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부탁하신 뜨게실하고 바늘하고 겸해서 김밥용김,미역,아이들옷약간,그리고 운동화 (발만크나봐요)
그리고 지난 주말에 양재 코스트코에서 가격이 저렴해서 산 mp3 이렇게 오늘 우체국 택배로 보냈어요
그런데 우체국 직원이 요즈음에 호주로 보내는 물건중 전자제품이 분실이 자주 있다고 특히 노트북은 영락없이 분실이 된다고
저한테 어찌할꺼냐고 하네요
그럼 호주에서 보상해주는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하도 분실이 많아서 호주에서 아예 전자제품은 보내지말라고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분실이 되도 호주에서 보상을 못받는데요
그런데 이미 포장은 다해놨고
또 저의 그 몹쓸 게으른병이 도져서 그냥 보내세요
그리고 왔는데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
예전에 어떤분이 때수건도 없어져서 왔다고
하시던데
손버릇이 나쁜사람들이 꽤 있나봐요
오늘보냈으니
빠르면 다음주 월요일이고
아님 화요일쯤 도착할텐데
확인할때까지 계속 신경쓰게 생겼어요
이 mp3도 우리 말썽쟁이 작은넘이 순전히 자기의 우상인 그 빌리라는 아이의 흉내를 낼려고 부탁(?)에 의해서
그리고 작은아이 말 이라고하면 꺼뻑넘어가는 우리신랑에 의해서 보내는거라
이거 잊어버리면 하여튼 올 크리스마스선물은 없음
첫댓글 <---- 음주버전 : 맨정신 버전 --> 잘 안잃는데요. 혹 모르니.보험 드심이..
우체국에서 일하는 직원들중 월남인들이 좀 있습니다. 게네들 손이 좀 지져분해서 그렇다는 얘길 들은적이 있어요. 우체국에서 보험도 안들어 주는가 보군요. 말도 안되는 거래인데...
보험을 드는 것은 옵션입니다.
<-- 음주버전 : 맨정신 --> 요즘 음식물 검역이 좀 까다롭다네요.........또
맞습니다. 호주 검역 조건에 따라줘야 하는건 당연한겁니다. 그걸 깨면 당하는것도 당연한거구요.
음식물 ..가격이 한국에서 몇백원 이지만...........통관할 때는 몇십만원이 들 수도 있습니다...그나마 찾지도 못한다는.
저도 장모님이 자주 김 보내시는데 매번 오는데요 ^^ 마른건 괜찮나 봐요 ?
보험은 항상 들거든요 보통 가격대로 보험료가 책정이 되니 그리 많은건 아니더라구요 하여튼 그 직원말이 호주하고 전자제품은 금지품목인가 거기에 올라가있다고 하더라구요 지난 6월인가 그때 닌텐도 칩 보낼땐 아무소리없더니 오늘은 꽤 길게 이야기를 하네요.그리고 금지품목이기때문에 보상도 못받는데요 보험으로도요 그런데 금지품목은 보험도 안되는게 맞긴하나요
<---- 음주버젼..: 맨정신 --> 다음부터는 다른 우체국을
<--- 음주버젼..: 맨정신 --> 검역 잘못 걸리면...비용을 꽤 물어야 한다는.............또또
등기로 발송을하면 배달사고가 났을경우 신고를 하면 성실히 추적을 해서 결과를 통보해주더군요. 전에 한국 우체국직원의 실수로 오스트레일리아를 오스트리아로 잘못대필을 해서 물건이 오스트리아로 갔다가 다시 오스트레일리아로 온적이 있었는데 그때 우체국에서 추적을 잘해줘서 고맙더라구요, 호주우체국 조직에 이런 배달사고가 나면 역추적하는 일을 담당하는 부서가 있습니다.
2222222...EMS인지 특급배송 같은 거 있잖아요. 등기로 보내시면 훨씬 맘 편하실 것 같아요.
"게으름병"이라기 보다는 이쁜여자님의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라이프스타일이 저에겐 더 돋보이는 대목이네요.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우리 속담처럼...
ㅎㅎㅎㅎ 숀님 음주버젼으로도 괜찮습니다. 그걸 다 수정하셨어요 ^^ 그럼 저도 저 파란색 옆에 또 파란색 붙여야 되는데 아직 그거 못해요
카사장님 택배회사는 어떤가요...? 전자제품이면 통관, 검역 절차가 비슷할지...더 믿고 보낼 수 있는지 궁금해요.
택배는 복걸복 같습니다...세금도 거의 물때가 없고......심지어 김치도 오고 그런다네요..........머..100%는 아니니까..미리 상의를..
무사히 도착하길 빌께요. mp3받으면 둘째가 무지 기뻐하겠어요. 근데 역쉬 막내한테는 어느부모나 인심이 후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