이다.
한국사회에는 과거에 혼혈인들이 격은 편견과 고정 관념이 있다. 요즈음은 많은 개선이 있지만, 장애인을 대할 때에도 편견과 부정적인 고정관념이 있었다. 편견은 “어떤 집단에 소속한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말하며 태도의 삼요소인 신념적 측면, 감정적 측면, 행동적 측면”을 포함한다. 이 중 신념의 측면이 “고정관념으로서 어떤 집단의 사람들의 특징에 대한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지식”을 지칭한다. 감정적인 측면은 “어떤 집단의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이거나 적대적인 감정”을 칭하고, 편견의 행동적 측면은 “차별로서 투표행동이나 고용 혹은 일상생활에서의 친교행동에서 집단 명칭에 근거하여 불이익을 주는 행동”을 지칭한다.
목회자들은 목회에서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벗어나게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외국인들의 문화, 언어,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 등과 같은 구체적인 교육이 교회로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IV. 외국인 전도에 대한 설문내용
설문지는 2009년 6월 2일에서 6월 12일(10일간)까지 배포하여 수합하였고, 대상자는 학부, 신대원, 목회연구원생 180명으로 정하였다. 그 중 설문지 회수는 180부 중 175부를 회수 했으며 설문자의 교회가 중복되는 경우와 전체를 답하지 않은 설문지를 제외하고 164개를 표본으로 삼았다.
1. 출석하고 있는 교회의 규모는 주일학생들을 포함하여 어떤 규모입니까?
(전체응답자수 164명)
질문지 답변 |
응답자 |
비고 |
1) 1-50명 이하 |
4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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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51 - 100명 이하 |
2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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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01 - 200명 이하 |
2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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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1 - 500명 이하 |
1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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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00명 이상 |
4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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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들이 출석하고 있는 교회는 개척교회와 소형교회(100명 이하 교회), 중형교회와 대형교회(500명이상)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2. 출석하고 있는 교회의 위치는 어느 곳입니까?
(전체응답자수 164명)
질문지 답변 |
응답자 |
비고 |
1) 대도시지역 |
8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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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소도시지역 |
56(34%) |
|
3) 농어촌지역 |
1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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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단의 교세를 반영한 분포임을 볼 수 있다. 대도시에 대형교회들도 분포되어 있지만 개척교회들과 소형교회의 분포가 포함된 내용이다.
3. 출석하고 있는 교회는 외국인 거주자(외국인 노동자, 외국 유학생, 결혼 이민자, 화교, 새터민, 등)가 있습니까?
(전체응답자수 164명)
질문지 답변 |
응답자 |
비고 |
1) 있다 |
67(41%) |
|
2) 없다 |
97(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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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교회의 41%가 외국인 거주자가 출석하고 있는 교회들이다. 한국교회는 다문화사회에서 외국인 거주자가 참석하는 인원이 적든 많든 10교회 중에 4교회가 직접적으로 다문화를 경험을 하고 있다.
4. 출석하는 교회에 외국인 거주자가 다니고 있다면 교회에서 하고 있는 구체적인 일을 기록해 주십시오.
(전체응답자수 78명)
질문지 답변 |
응답자 |
비고 |
1) 외국인 언어로 예배(중국어(10), 영어(11), 러시아(1))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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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글학교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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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일예배에 통역을 두어 이어폰으로 듣게 한다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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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청년부원으로 활동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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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성경공부에 참석(주일 오후)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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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본 공예배에 참석 |
5 |
|
7) 외국인 거주자 모임을 따로 가짐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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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유학생 생활비 보조 및 식사지원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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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음식 혹은 반찬 지원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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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외국인 거주자 분기별 행사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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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외국인 거주자가 1명이라 심방에 그침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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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한국문화를 배우게 함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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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주일 설교를 미리 프린트하여 설교내용을 번역하여 줌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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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교인들과 친교 할 수 있게 함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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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직업 알선 등과 같이 정착을 돕고 자녀 교육 돕기 |
4 |
|
16) 교회내의 봉사활동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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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새터민 가정과 자매결연 및 새터민 개별 돌보기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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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중국 화교 전도사를 채용하여 봉사하게 함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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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유초등부 교사하기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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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서리집사로 임명하여 교회 봉사하기 |
1 |
|
전체응답자164명에서 이 문항에 응답한 사람은 67명(41%)이다. 응답을 20가지로 분류했으며 복수 응답이 있어 응답자수가 78명으로 되어 있다. 이 난에 대한 응답은 각 교회들이 외국인 전도에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지역교회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전도 수단들을 포함하고 있다.
