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엔 환율 급락, 2024년은 어떻게 움직일까? 미국 달러/엔, S&P500, 미일 금리차 차트에서 보이는 환율변동의 3가지 드라이버는? / 12/14(목) / 다이아몬드 자이
11월 중순 정도부터 미국 달러/엔 환율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12월 들어서는 상당히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주식 투자자에게도 향후 환율의 전개는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아닐까요.
● 주가나 환율의 과거 행적을 보고, 그 변동요인을 파악해, 미래를 점쳐 본다
주가 또는 환율 등 금융지표의 미래를 점치기 위해 과거의 발자국을 보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역사를 공부하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과거를 보고 과거 움직임의 운전자(원동력)를 파악하고 그 운전자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봄으로써 미래를 점칩니다.
예를 들어 매출을 예측하고 싶다면 매출=가격×수량입니다. 매출은 종속변수이고 가격과 수량은 독립변수입니다. 이런 경우 매출을 직접 예상하는 것보다 가격과 수량을 각각 예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가격과 수량을 드라이버라고 합니다.
● 미국 달러/엔과 S&P500 장기 차트를 겹쳐보면…
미국 달러/엔 환율 장기 차트와 S&P 500 장기 차트를 겹쳐 보았습니다. 빨간색 라인이 미화/엔, 파란색 라인이 S&P500입니다. 1995년경부터 현재까지의 것입니다.
우선 환율은 다음과 같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1) 1996년~1998년 엔 약세 추세
(2) 1998년~2012년 엔 강세 추세
(3) 2013년~2015년 엔 약세 추세
(4) 2016년~2020년 보합세
(5) 2021년~2023년 엔 약세 추세
(6) 2023년 말부터 엔화 가치가 조금 상승했다.
그리고 S&P500은 큰 움직임을 보면 아래와 같이 오르내리고 있었습니다.
(1) 1995년~2000년 상승
(2) 2000년~2003년 하락
(3) 2003년~2007년 상승
(4) 2007년~2009년 하락
(5) 2009년~2020년 크게 상승
(6) 2021년~2022년 하락
(7) 2022년~현재는 상승
S&P500은 오르내리고 있지만 장기 트렌드로는 상승입니다.
● 미달러/엔과 미일 금리차의 관계는?
환율의 가장 중요한 드라이버는 금리입니다. 이번에는 미국 달러/엔 차트와 미일 금리차 차트를 위아래로 나열해 보았습니다.
아래 차트는 상단이 미국 달러/엔 차트, 하단이 미국 1년물 국채 금리에서 일본 1년물 국채 금리를 뺀 금리차 차트입니다. 이것은 2004년경부터 현재까지의 차트입니다.
이 데이터들에서 보이는 것은...
(1) 엔저 경향의 시기가 더 길다.
(2) 2009년~2015년 정도까지 미일 금리차 없이 엔화가 강세를 보인 시기가 길었다.
(3) 2016년~2019년 정도까지 미일 금리차 확대는 엔화 약세로 이어지지 않았다.
(4) 2020년~2021년 코로나19 사태 시기 금리 차이는 별로 없었지만 엔화 약세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5) 2022년 2월 정도부터 현재까지 금리차가 현저한 엔화 약세로 이어졌다.
● 미달러/엔 환율변동, 그 3가지 드라이버란?
각각의 시기에 대해서 조금 코멘트하자면...
(1) 엔화 약세의 시기가 많은 것은 최근 20년간 정책적으로 엔화 약세가 더 바람직했기 때문입니다.
(2) 2009~2015년은 리먼 쇼크에서 회복된 시기로 QE(양적완화) 등도 있었습니다. 금리는 제로 근방에서 어느 정도 제한되므로 QE에 의한 금융완화는 금리차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미국 달러의 공급은 상당히 많았기 때문에, 그것으로 엔고가 되었습니다.
(3) 2016년 정도부터 금리차는 확대되었지만, 미국은 QE에서 QT(양적 긴축)로 향했기 때문에 유동성이 줄어들고 엔고 압력도 있어 보합세.
(4) 코로나 시기는 비정상이고 전 세계적으로 QE를 하다보니 나라마다 차이가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미국 달러/엔은 움직임이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미국 달러/엔 환율 변동 드라이버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 미일 금리차, 돈은 금리가 높은 곳으로 흐른다.
(2) 미일 머니터리 베이스 비율, 통화 공급량 비교입니다.
(3) 미 주가 상승…자산 가격이 높은 나라에 돈은 흐르기 쉽기 때문에, S&P500 상승은 미 달러 상승·엔저 요인.
