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14 기상예보를 보니 최적상태라서 돌산 새벽장 보기로...
출발하기 앞 서 단단히 무장하고...
돌산대교 깃발을 아직도 장착하지 않아 무슨 바람인지.. 얼마나 분지를 모르겠다.(철수할 때 장착하고 있었지만..)
갯바위 내려가기 전에 보니 일단 바람이 일점이 없고 파도가 적당하여 가슴이 벌씬벌씬..통개통개...
오늘 대박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ㅎㅎ
캬~ 갯바위에 서니 분위기 좋다.
바람 한 점없고 너울파도가 적당하고 물색도 맑지도 탁하지도 않은 적당한 물색..
최상의 조건이라 채비하는 손길이 달달 떨린다.
에기는 뭘 쓸까 고심하고...
일단 만조에서 초날물이 시작되었으니 조금 더 무겁고 쬐깐 빠른 걸로 선택.
장비는 어제 갑오잡은거고 릴 0.6호합사 스풀만 교체한 것.
요새 이 장비로만 고삼미팅하고 갑오만나고 무늬접수하고... 여차하면 배스까지...
최상의 조건인데 전혀 입질이 없다.
오성장군을 잡았다.
바닥을 뜩뜩 긁었다는 증거.
전번 태풍 후 101호 무늬를 또라이문희라고 했는데 그 무늬는 또라이가 아니고 막바지 무늬였나보다.
무늬들이 돌산을 떠난 듯...
아쉽지만 올해 돌산에서 많은 경험을 하였고 에깅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테이터를 작성해가면서 열성적으로 부지런히 에깅을 하였다.
이제 딱 한번 더 좋은 조건에 점검하고 돌산무늬에깅을 접으려고 한다.
돌산무늬야 아~듀~~
집에서 추계정출공지 게시를 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김광수프로가 고흥으로 출장간다며 답사가시려면 같이 가자고 하여
부랴부랴 챙겨 고흥으로...
앞에 보이는 시설물이 "고흥은 갑오다" 라는 곳..ㅎㅎ
동강 갈비탕을 묵을까 하다가 그냥 가는 길에 동방기사식당으로..
옛날 찌발이할 때나 사냥갈 때 항상 이곳에서 밥묵었던 곳.
도야지고기를 푸짐하게 주는 것은 예나지금이나 똑같아..
트름하고 배 뜩뜩 긁고 녹동으로...
광수프로는 업무보러가고 나는 일단 갑오채비를 했다.
장비는 새복장에 본 무늬로 스풀만 1호로 바꾼 것.
왕눈이 채비는 어제 쓴 거..
어제 운이 좋아선지 밑걸림이 없는 곳인지 갑오에깅 중 처음으로 채비 하나 뜯기지 않았던 날이었다.
하지만 이곳에서 뜯겨버렸다.
선창가 계단에 버린 쓰레기...
쯪쯪쯪....
선창가에 낚수꾼이 하나도 없어서 기분이 이상하더군..
날물에 잘된다고 하더니 들물이라 그런가?
잠두항으로 이동하였으나 바닥에 먹물 흔적만 사방에 그림을 그렸고 갑오에깅하는 사람이 없어서 이상할 정도.
아무도 없는 걸로 보아 확실히 날물이 좋은 가 보다.
이동하면서 주변 쉼터도 들르고...
가족동반하는 회원님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고...
이곳이 정출 집결 주차장.
선창가는 혼잡하여 정신이 없지만 선착장에서 가까운 곳.
주차 걱정없이 낚시할 수 있다는...
선창에서 가까운 식당도 예약하고..
식사가 늦은 시간이라 예약하기를 잘했다는...
7시 넘으면 문 닫기에...
광수프로 빨리 사무실가서 출장보고를 하여야 하기에 두시간도 답사 못하고 귀가...
그래도 덕분에 씨~웅 고흥가서 답사할 수 있어서 고맙다는...
실제 낚시하는 시간은 얼마되지 않았지만 녹동선창가에서 잠두항까지 다니면서 어디가 좋은가를 집약했는데..
나중에서야 갑오를 잡아내는 낚시인들을 발견하였고 한적한 포인트를 답사하였다는...
지금 공개하면 안되기에 당일 귀뜸해 줄라고...ㅎㅎ
광수프로 덕분에 고흥답사나들이 하여 맘이 편해졌다는.......
낼은 지웰단합대회로 갯바위 출조하기로 했는데 남부지방에 풍랑특보가 내린다고 하는데 걱정된다.
첫댓글 회장님 여러모로 수고많으셨습니다.