5. 외국인 거주자가 있는 경우와 미래 5년 안에 출석하고 있는 교회에 위의 외국인 거주자(외국인 노동자, 외국 유학생, 결혼 이민자, 화교, 새터민, 등)가 참석할 가능성이 있습니까?
(전체응답자수 164명)
질문지 답변 |
응답자 |
비고 |
1) 있다 |
122(74%) |
|
2) 없다 |
42(36%) |
|
한국사회가 다문화사회가 될 것이라는 것을 예견할 수 있다. 교회가 5년 안에 10교회 중에 7교회에 외국인 거주자가 참석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농어촌의 경우에 3가정 중에 1가정이 다문화가정임을 예상할 때에 모든 농어촌 교회에 외국인 거주자가 참석할 수 있다. 교회와 목회자들은 다문화사회를 위한 교육을 받고 이해해야 하며, 다문화사회에서의 목회를 위해 구체적인 준비들이 필요하다.
6. 교회가 다문화시대에 외국인 거주자(외국인 노동자, 외국 유학생, 결혼 이민자, 화교, 새터민, 등)에게 봉사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생각나는 대로 여러 개를 선택하십시오)
(전체응답자수 164명)
질문지 답변 |
응답자 |
비고 |
1) 한국어 교육 |
149(91%) |
|
2) 문화, 풍습, 예절교육 |
95(58%) |
|
3) 식사 제공 |
53(63%) |
|
4) 외국인 끼리 모임장소 제공 |
82(50%) |
|
5) 공부방 개설 |
44(29%) |
|
6) 상담 센터 |
79(48%) |
|
7) 취업 지원 |
53(32%) |
|
8) 명절 때에 초청 |
51(31%) |
|
9) 건강검진 |
49(30%) |
|
10) 기타 |
28(18%) |
|
다문화사회에서 한국교회가 외국인 거주자 전도를 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내용들을 제시하고 있다. 응답한 내용 중에는 음식제공과 장소제공과 같은 한국교회가 외국인 거주자들에게 잘 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한국교회가 미리 준비하고 훈련할 내용들이 포함되어있다. 응답자들의 91%가 한국어 교육을 통해 봉사할 수 있다고 답하고 있다. 교회는 봉사자들에 한글교육자격증을 취득하게 하는 등과 같은 구체적인 방법들을 준비해야 한다. 한 교회가 감당하기에 힘든 사업의 경우에는 연합 사업으로 지역교회들이 모여 생활센터와 같은 장소를 마련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10)번 기타에서 이외의 것에 대해 기록한 봉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외국어 지원 ② 한국성도들과 친교 및 이웃과 친구 되어 주기 ③ 외국인 거주자들이 교회 내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 제공하기 ④ 외국인 거주자와 함께 운동이나 관광하기 ⑤ 결혼식 지원하기 ⑥ 재정지원 물질 후원 ⑦ 가정 하숙 프로그램 ⑧ 예수 그리스도를 당당하고 확실히 심어주기 ⑨ 외국인 예배 ⑩ 외국인 거주자의 자녀들의 교육지원 ⑪ 교회내의 한국자녀들에게 다문화가정 교육하기 ⑫ 이슬람교에 대해 주의하고 외국인을 가장한 이슬람을 주의 하여 돕기 ⑬ 성경공부하기 ⑭ 외국인 거주자 교인이 교회 내에서 자기나라 문화를 소개하여 역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7. 교회가 외국인 거주자를 전도할 때에 가장 중요한 전도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전체응답자수 164명)
질문지 답변 |
응답자 |
비고 |
1) 생활을 통해 외국인과 관계하면서 자연스럽게 교회에 인도하는 방법 |
9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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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찾아 가서 도와주고 봉사하면서 적극적으로 교회에 오도록 하는 방법 |
67(41%) |
|
3) 기타 |
4(2%) |
|
응답자들이 선호하는 전도 방법은 생활전도임을 알 수 있다. 생활을 통해 외국인들을 돕고 관계하는 동안에 교회로 인도하는 자연스러운 방법이다(57%). 그러나 응답자의 41%는 적극적으로 찾아가 도와주고 복음을 제시하는 전체적인 침투전도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봉사전도를 하면서도 복음을 정확하고 확실히 제시하길 바라고 있는 응답이다.
