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대 어르신 '은이 성지' 순례하다 !
9월26일(화) 등불대 어르신 45명, 봉사자 8명은 오전 8시 경기도 용인에 있는 '은이 성지로 향했다.
순교자 성월을 보내며, 은이 성지 박해시대 숨어살던 천주교 신자들에 의해 이룩 된 교우촌,
은이 ( 慇里 ) 라는 말은' 숨겨진 동네' 또는 숨어 있는 동네 라는 뜻이다.
15세의 김대건이 모방 신부로 부터 세례를 받고 최양업, 최방제와 함께 신학생으로 선택되어
마카오로 파견 된 곳 ! 성 김대건 신부가 성소의 씨앗을 뿌렸던 곳이자 그 열매가
가장 먼저 열렸던 곳이 바로 은이 공소 이다.
김대건 신부는 은이를 중심으로 경기 이천, 용인, 안성 지방을 두루 다니며 사목활동에 전념했다.
이 은이성지는 유학길에 오르기 전 김대건 신부가 1836년 모방 신부로 부터 세례성사와 첫 영성체
그리고 신학생으로 선발된 곳 이기도 하다.
공소의 교회사적 중요성을 인식한 양지 성당은 1996년 부터 방치되어왔던 은이 공소터 일부를 매입하고,
2015년 8월, 김대건 신부님이 서품을 받았던 상해 김기항 성당 복원과 김대건 신부 기념관
기공미사를 봉헌했다.
등불대 어르신들은 11시 미사 봉헌 후에 성지 신부님의 성지소개를 김대건 기념관에서 듣고
성지에서 준비 한 뷔페로 점심 식사를 한 후에 성당에서 십자가 의 길 기도를 봉헌 한 후에
골베마실로 향했다.
첫댓글 수고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