정출날 뽀뽀는못해드리고 존경스런눈빛으로 바라보겠습니다ㅋㅋㅋ
회장님 뽀뽀 좋아 하시드라 ^^
형님 제가 남자하고 뽀뽀를안좋아라합니다ㅋㅋㅋ
그런건 여자하고만 하는거에요ㅋㅋ
나는 다 조아라해...ㅎㅎ
희철이는 더 꼬소럼할 것 같은...
나는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볼라네...ㅎㅎ
정출지 탐사 고생하셨습니다 식당은 맛보다 아짐이 이뻐서 잡으셨죠? ^^ㅋㅋㅋ
갑오정출이 기다려집니다 ....아 몇밤만 설레이면서 자야겄습니다
내일 풍랑특보 없기를 기원해봅니다 (구라청이기에 ^^)
아짐이 쪼매하면서 보조개가 이뻐서...ㅎㅎ
요새 하루에 두탕뛰는 출조에 피곤한디 고흥간다고 해서 허겁지겁 따라갔다는...
정출지 답사할라고....
여수 갓김치 ㅡ,.ㅡ; 정출지 답사다녀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인석이는 아닌 것 같고 독구다이는 더 아닌 것 같고 누가 버렸는지.. 하필 여수 로고를...
돌산 무늬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니 좀 아쉽습니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고생하셨습니다 ..정출 꼭 참석 해야할건디... 걱정입니다 ㅎ
예감에 돌산무늬가 떠난 듯... 사랑했기에 무진 아쉽다는...
두탕 뛰느라 고생했네....
고흥표지기를 보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피곤하실터인데 정출지 사전답사까지....수고하셨읍니다.
그나저나 올해무늬는 댐벼보지도 못하고 그냥저냥 끝나버렸네요. 내년을 기약해야겠읍니다.
예전에는 고흥은 배스다..했는데 이제은 고흥은 갑오다..라고...ㅎㅎ
얼릉 가봐야 하는데 마침 광수프로가 출장간다기에 빙 한바퀴 돌았구마...
내년 봄에 기록경신하소... 몸통 42짜리로...ㅎㅎ
가쁜하게 다녀오셨군요.요즘 광수님은 보기힘드내요....
광수님 덕분에 가쁜하게 다녀왔구마....
광수프로는 내전에 잠시 뜸했다는....ㅎㅎ
회장님 수고 하십니다. 19일 집안 어른들이 순천 방문을 하시어 아쉽습니다.
수고 많았네...ㅎㅎ
19일 갑오들고 어르신들 방문에 마실나가야 하나??
이제 무늬와는 작별을 해야하는가 보네요. 아쉽습니다.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십니다^^
아무래도 작별인사를 해야할 듯.... 많이 아쉬워!!~~~
토요일 뵙겠습니다 ㅎㅎㅎ
성덕님 각시도 뵙겠제???...ㅎㅎ
당연입죠 ㅎㅎ
작년이맘때부터 회장님의 깔따구와 볼락조행이 스타트 햇던기억이..납니다..ㅎㅎㅎ저는 깔따구잡는분들이신기합니다 어째 구경한번하기 힘든지..ㅎㅎ
그렇구마... 이맘때 뽈루하는 거 같은디...
젤 쉬운거가 깔따구 잡는 거...
...회자님 쫒아다니믄서 깔따구타작좀 전수받고싶습니다..ㅎㅎㅜㅜ깔~~~~따구
저도 지난 토요일 오전 열심히 흔들어 봤는데 반응이 없더라구요..
올해는 2호로 만족해야 되나 봅니다.
이제 갑오징어 잡아서 각시님 먹여야 될까 봅니다..
맘 잘 묵었당~!!!
이제 갑오에 흔들어 장여사님 행복하게 해주소....^^
정출날이 기다려집니다~~고흥으로 고~~고^^*
영득이도 직접 정출공지에 흔적 남기라고 하소...
알겠습니다 앞으로 카페 들어와서 흔적안남기면 제거해 버릴랍니다 ㅎㅎㅎ
행사 준비 할려면 혼자서 너무 버거우시조~먹는거 등등 챙기려면 여간 어려운게 아닌대요
고생 하셨습니다~
먹는거는 개인지참... 이번에는 홀가분하게 몸만 가고 저녁식사를 게장백반으로 맛나게..ㅎㅎ
저는, 지난 토요일날 오후 아듀 했네요. 집사람은 없고 날씨는 좋아 바람 쏘이러 갔다가 ..
해질녁의 중들물 좋은조건이었는데.. 고구마 한놈 나오고 말더군요.
올해 갯바위행 발목잡던 무릎 잘달래서.. 내년엔 튼튼한 다리로 동네무늬 삼십호라도 만날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번 더 흔들어 본다고 했지만 도전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저도 겨우내내 팔 잘 달래서 내년에도 백호 달성하면 좋겠네요..ㅎㅎ
이제 갑오로 여가보내고 볼락과 깔따구 맞이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