3)번 기타의 내용
① 영어로 전도하기 ② 한글교육 ③ 언어가 먼저 통하도록 해야 함 ④ 취직, 상담, 교제를 통해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교회로 인도하기 ⑤ 교회에 나오는 외국인을 통해 외국인 전도하기를 들고 있다
8. 교회가 외국인 거주자들을 전도한 후에 교회에 정착하고 양육하는 방법 중에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전체응답자수 164명)
질문지 답변 |
응답자 |
1) 기초교육을 한 후에 돕는 도우미를 두고 내국인과 똑같이 구역에 배정하고 교회에 익숙하도록 돌보고 교제하고 양육 한다. |
86(52%) |
2) 1번과 같이 교회 내에 두나 구역(셀)배정은 같은 외국인 거주자끼리 모임을 가지도록 하여 활성화하게 한다. |
49(30%) |
3) 처음부터 교회 내에 독립교회 형태로 외국인 거주자끼리 그들의 모국어로 예배드리고 그들만이 모임을 가지도록 장소를 제공한다. |
29(18%) |
교회에 정착하고 양육하는 방법은 교회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독립교회 형태 보다는 교회 내에서 내국인과 꼭 같이 교회생활을 하고 구역을 통해 보충하기를 선호하고 있다(82%).
9. 한국 정부는 2008년 3월에 다문화 가족법을 제정했습니다.
(전체응답자수 164명)
질문지 답변 |
응답자 |
비고 |
1) 알고 있다 |
41(24%) |
|
2) 알지 못했다 |
123(76%) |
|
한국교회는 교회에 영향을 미칠 사회변화에 민감해야 한다. 한국정부가 다문화가족에 관심을 가지는 것보다 교인들의 반응 속도가 매우 늦은 것을 볼 수 있다(76%).
10. 교회에서 목회자들이 다문화사회와 다문화가족에 관한 교육이 있습니까?
(전체응답자수 164명)
질문지 답변 |
응답자 |
비고 |
1) 목회자의 관심이 있다 |
47(29%) |
|
2) 목회자의 관심이 조금 있다 |
66(40%) |
|
3) 목회자의 관심이 전혀 없다 |
51(31%) |
|
목회자들이 관심이 있다가 29%이고, 아직도 목회자들 70%는 관심이 적극적이지 않고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1. 농어촌 지역은 20% 가까이 다문화 가족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많은 문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농어촌 교회는 적극적인 전도 방법으로 세계 선교지에 나가 있는 한국 선교사들의 교회와 접촉하여 신앙이 있는 처녀들과의 결혼을 주선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체응답자수 164명)
질문지 답변 |
응답자 |
비고 |
1) 찬성 한다 |
121(74%) |
|
2) 반대 한다 |
43(26%) |
|
응답자 74%가 찬성을 하고 있다. 반대하는 26%는 결혼전도에 대한 신중함을 보이고 있다. 농어촌 총각들의 결혼 생활이 순탄치 않다는 평가를 염두에 두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12. 신학교와 교회에서 다문화 가족을 지원 할 수 있는 전문 요원 양성이 실시된다면, 전공(직업) 이외에 추가로 지원하여 봉사 할 수 있습니까?
