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5일 목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목요일 아침이지만, 정말 아름다운 새 날을 열어주신 하나님을 높이 찬양으로 시작합니다.
- 한 참 무르익은 봄과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신록의 계절이 한층 다가옴을 느끼면서 하나님의 크신 숨결을 찬양하는 하루를 열어보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모든 만사에는 때가 있음같이 내 때가 아닌 주님이 원하시는 때가 있으니 이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훌훌 털어 버리고 눌렸던 모든 짐에서 벗어나도록 기도하고 잘 준비하여 일어납시다.
- 하나님께서 가장 적절한 시기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시고, 우리에게 가장 적합하고 좋은 것을 주실 줄 믿고 조금만 더 인내함으로 영안을 열어 현실 넘어 보다 더 큰일을 볼 수 있는 믿음의 소유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에스겔 31장1-9절}
1.열한째 해 셋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인자야 너는 애굽의 바로 왕과 그 무리에게 이르기를 네 큰 위엄을 누구에게 비하랴
3.볼지어다. 앗수르 사람은 가지가 아름답고 그늘은 숲의 그늘 같으며 키가 크고 꼭대기가 구름에 닿은 레바논 백향목이었느니라.
4.물들이 그것을 기르며 깊은 물이 그것을 자라게 하며 강들이 그 심어진 곳을 둘러 흐르며 둑의 물이 들의 모든 나무에까지 미치매
5.그 나무가 물이 많으므로 키가 들의 모든 나무보다 크며 굵은 가지가 번성하며 가는 가지가 길게 뻗어 나갔고
6.공중의 모든 새가 그 큰 가지에 깃들이며 들의 모든 짐승이 그 가는 가지 밑에 새끼를 낳으며 모든 큰 나라가 그 그늘 아래에 거주하였느니라.
7.그 뿌리가 큰 물 가에 있으므로 그 나무가 크고 가지가 길어 모양이 아름다우매
8.하나님의 동산의 백향목이 능히 그를 가리지 못하며 잣나무가 그 굵은 가지만 못하며 단풍나무가 그 가는 가지만 못하며 하나님의 동산의 어떤 나무도 그 아름다운 모양과 같지 못하였도다.
9.내가 그 가지를 많게 하여 모양이 아름답게 하였더니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는 모든 나무가 다 시기하였느니라.
◑◑◑◑ 제 목 ◑◑◑◑
◗◗ 앗수르의 영광과 몰락을 애굽에게 상기시킴.
◑◑◑ 본문 이해와 요약 ◑◑◑
◗ 31장에서는 에스겔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때로부터 제11년째 3월이 되는 때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말씀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 이 예언의 말씀은 레바논이 백향목과 같이 크고 평화로웠던 앗수르와 같은 애굽이 그들의 교만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할 것에 관한 말씀이었습니다.
◈ 이제 31장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돕는다면, 먼저 1- 9절에서 에스겔이 애굽에 바로 왕에게 앗수르 제국의 영광을 보이고 앞으로 다가올 심판을 전달하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 앗수르 제국의 이야기는 큰 가지에 깃들인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들은 당시 앗수르의 치하에 있던 많은 주변 국가들과 그에 속한 백성 및 왕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그러므로 주변의 많은 나라들이 앗수르의 힘에 의지하여 그 아래에서 보호받고 번영을 누렸다는 사실을 묘사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 당시 고대 근동의 패권을 잡은 나라는 앗수르 제국이었습니다.
- 그들의 전성시대는 이사야 때로서 (B.C 700년경) 그때 그들의 영토는, 서로는 지중해에서 홍해까지 동으로는 바사만, 엘람, 바사까지, 북으로는 알메니아 산지까지였습니다.
- 이렇게 번성했던 앗수르는 결국 국내의 알력과 북쪽의 수구디아 침략, 메대에 의한 수도 니느웨의 함락 등으로 멸망당했습니다.
