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보라의 노래(삿5:31)-2025.1.12
사사기5장은 여사사 드보라의 노래입니다. 물론 바락과 함께 노래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드보라는 이스라엘의 제4대 사사로서 가나안왕 야빈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해 낸 여자 사사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가나안왕 야빈의 손에 20년간 팔아 버리심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은 곤고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여자 사사 드보라를 일으켜서 구원해 주십니다. 당시 여자를 사사로 세우심은 남자다운 남자가 없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하나님이 주신 리더십과 용기를 가지고 자기 백성들로부터 신망을 받았습니다. 백성들은 그녀의 권위에 순종했던 것이지요(삿4:5). 그러나 그녀는 바락이라는 남자를 조력자로 천거합니다. 바락은 너무나도 소심하고 용기도 없는 남자였습니다. 그럼에도 드보라는 바락을 앞세워 승리를 이루어 냅니다.
(1) 주를 사랑하게 하소서
우리 교회 금년도 표어가 해가 힘있게 돋움같이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가 힘있게 돋움같이라는 말씀에 무게를 둡니다. 이른바 결과보다는 그 결과물을 얻기 위한 사람들의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모른다는 말입니다. 해가 힘있게 돋움같은 은혜를 체험하려면 먼저 우리가 주를 사랑하는 자여야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해라할지라도 어떤이에게는 힘있게 돋는 해가 될 수도 있고, 어떤 이에게는 의미없는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해는 하루의 시작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대부분 해에 좋은 기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년초에 해맞이 관광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해가 복을 주는 것으로 생각하여 복을 빕니다. 그러나 해는 복을 주지않습니다. 해는 우리 하나님이 창조하신 최고의 피조물입니다.
(나눔) 해가 힘있게 돋움같은 은혜를 체험하기 위한 우선조건이 무엇인지 말씀하여 보십시오
(2) 주안에서 살게 하소서
해가 힘있게 돋움 같은 은혜를 체험하려면 먼저 주를 사랑함과 동시에 주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주안에서 사는 것은 주님의 성전으로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의 성전됨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하여 주가 주시는 능력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분이 공급하시는 마음과 생각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분을 통하여 해가 힘있게 돋움같은 은혜를 체험하며 살게 됩니다. 한마디로 자기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내안에 내주하시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그분의 이름으로 사는 것이지요. 동녘에서 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주님이 공급하시는 은혜로 사는 것입니다. 해는 생명을 공급합니다. 그래서 해가 힘있게 돋움 같은 은혜로 사는 것은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하고 그분으로 인하여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주안에서 말입니다.
(나눔) 주안에서 사는 자가 해가 힘있게 돋움같은 은혜를 체험하는 증거는 무엇인지 말씀하여 보십시오
(3) 주의 이름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해기 힘있게 돋움같은 은혜는 승리를 보장합니다. 해는 모든 어두움을 몰아냅니다. 해는 구름을 물러가게 합니다. 잠언서4장18절과19절의 말씀처럼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거니와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거쳐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합니다. 한마디로 의인의 길은 해가 힘있게 돋움같은 길이요, 악인의 길은 어둠속에서 헤매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는 반드시 의의 태양이신 하나님께 속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만 따라가야 합니다. 그러면 그분으로 인하여 승리를 보장받게 됩니다. 살다보면 구름 낀 날이 적지 않습니다. 구름이 내 인생을 뒤덮을 때도 많습니다. 해가 힘있게 돋음 같은 은혜가 공급되면 모든 의심 구름이 사라지고 밝은 빛 아래 살게 됩니다. 주의 이름으로 승리합니다.
(나눔) 주를 사랑하는 자에게 해가 힘있게 돋움 같은 은혜는 어떻게 임하시는지 말씀하여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