(전체응답자수 164명)
질문지 답변 |
응답자 |
비고 |
1) 지원 할 수 있다 |
143(87%) |
|
2) 없다 |
21(13%) |
|
응답자 87%가 다문화가족을 위해 봉사하는 일에 교육을 받을 의사가 있다. 한국교회는 먼저 적극적인 자원 봉사자를 발굴하고 교육하여 다문화사회를 대비할 준비가 필요하다.
평가 및 개선점
응답자들의 반응을 보면 앞으로 한국교회는 5년 안에 과반 수 이상의 교회(78%)가 외국인 성도와 다문화가정을 가지게 되는 경우를 예상할 수 있다. 외국인 전도방법은 크게 생활전도와 봉사관계전도로 나눌 수가 있다. 현재 각 교회들은 부분적이나마 외국인전도를 시행하고 있다. 본 설문에서 제시한 구체적인 방법들과 응답들은 외국인 전도에 기초적인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다음 장에 소개하는 외국인전도교회들의 사례들과 함께 종합하면 다문화사회에서 외국인전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각 교회의 필요에 따라 선택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V. 외국인 전도 사례들
외국인 전도 모범교회의 선정은 지역과 목회기간을 안배 했으며, 연구자의 견해에 따라 교회성장과 연관성이 높은 교회를 선택하였다. 조사항목은 교회가 외국인 전도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예배 형태, 교회자의 관심, 전도 방법, 양육을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1. 영어권 전도
송탄중앙교회는 지역적인 한계를 벗어나 성장하여 한국교회에 모델이 될 수 있는 교회이다. 송탄지역은 미공군기지가 있고, 많은 수의 미국인들이 살고 있다. 담임목사님이 영어에 능숙하고 오래전부터 영어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러나 영어예배는 한국인이 미국에 가서 미국교회를 빌려 한국인예배를 드리는 것처럼 독립되어 있다. 교회 영어예배는 거의 외국인들과 또한 국제 결혼한 가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어예배 목사님은 아예 미국인으로 초청하여 모시고 독립된 모습으로 운영된다. 공통점이 있으면, 주일 저녁예배는 한국인들과 함께 번역기를 통해 예배를 드린다.
영어예배는 지역의 미국인들을 예수님 앞에 인도하는 일을 감당하고 말씀을 전하고 침례를 주어 제자를 삼아 성령의 인도를 따라 영어권 사역에 순종하고 있다. 영어예배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전도하고 있다. 주된 방법은 영어로 전도하는 방법이다. 길에서 차를 나누어 주며 전도지를 주기도하고, 골프크럽 운영을 통해 간접적인 방법을 이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훼이스(FAITH)전도 방법을 통해 직접전도하기도 한다.
2. 다양한 외국인 전도
연세중앙교회는 이 땅에 한 명의 불신자가 있는 한 영원한 개척교회처럼 전도하는 교회이다. 외국인 전도에 대해 내국인 전도와 같이 열정을 품고 열심히 전도하는 교회이다. 외국인 전도는 노방전도, 관계전도, 복음의 접촉점과 지속적인 만남, 총동원 주일을 통한 외국인 전도 순으로 정리한다.
1) 외국인 노방전도
노방전도는 부평역(인천), 한국어 어학당(연세대, 홍익대학교를 중심으로)을 중심으로 한다. 구로구 가리봉 시장을 중심한 노방전도는 매주 2일(토, 주일 아침) 동안 실시한다. 한국어 어학당 전도(연세대, 홍익대학교)는 한국 내에 있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대학에 있는 한국어학당에서 매주 전도를 실시한다.