- 여기서는 애굽에 대한 심판의 당위성과 그 확실성을 드러내기 위한 하나의 전제로 앗수르의 번영을 언급한 것입니다.
- 그리고 10-14절에서 앗수르의 교만한 모습을 보신 하나님은 15-17절에서 앗수르의 심판과 멸망의 소식이 있게 될 것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 한편 18절에서 앗수르 제국이 앞으로 지하에 내려가 거기서 할례 받지 못하고 칼에 살육 당한 자 중에 눕는다는 본문은, 애굽 왕 바로와 그 백성이 앗수르처럼 멸망당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 원래 이스라엘 사람들은 할례 받지 못한 사람을 하나님의 심판과 저주를 받은 사람으로 간주했습니다.
-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이러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기에 성경말씀은 그리스도를 믿지 않음으로 그들이 이미 심판받았다고 단호히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이와 같이 앗수르의 심판 소식이 애굽의 크나큰 교훈과 함께 경고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 이제 본문을 적용할 수 있는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우선 1-3절에서 세상적 번영에만 집착하는 자들은 결국 영원한 파멸에 이를 뿐입니다.
- 그리고 4,5절에서 성도는 성령의 강수에 충만히 젖을 때 참된 영적 번영을 구가할 수 있습니다.
- 한편 6절에서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들은 예외 없이 하늘의 영원한 복락을 맛보게 됩니다.
- 또한 7절에서 성도는 언제와 어디든지 그 삶의 뿌리를 하나님을 향해 뻗어야 합니다.
- 그리고 9절에서 사람이 어떤 자리에 처하든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의 결과임을 인정해야합니다.
◗ 결론적으로 모든 인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인간이 죄 가운데 있기 때문에 영원히 고통과 절망 가운데 있어야 마땅합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풍요와 평강을 이 땅 백성에게 주십니다.
- 그러나 그때에 그 풍요와 평강을 죄악의 기회로 사용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더 큰 징벌을 받게 됩니다.
- 강대국 애굽과 앗수르 제국이 그 대표적인 교훈이므로 지금 우리의 풍요와 평강의 은혜가 나에게 주어질 때 정말 겸손하게 살며 절대로 교만하지 말고 오히려 섬김의 은혜의 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섬겨야 합니다.
- 혹 우리에게 긍휼과 은혜의 때를 느끼고 산다면 하나님께 영광 그리고 모든 이웃들을 위해 선한 도구로 영혼구원을 위해 선용하는 지혜로운 자녀들이 되어야 함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영안이 열리면 보지 못하는 것을 본다. (에스겔31장1,2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세상적 번영에만 집착하는 자들은 결국 영원한 파멸에 이를 뿐입니다.
▷ 먼저 1, 2절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향하여 특히 “인자야 너는 애굽의 바로 왕과 그 무리에게 이르기를 네 큰 위엄을 누구에게 비하랴”라고 선포하라고 하였습니다.
- 이 말씀은 그 당시 세상문화권을 가진 애굽이 얼마나 큰 번영과 영화를 누렸는지를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 여기서 ‘네 큰 위엄을 누구에게 비하랴’라는 말은 애굽의 위엄을 비할 상대가 거의 없다는 말입니다.
- 그리고 3절 이하를 살펴보면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애굽의 위엄을 앗수르 제국에 비교 하시고 있습니다.
- 실로 당시 애굽의 위엄을 비할 수 있는 상대는 앗수르와 그 앗수르를 정복한 바벨론 정도였습니다.
- 그러다보니 애굽은 높아질 대로 높아진 자신의 위치로 인해 교만하여졌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로 나아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 오늘날 강대국 미국과 중국 사이에 일본이라는 외세가 개발도상국 사이에 잡용처럼 일어서고 있는 샘입니다.
