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글을 쓰려 했다면 취소를 눌러 주세요.
일반게시판에 탁구 글을 쓰면 준회원으로 강등됩니다. 탁구 글은 다양한 탁구이야기 게시판에 써 주세요.
탁구 글이 아니면 여기까지 삭제하고 글을 써 주세요.
유명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 기억에 가장 추억이 있고 맛있는 밀면집입니다.
이 집 근처에 국제밀면을 더 알아주는데 저는 아예 가본적도 없고 가야밀면 본점에 갔지만 여기만큼 맛있지 않았습니다.
대략 12년 전에 마지막으로 먹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늘 가게되었습니다.
어떻게 맛도 그대로 이고 더 맛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조금 달라진 것은 비빔 밀면은 조금 양념장을 적게 줬었어요.
더 달라고 하니까 양념장만 더 주셔서 추가해서 비비니까 너무 맛있었습니다.
비비기 전에 사진 찍었어야 하는데...
나오기 전에 주전자로 음료용으로 육수가 나옵니다.
그 육수를 마시는 순간 입맛이 돌아서 면을 보자마자 미친듯이 비비고 먹다가 정신을 차렸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진짜 맛있는 집은 육수가 먼저 나오는거 같아요.
그것마져 자신감이라는 생각입니다.
먹다가 찍어서 그런지 비쥬얼이 좀 그렇네요.
좀 먹는 분이라면 차라리 500원 더 내고 곱배기 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큰 대접에 가득한 면을 처음 볼 땐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생각하겠지만 몇 젓가락을 뜨면 갑자기 양이 작게 느겨지고 또 다 먹고도 더 먹고 싶어집니다.
그러다 시간이 좀 지나면 너무 배불러서 내가 너무 많이 먹었구나...
후회를 하죠. ^^
숙소 창문에서 사진 찍었습니다. 해운대 바닷가가 바로 보여서 굳이 안나가도 관광이 됩니다.
이번주는 이렇게 부산에서 보낼거 같구요.
오늘 저녁은 12년 전에 마지막으로 먹었던 해물탕을 먹으려합니다.
가려는 해물탕집은 육수가 진짜 끝내주고 그 육수만 따로 팔 정도입니다.
물론 해물탕 나오기 전에 먼저 육수가 나옵니다.
집사람은 벌써 살졌다고 투덜대는데 제 눈엔 이쁩니다. ^^
첫댓글 왼쪽 밀면 그릇이 더 커 보이는건 착각인가요 ㅎㅎ
ㄴㅔ 제가 더 많이 먹은거 같아요.
부산 사람이 소개 반습니다.
밀면 좋아하는데 꼭 먹으러 가볼겁니다
감사합니다
20년을 한자리를 지켜낼 수 있다는 것은 보통 맛으로 안되죠.
계다가 값도 더 싸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