2) 관계전도
관계전도는 외국인 새신자를 심방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새신자와 관계된 외국인을 알게 된다. 특히 홍대 근처에서 캠퍼스 기도모임(유학생)을 진행하게 됨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3) 복음의 접촉점과 지속적인 만남
(1) 유학생
노방전도 혹은 관계전도로 교회를 한 두 번 방문을 하게 된 유학생들에게는 한국생활에서 총체적인 어려움을 당하게 된다. 그 때 교회로부터의 크든 작든 받게 되는 도움은 그들이 그리스도에게로 인도받는 일에 필수적이 된다.
외국인 사역은 종합민원실을 방불케 한다. 대학입학서류를 작성할 때에 한국인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사나 혹은 집을 구할 때도 도움이 필요하다. 이사시 계약서 작성에서부터 이사 후 정착하면서 주인과의 관계나, 인터넷 설치, 물건 구매 및 주문시에 필요하다. 그들이 한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으면 한국인의 도움은 더욱더 커진다. 이력서를 제출하거나,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에도 필요하다.
(2) 외국인 근로자
지금 한국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 중에는 임금체불로 인해 마음고생을 많이 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어 주어야 한다. 또한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을 위한 가정문제를 상담하기도 하고, 한국인들과 결혼한 외국인들이 겪는 어려운 일들을 상담하고, 중간에서 의사소통의 원활함을 제공하여 가정 내에 문제를 해결하기도하고, 교회에 정착하는 경우가 있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교실도 매주 아침에 진행 중이다. 마땅히 한국어를 배울 기회가 적은 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난 일이 예수님을 만나는 통로가 된다. 그러기에 외국인들을 섬기는 이들은 인내를 가지고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가지고 아주 작은 것부터 외국인들을 섬겨야 한다.
4) 총동원 주일을 통한 외국인 전도는 우리나라에 와 있는 외국인들을 초청하는 방식이다. 그 목적은 다양하지만 고향을 떠나온 이방인들이며, 고향을 그리워하고, 자신의 가치 그대로를 인정받지 못하고 이국땅에서 살고 있다. 연세중앙교회는 친교실과 선교관을 사용하여,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 100명을 외국인의 입장에서 맞춤전도 스타일로 초청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필요에 맞는 프로그램과 설교로 외국인들로 하여금 그들만을 위한 행사라는 인식을 심어주어 마음의 문을 열고 복음을 효과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음성만으로 전달하는 설교 외에 시각적 효과를 이용한 영상과 교회에서 활동하는 외국인들과 함께 준비한 공연을 통하여 복음의 필요성과 교회활동의 필요성과 장점들을 제시하고 있다. 타국에서 자신들의 존재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외로워하는 이들에게 극진한 섬김과 편안한 대화와 교제의 시간으로 관계를 형성하여 초청자들의 결신 율을 높일 수 있다.
3. 중국인 전도
중문교회는 은혜와 열정이 있는 교회이다. 담임목사님이 전국적으로 영적부흥을 일으키고 좋은 영향을 주는 교회인 반면, 교인들이 전도에 열정을 가지고 전도에 뜨거운 교회이다.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장애우들에 대한 관심이 많은 교회이다.
중문교회는 한국 내에 거주하는 중국 유학생들을 위하여 중국어 예배를 드리면서 전도하고 있다. 중국어 예배 설립목적은 대전 지역에 있는 중국어권 사람들에게 교제의 장을 마련해주고 궁극적으로 복음을 증거하고, 그들이 고국으로 돌아가서 선교의 일을 감당하도록 훈련하는 일이다. 중문교회는 예배를 드릴 때에 영적인 목표, 질적인 목표, 양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 영적인 목표는 중국어 예배를 통하여 중국어권 사람들이 하나님을 영접하고, 복음을 증거하며 선교적인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하는 일이다. 질적인 목표는 꾸준한 교육을 통해 모든 예배 참석자들이 중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하고, 중국어 예배를 통하여 예배 참석자들이 세계관을 넓히며 세계 선교의 비전을 품는 사역자가 되게 하는 일이다. 올해의 예배 참석자 목표는 100명이다.
