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9월01일(일요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탐방일정
탐방지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 근·현대 미술의 흐름과 세계 미술의 시대적 경향을 동시에 수용하는 국내 유일의 국립미술관으로 1969년 경복궁 소전시관에서 개관하여 1973년 덕수궁 석조전으로 이관하였다. 1986년 국제적 규모의 시설과 야외 조각장을 겸비한 과천으로 신축·이전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과천)은 청계산의 수려한 경치와 잘 어울리는 옛 성곽과 봉화대, 전통마을의 담장과 계단 등 전통양식을 가미한 건물 외관이 독특하다.
미술작품 및 자료의 수집·보존, 전시 및 조사·연구와 이에 관한 국제교류 및 미술활동의 보급과 교육을 통한 미술문화의식 향상 등 명실공히 국립미술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백남준, 이중섭, 천경자 등의 국내 거장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있다. 수도권지하철 대공원역 4번 출구에서 미술관까지 셔틀버스가 있고, 코끼리열차를 타고도 미술관으로 갈 수 있으며, 근처에 서울대공원이 있다.
관람시간 : 화요일~일요일 10시~18시
휴관일 : 일요일, 매주 월요일, 1월1일
기획전시 및 공공기획전시 관람요금 : 만 65세 이상은 무료
기획전시 및 공공기획전시 무료 관람일 : 매월 마지막 수요일]
탐방코스: [대공원역 4번 출구~(2.0km를 셔틀 버스로 이동)~국립현대미술관 과천~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층 1,2 전시실과 중앙홀에서 진행 중인 [연결하는 집: 대안적 삶을 위한 건축] 관람~(2.0km를 셔틀 버스로 이동)~대공원역 4번 출구]
탐방일 : 2024년09월01일(일요일)
날씨 : 청명한 날씨 [과천시 막계동 최저기온 22도C, 최고기온 32도C]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총 탐방시간 2시간20분 소요)
10:56~11:49 구산역에서 지하철 6호선을 타고 삼각지역으로 가서 4호선으로 환승하여 대공원역으로 이동 [53분 소요]
11:49~11:54 대공원역 4번 출구로 나옴
11:54~12:00 대공원역 4번 출구 근방에 있는 셔틀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하여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으로 태워다 줄 셔틀 버스 승차 대기
12:00~12:08 셔틀 버스를 타고 대공원역에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으로 이동 [8분 소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소재지 : 경기도 과천시 광명로 313 (막계동)
1986년 문을 열었고 이후 서울관이 개관하기 이전까지 국립현대미술관의 중심을 담당했다. 과천관은 국립 미술관 본관이 수도 서울이 아닌 과천에 있다 보니 접근성 문제로 욕을 많이 먹었다. 게다가 서울대공원 안에 있지만 안쪽으로 깊이 들어가서 서울동물원 옆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도보로 한참을 걸어가거나 대공원 내에서 운행하는 코끼리열차를 타고 가야하는 등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많다. 이로 인하여 많은 시민들과 평론가들은 미술관이나 박물관이 반드시 도심에서 동떨어진 풍경좋은 곳에 있어야 한다는 구시대적 사고로 지어 놓았다고 비판한다. 그래도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라서 풍경이 좋은 건 사실이고, 도심지가 아니기 때문에 규모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지을 수 있었다. 주변에 조각공원도 마련되어 있어 전체적인 분위기는 굉장히 운치 있다.