- 이러한 사실이 보여주듯이 물질적 번영과 영화에만 집착하는 자들은 쉽게 추악한 탐욕에 사로잡히게 하며 또 그것을 조금이라도 얻게 되는 날에는 교만이란 극악한 범죄에 빠지기 쉽습니다.
- 성경을 보면 앗수르도 근동의 패권국으로 부상하자 매우 교만해졌는데 애굽과 앗수르의 공통적인 현상은 세속적인 번영이 교만의 근거가 된다는 사실을 잘 보여줍니다.
- 문제는 이러한 세속적 번영과 그로 말미암은 교만이 그들을 파멸에 이르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 이처럼 성경은 앗수르와 애굽의 파멸의 원인을 그들의 세속적 번영에 의한 교만에서 찾고 있으며, 이뿐 아니라 에스겔 26-28장에 의하면 두로가 파멸한 원인도 그들의 세속적 번영에 따른 교만에 있었습니다.
- 이렇게 세속적인 번영의 추구는 하나님께서 혐오하시는 교만의 출발점이 되어 결국 파멸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 물론 세속적 번영이 반드시 파멸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다윗이나 솔로몬은 세속적인 번영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애굽 왕의 번영에 결코 뒤지지 않았습니다.
- 다윗과 솔로몬 때에 이스라엘은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으며 주변 국가의 두려움과 부러움의 대상이 될 정도로 이스라엘은 넘치는 부를 소유했습니다.
- 그러나 그로 인하여 이스라엘이 파멸에 이르지는 않았습니다. 그것은 다윗이나 솔로몬이 그러한 세속적 번영에 집착하지 않았고 그 모든 부와 영광이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알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더욱 겸손히 하나님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이들 경건한 자들과 달리 세속적 부에 얽매여 사는 자들은 오로지 파멸을 향해 달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 디모데전서 6장 17절에서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라고 하였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내가 세속적인 번영에 자신도 모르게 집착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남을 배려하지 않고 자신과 공동체의 유익에만 추구하고 있는 모습은 없는지? 현실집착으로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근시안의 장애를 가진 것은 없는지? 그리고 부와 영예를 누릴 때 조심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모든 것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선용하는 삶을 살 수 있겠는지? 성령님은 이 아침에 지금 내가 가진 것을 어떻게 사용하시기를 원하시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세상적 번영에만 집착하는 자들은 결국 영원한 파멸에 이를 뿐입니다. 믿음은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안이 열리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것입니다.
- 지금 일본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배출 문제와 관련 한국과 중국 정부의 항의가 이어지자 일본 정부 고위 인사가 "중국이나 한국 따위에게 오염수 배출 항의를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것은 앞으로 크나큰 해양 오염으로 남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미래를 보지 못하고 현실에 이익과 번영과 부 만을 생각한다면 그 책임 또한 크리라 생각해 봅니다.
- 시편62편 10절에서 “ 포악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 성경은 결코 세속적인 번영, 부와 영예를 부정적인 것으로 만 보지 않으며, 도리어 성경은 그것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특별한 은사요, 하나님의 축복의 결과로 봅니다.
- 그러나 하나님께서 베푸신 축복으로 부하여진 자가 하나님을 생각지 않고 오로지 세속적인 번영에만 집착하여 그것만을 고집스럽게 추구한다면 그의 부패한 마음은 더욱 어두워져 재물이 쌓이고 명예와 권세가 높아질수록 교만이란 치명적인 범죄의 자리에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 그러므로 성도들은 세속적인 번영을 누린다 해도 이에 집착하고 그것만을 고집하는 어리석음을 범치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 보다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세상에서 부와 영예를 누릴 때 그 모든 것을 공급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 모든 것의 참 주인이시며 공급자이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세를 견지해야 합니다.
- 그러므로 우리의 주어진 현장에서 신실한 삶을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선하게 활용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이루어야 할 것이며, 축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범사에 부족함 없는 한 결 같이 복된 삶을 나누고 섬기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낼 수 있음을 확신하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