중문교회는 2007년 3월 18일부터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100% 중국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중국어찬양(찬송가, 복음성가의 중국어번역 찬양), 교제의 시간(삶 나누기, 기도제목 나누기)으로 구성되고, 담임목사님의 설교 통역 중국어 영상(CD, DVD) 및 플래시 감상으로 되어 있다. 시간은 주일 오후 3시와 금요일 오후 4시로 교육관 4층에서 모이고 있다.
전도활동은 1:1 개인전도를 하고 있고 캠퍼스 전도를 하고 있다. 캠퍼스 전도는 배제대의 한글학교 운영을 통한 관계 형성 전도(매주 목요일 19:00-21:00)와 한남대 캠퍼스 전도와 충남대 캠퍼스 전도로 되어 있다. 년 간 행사 및 예배 계획은 꾸준히 중보기도 하는 일을 기초로 중국어 찬양하기, 중국어 성경 읽기, 중국인 초청 행사. 한국 문화 체험, 타 교회 탐방, 여름 수련회, 성경 읽기 교육, 찬양 대회 및 중추절 행사, 추수감사절 예배 및 성경암송대회, 성탄예배 및 성탄전야제 행사 참여, 송구영신 예배 등이 있다. 예배순서는 3시간으로 되어 있으며 1부 1시간 예배는 인사 및 새신자 환영, 경배와 찬양, 말씀, 헌금, 주기도문으로 되어 있다. 2부는 1시간은 분반공부 및 교제 시간이고, 3부 1시간은 저녁식사 및 정리로 되어 있다.
4. 대학연합교회(다양한 외국인 전도)
대학연합교회는 창립 7년 된 교회로 담임목사님이 전국에 있는 대학교에 대학교회 17개와 외국인교회 2개를 창립하였다. 독립한 지교회를 두고 있는 형태이다. 대학연합교회는 전도한 대학생들이 성장하여 대학교회의 핵심이 되고 또 성장하여 교수가 되고 졸업한 모교에 대학교회를 세우는데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외국인 교수들을 전도하여 믿음을 가진 교수들이 자기 나라의 외국학생들을 신앙으로 돌보게 하고 있다.
대학연합교회의 핵심사역 중 하나인 국제학생교회(ISC: International Student Church)는 외국인들을 위해 다양한 전도방법을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교회들이 주목하여 배우고 사용해야 할 전도방법들을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다. 외국인이라고 다 같은 것이 아니며, 각 나라의 특성에 따라 전도하고 있다.
외국인 학생들을 전도하는 단계들을 다음과 같이 하고 있다.
(1) 친해지기 : 자신의 마음만 열리면(open) 매우 수월하다. 그리고 각국에 대한 약간의 지식(나라, 언어, 사람, 문화, 사회, 정치, 경제, 역사)들을 알면 접촉점이 많아지고, 대상자에 대한 관심을 나타낼 수 있어서 좋다. 국적이 다른 사람과의 만남에서는 자칫 매우 피상적인 관계에 그칠 수 있어서 호의로 접근하기보다 구체적인 필요를 채워주고 강한 결속관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상대방의 상황과 사정을 살펴서 그에 맞추도록 해야 한다.
(2) 주고받기 : 우리의 목적은 전도하는데 있다. 주고받는 것에 크게 의식할 필요 없이 하면 되고, 오히려 지나치게 의식하면 방해만 될 수 있다. 단계 단계마다 목표만 분명히 해두어서 한 쪽으로 치우침이 없어야한다. 가령, 맛있는 것을 먹고 좋은 것을 구경하고 선물도 주고받고 많은 이야기도 나누었는데 그 이상 진전이 없다면 이 모든 수고가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다. 씨를 뿌려야지 그 밖에 다른 것들을 밭에 아무리 뿌려대도 열매는 나지 않는다. 항상 영적인 것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고 나누고 돌보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언어와 행동도 마찬가지이며,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미칠 영향들을 생각하며 항상 충분히 기도하고 지혜롭게 대하여야 한다.
