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녀더갖기운동 예천군협의회(회장 안양숙:아롱다롱어린이집 원장)와 예천군이 지난 2009년 연말부터 예천군의 심각한 저출산을 극복하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한자녀더갖기운동'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 보건복지부서는 30일 관내 23개 시.군의 '2013년도 신생아 출생율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예천군이 42명의 신생아가 출생한 것으로 발표되어 그동안 출생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온 한자녀더갖기 예천군협의회가 주민들로부터 '수고 많았다'는 칭송을 듣고 있다.
특히 예천군 관내 출산율이 높아진 것은 2011년 예천 권병원이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대상 병원으로 선정되어 분만산부인과 설치.운영을 위한 시설.장비비 10억 원과 매년 운영비 5억 원이 지원되고 한자녀 더갖기 운동협의회와 지역 보건소가 연계하여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안양숙 지회장은 "그동안 신생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지난 날들이 헛되지 않고 결실을 맺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예천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예천인터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