서울대공원의 주(主) 건물인 대공원 표본전시관 입구에서 코끼리열차를 타면 쉽게 갈 수 있다. 동물원 및 식물원 정차장에서 하차할 수 있으며, 코끼리열차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대공원 동편에 있는 스카이리프트를 통해서도 갈 수 있다. 또한 대공원역 4번출구 뒷편의 승강장에서 출발하여 미술관으로 직행하는 셔틀버스로도 갈 수 있다. 가격은 무료이며 배차간격은 20분이다. 그러나 주말에 주차장 인근의 교통정체가 심하면 배차간격이 5~7분 정도 늘어나 미술관 입구에서 200m 떨어진 임시 승강장에서 하차하거나. 아예 결행되는 경우도 있으니 사전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주차장도 넉넉한 편이 아니라서 큰 전시회가 있는 날이면 주차 입구가 헬게이트로 변한다. 특히 서울랜드나 동물원이 가장 붐비는 어린이날이나 방학철에는 굉장히 복잡하다. 생각없이 차를 가져 갔다가 한참동안 기다리다 지쳐서 차를 돌리기 일수이니 가능하면 지하철을 이용해서 오는게 좋다. 또는 넓은 서울대공원 주차장에 (승용차 5,000원, 경차 2,500원) 주차하고 코끼리 열차를 이용 하는 편이 훨씬 정신적으로 이득이다.
서울/덕수궁관과 함께 관람하려는 이용객들을 위한 아트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운행횟수는 1일 4회로 요금은 무료. 단 주말과 공휴일, 휴관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코스는 '서울관-덕수궁관-과천관'.
2021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소장 미술품 '이건희 컬렉션'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되었다. 호암미술관이 있는 삼성의 용인 수장고에서 과천관 수장고로 옮겨졌다. 세부적으로는 이중섭의 '황소', '흰소'를 포함한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작가들의 명작, 그리고 모네, 르누아르, 피카소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대표작 총 1,488점으로 알려졌다. 한국 고대미술부터 서양 동시대의 현대미술까지 다양하게 망라돼 있으며, 세기의 기증으로 인해 국립현대미술관이 세계적인 미술관의 반열에 올라서게 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의 숨은 명소
3층 옥상정원, 2층 원형정원과 동그라미 쉼터 등 세 공간으로 이뤄진 '원형구역'.
과천관의 숨은 명소인 2, 3층 정원 일대는 내·외부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관람객에게 전시 관람과는 다른 휴식과 사유의 공간을 제공한다.]
12:08~13:30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층 1,2 전시실과 중앙홀에서 진행 중인 [연결하는 집: 대안적 삶을 위한 건축]을 관람
[어떻게 살고 싶어요?…'58채 집 이야기'[박현주 아트클럽]
뉴시스 기사 등록 : 2024.07.20. 06:06:00 수정 2024.07.22 16:10:13
국립현대미술관, '연결하는 집' 전시
동시대 한국 현대 건축과 주거 문화 조망
승효상·조민석 등 건축가 30명(팀) 참여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소설 안나 카레니나 첫 문장)
'집’은 결국 우주다. 행복과 불행은 모두 집에서 시작된다. '아파트 공화국'으로 불리는 우리나라도 이제 텃밭 있는 주택으로 집 문화가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집이라는 공간의 소중함이 새삼 부각됐다. '미드센츄리 인테리어', '식물테리어'가 떠오른 배경이다.
'사는 곳이 달라지면 사는 것이 달라진다.' 공간을 위한 공간이 아닌 '사람을 위한 공간'을 찾는 추세 속 주거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펼쳐 더욱 주목된다. 과천에서 선보인 '연결하는 집: 대안적 삶을 위한 건축' 전시로, 가족제도와 생활양식 변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집과 건축의 이야기다.
2000년 이후 동시대 한국 현대 건축과 도시 속 다양한 주거 방식과 미학적 삶의 형식을 조명한다. 30명(팀) 건축가의 58채 단독·공동주택을 소개한다.
'연결하는 집: 대안적 삶을 위한 건축'
전시는 총 6개 주제 '58채의 집 이야기'롤 선보인다. '선언하는 집’, ‘가족을 재정의하는 집’, ‘관계 맺는 집’, ‘펼쳐진 집’, ‘작은 집과 고친 집’, ‘잠시 머무는 집’ 등으로 나눴다.
참여하는 건축가는 승효상, 조민석, 조병수, 최욱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성 건축가부터 양수인, 조재원 등 중진, 그리고 비유에스, 오헤제건축 등 젊은 건축가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른다.