(3) 나타내기 : 내 속에 예수님과 그 분의 말씀, 사랑으로 가득차 있으면 어떤 상황 속에서도 말과 행동을 통해 나타나게 되어 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주를 위해서 하고자 하는 생각이 가득하면 이 세상의 어떤 것도 복음 전달의 도구가 될 수 있다. 특히 복음제시에서 상대방의 관심사(전공이나 취미)를 잘 살펴서 그것을 통해 하나님과 예수님의 개념을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4) 대면하기 : 대면(Confrontation)이다. 성령님께서 일하시는 때를 놓치지 말고 직접 대면하여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을 받아들이도록 한다. 그 때는 아주 진지하게 인격적인 영접을 제시하는 것이므로 충분한 기도와 말씀과 성령의 충만함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성령님께서 다 하시므로 믿고 맡기는 게 제일 중요하다.
복음 전달 수단은 텍스트로 된 전도지 보다는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서 하나님-인간-죄-예수그리스도-십자가-부활-구원 등의 개념을 전하는 것이 좋다. 유학생들은 이미 새로운 배움을 위해 먼 이국땅에 온 것이므로 새로운 배움에 항상 관심을 갖고 대한다. 영혼을 사랑하는 진지한 마음으로 성령님만을 의지하며 복음을 전할 때 십중팔구는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다.
(5) 사랑하기 : 목적달성의 쾌거를 자축하고 누리기에는 예수님 영접 이후의 일들이 너무 중요하다. 특히 의사소통이 그리 원만하지 않은 관계인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자녀요 구원받은 백성임을 알게 하고, 그렇게 살도록 해야 한다. 이는 마치 특별 보호와 돌봄이 필요한 특수아동을 대하듯이 예의주시하며 돌봄과 양육에 힘써야 한다. 전도자가 너무나도 기다리고 수동적인 모습에 때로는 지치고 스스로 상처 받을 때도 있다. 하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그저 감사와 겸손과 순종의 일관된 모습으로 밑 빠진 독에 물 붓듯이 사랑의 수고를 하다보면 하나님께서 기쁘게 거두시는 것을 본다. 외국인 학생들을 통해 보게 되는 열매와 하나님의 영광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감격스럽고 복된 것이다.
5. 해외현지 교회와 연결한 결혼 전도
임천제일침례교회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에 위치해 있고, 담임사역자가 농촌목회에 사명을 받고 개척한 교회이다. 여러 교회가 개척할 당시에 당하는 것처럼, 어려움을 잘 견디고 성장한 교회이다. 창립당시는 불신 주민들과 불교사찰들과 주변의 교회들이 방해가 있고 마을 주민들도 불친절했으나 10년이 지난 현재는 하나님의 은혜로 면 전체에 소문이 좋게 나있고 주민들도 친절하게 대해 주고 교회 일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다. 현재 교인들이 70명이 되고 주민들의 의식구조가 변하면서 절에 가지 않고 고사를 지내지 않는 등 마을 전체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교회이다.
임천제일침례교회는 봉사전도, 상담전도와 무료의료봉사 등 다양한 전도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 교회는 농촌 총각의 국제결혼을 주선하여 세 쌍의 다문화가정을 전도하고 있다. 결혼 중매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필리핀에 나가 있는 선교사님의 교회를 통하여 무료로 엄선된 사람들과 결혼을 주선하고 있다. 농촌의 현실은 열악하고 농촌 총각들의 학력은 낮은 편이다. 중매를 한다는 것은 좋은 경우에는 교회에 덕이 되지만 잘못된 경우에는 손해가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담임목사님이 이와 같은 생각에 머물러 있으면 농촌총각들의 결혼을 해결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외국 현지에 직접 가서 결혼을 성사시키는 일을 하였다. 신부는 현지 선교사님이 목회하는 교인들 중에서 선정하고 농촌총각의 학력이나 지식이 부족한 경우에는 솔직하고 자세히 설명하여 이해를 하는 상황에서 결혼하게 하였다. 담임목사님은 한국에서 신부의 시아버지가 되어 돌보고 신앙생활을 지도하여 다문화가정 전도의 모범사례들이 되고 있다.
6. 중국인, 중국동포와 내국인 전도
라파교회는 말씀 중심의 교회로, 교인들의 신앙이 순수하고 열심 있는 교회이며, 중국인 사역과 일반인 사역을 함께하는 교회이다. 담임목사님이 조선족 출신의 동포이며, 한국에서 신학교를 졸업한 분이다. 처음에는 중국동포 근로자들이 한 명 두 명 모여서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오게 되었다. 지금은 서울 강남 신사동에 건물을 임대하여 교회를 개척하였다.
한국 안에 있는 중국인 교회로 전도의 문을 내국인도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관계전도와 각 가정을 찾아가는 방문전도를 하고 있다. 전도사를 중국인 중에서 선택하여 적극적으로 전도하고 있다.
7. 종합 의견
모범 사례교회들은 외국인 전도에 내국인 전도와 같은 열정으로 전도하는 공통점이 있다. 담임목사님들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재정과 시설을 배려하고 있다. 또한 모범교회들은 외국인들을 전도할 수 있는 사역자들을 훈련시키고 준비하고 있다.
외국인 전도는 봉사와 헌신으로 이루어진다.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고 발로 뛰고 섬기고 끝까지 인내하는 과정에서 열매를 맺고 있다. 외국인 전도는 국내에 정착하는 경우와 유학생들처럼 고국으로 돌아가는 경우이다. 각 국가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심정으로 돌보는 한국 사역자들의 헌신하는 모습이 깊은 인상과 감동을 주고 있다.
결론
목회자들은 다문화가정에 대해 다문화주의 관점에서 보기 시작하고 이주문화를 존중하며 동반자의 관계를 가져야 한다. 교회는 그들과 함께 고난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함께 기도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그들의 소망이 되기 때문이다. 목회자들이 이주민에 대해 동화위주의 동화교육에서 벗어나 한국사회에서 한국인과 외국인, 한국인과 이주민의 경계가 없어지는 것이 기독교 교육의 비전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약하고 병들고 소외된 자들을 위한 목회에 관심을 두도록 강조하셨다. 다문화시대에서 교회는 외국인 전도에 교육적이면서도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법들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첫째, 외국인 전도에 목회자의 인식변화가 필요하다. 사도바울처럼 자기 민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필요하나 하나님의 명령에 순복하는 변화된 목회자세가 필요하다.
둘째, 교회는 영원히 변할 수 없는 원리들을 가지고 있으나, 전도방법들은 사회변화와 함께 달라져야 한다. 외국인을 위한 전도에서 생활전도와 봉사관계전도는 중요한 전도 방법이다.
셋째, 외국인 전도에서 교회는 봉사자들을 양성하고 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한국어 교육, 예절교육, 식사 제공, 상담 센터, 공부방 개설, 외국인 끼리 모임 장소 제공, 취업 지원, 건강검진, 명절 때에 초청하는 일이다
넷째, 외국인전도는 섬김과 물질과 인내가 필요하다. 한 명의 선교사를 배출한다는 심정으로 전도하는 교회는 열매를 거두고 있다.
다섯째, 외국인전도에서 교회의 지역 연합체가 필요하다. 개교회가 한글교육, 예절교육 등과 같은 전문 분야가 필요할 때에 지역 교회가 연합하여 대체해야 한다. 외국인이 한 두명 참석할 경우에 전문일력이 부족하여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한 영혼의 중요성을 알게 하셨기에 전도를 행동으로 실행해야 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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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기간행물
김인. “초등학교 다문화교육의 현황 및 지향점.” 「초등교육연구」, 22집 (2009): 23.
3) 기타 자료
「동아일보」, 2009년 1월 28일.
「동아일보」, 2009년 7월 1일.
「중앙일보」, 2006년 4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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