이들은 집을 통해 가족 구성원 및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기후위기 등 점점 빠르게 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질문한다. 특히 '아파트 공화국'이라고도 불리는 한국 사회에서 대안적 선택으로 자리 잡은 집들을 통해 삶의 능동적 태도가 만든 미학적 가치와 건축의 공적 역할을 전한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집’을 통해 삶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존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전시”라며 "현대미술의 장르 확장과 함께 건축예술과 삶의 미학을 둘러싼 다양한 담론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언하는 집’
공간 개념과 형식을 강조하는 집이다. 집 내외부의 공간 경험을 극대화하고, 건축 요소들이 일상 활동에 집중하기보다 심미적인 측면에 맞춘 특징을 드러낸다. '수백당'(승효상, 1999-2000), '땅집'(조병수, 2009), '축대가 있는 집'(최욱, 2006-2022), '베이스캠프 마운틴'(김광수, 2004)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가족을 재정의하는 집’
가족의 규범이었던 4인 가족 형태를 벗어나 새로운 반려 개념을 재구성하는 집에 관한 이야기다. '홍은동 남녀하우스'(에이오에이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2018), '고개집'(양수인, 2016), '정릉주택 & 지하서재'(조남호, 2018), '맹그로브 숭인'(조성익, 2020) 등 가족이 해체되고 있는 요즘 사람이 아닌 동·식물과 함께 사는 집, 3대가 함께 사는 집, 1인 가구를 위한 집을 만나볼 수 있다.
‘관계 맺는 집’
새로운 사회적 공동체를 상상하는 집에 관한 이야기로 더불어 살아가는 집짓기 실천에 주목한다. '대구 앞산주택'(김대균, 2008), '써드플레이스 홍은 1-8'(박창현, 2020-2024), '이우집'(박지현+조성학, 2023) 등 단독주택이지만 그 안에 회합의 장소가 있는 집, 타인과 공유하는 집을 들여다본다.
‘펼쳐진 집’
시골의 자원과 장소성에 대응하는 집에 관한 이야기다. 농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집짓기 사례들을 통해 과거 전원주택으로 대표되었던 시골 집짓기의 변화를 살펴본다. '목천의 세 집'(이해든+최재필, 2018), '와촌리 창고 주택'(정현아, 2012), '볼트 하우스'(이소정+곽상준, 2017), '아홉칸집'(나은중+유소래, 2017) 등이 소개된다.
‘작은 집과 고친 집’
도시의 한정된 자원과 장소성에 대응하는 집이다. 대규모로 조성된 신도시 필지가 아니라 도심 속 독특한 형태의 땅을 찾아 올린 집부터 오래된 집을 고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픽셀 하우스'(조민석, 2003), '얇디얇은 집'(안기현+신민재, 2018), '쓸모의 발견;(박지현+조성학, 2018), 'Y 하우스 리노베이션-만휴당'(서승모, 2019) 등이다.
‘잠시 머무는 집’
생의 주기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주거의 시간성을 논의한다. '여인숙'(임태병, 2020), '뜬 니은자 집'(조재원, 2010), '고산집'(이창규+강정윤, 2017) 등 일상과 여가의 중간 지대에서 잠시 머무는 숙박 시설과 최근 한국 사회의 주요 공간 소비 장소로 떠오른 ‘스테이’와 주말 주택을 소개한다.
전시 감상의 폭을 넓히기 위한 워크숍, 영화 상영, 강연 등 풍부한 연계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전시실 중앙에 마련된 가변 극장에는 6개의 주제로 구성된 단편 영화 및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는 ‘주말극장’도 운영한다. 전시는 2024년7월19일부터 2025년2월2일까지. 관람료 2000원.]
13:30~14:00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야외조각장 산책
14:00~14:20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대공원역으로 태워다 줄 셔틀 버스 승차 대기
14:20~14:28 셔틀 버스를 타고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대공원역으로 이동하여 탐방 완료 [8분 소요]
14:28~14:33 대공원역에서 삼각지역으로 가는 4호선 전철 승차 대기
14:33~15:33 대공원역에서 4호선을 타고 삼각지역으로 가서 6호선으로 환승하여 역촌역으로 이동 [1시간 소요]
[국립과천과학관&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