● 3개 환율 드라이버 중 2개는 아직 엔화 약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2024년에는 엔화 가치가 급격히 떨어질 것 같지 않다
이상의 것으로부터, 향후 전개를 검토해 보면…
(1) 미일 금리차는 줄어든다. 이것은 엔고 요인입니다.
(2) 머니터리 베이스의 비교는 일본이나 미국이나 QT(양적 긴축)이므로 통화 공급량은 비슷하게 줄어들거나 일본은 미국보다 긴축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것은 엔저 요인입니다.
(3) 미 금리는 앞으로 내려갈 것 같아요. 미국 주식, S&P500은 특히 성장주, 금리 민감주 비중이 크기 때문에 금리가 내려가면 S&P500은 올라갑니다. 또한 금리와 관계없이 AI는 미국 주식의 독자적인 드라이버가 됩니다. 이것은 엔저 요인이 됩니다.
3개의 외환 드라이버 중 2개는 아직 엔저 방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원래 3가지 모두 엔저 요인이었던 것 중 하나가 엔고 방향으로 되었을 뿐이므로 급격한 엔고는 될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24년 미국 달러/엔 환율은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약간 엔고가 되어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 폴 사이 : 스트래티지스트. 외국계 자산운용사·피델리티 투신에서 주식 분석가로서 활약. 상하이 오피스의 설립, 중국 주식 조사 부장, 일본 주식 조사 부장으로서 주식 조사를 12년 이상 종사한 후, 2017년에 독립. 40대에 FIRE해, 현재는, 부동산 투자와 미국 주식을 중심으로 운용. UCLA 기계 공학부 졸업, 카네기 멜론 대학 MBA 수료. 대만계 미국인, 중국어, 영어, 일본어 능통.미국 주식 등에서의 자산 운용(1년에 50% 이상의 상승)을 조언하는 메일 매거진을 전달 중.
폴 싸이
https://news.yahoo.co.jp/articles/c13da4e8cb5e93f722d91fdbe1ad1d0286d2051e
米ドル/円相場が急落したが、2024年はどう動く?米ドル/円、S&P500、米日金利差のチャートで見えてくる為替変動の3つのドライバーとは?
12/14(木) 17:02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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コメント10件
ダイヤモンド・ザイ
米ドル/円(赤)とS&P500連動ETF(青)の長期チャート 出所:Koyfinにより筆者作成
11月中旬ぐらいから、米ドル/円相場は下落しています。12月に入ってからは、かなり急落する場面もありました。株式投資家にとっても、今後の為替相場の展開は気になるところではないでしょうか。
【詳細画像または表】
●株価や為替の過去の足跡を見て、その変動要因を把握し、将来を占ってみる
株価、または為替などの金融指標の将来を占うため、過去の足跡を見ることは役立ちます。子供たちが学校で歴史を勉強するのと同じ理由です。過去を見て、過去の動きのドライバー(原動力)を把握し、そのドライバーがどのように変わったかを見ることによって、将来を占います。
たとえば、売上げを予測したいのであれば、売上げ=価格×数量です。売上げは従属変数で、価格と数量は独立変数です。このような場合、売上げを直接予想するよりも、価格と数量をそれぞれ予想した方がいいのです。この時、価格と数量のことをドライバーと言います。
●米ドル/円とS&P500の長期チャートを重ねてみると…
米ドル/円の為替の長期チャートとS&P500の長期チャートを重ねてみました。赤いラインが米ドル/円、青いラインがS&P500です。1995年ごろから現在までのものになります。
まず、為替は以下のような傾向となっていました。
(1)1996年~1998年 円安傾向
(2)1998年~2012年 円高傾向
(3)2013年~2015年 円安傾向
(4)2016年~2020年 横ばい
(5)2021年~2023年 円安傾向
(6)2023年末から少し円高
そして、S&P500は大きな動きを見ると、以下のように上下動していました。
(1)1995年~2000年は上昇
(2)2000年~2003年は下落
(3)2003年~2007年は上昇
(4)2007年~2009年は下落
(5)2009年~2020年は大きく上昇
(6)2021年~2022年は下落
(7)2022年~現在は上昇
S&P500は上下動していますが、長期トレンドとしては上昇です。
●米ドル/円と米日金利差の関係は?
為替の一番重要なドライバーは金利になります。今度は米ドル/円のチャートと、米日金利差のチャートを上下に並べてみました。
以下のチャートは、上段が米ドル/円のチャート、下段が米国の1年物国債金利から日本の1年物国債金利を引いた金利差のチャートです。こちらは2004年ごろから現在までのチャートになります。
これらのデータから見えるのは…
(1)円安傾向の時期の方が長い。
(2)2009年~2015年ぐらいまで、日米金利差のなさで円高になった時期が長かった。
(3)2016年~2019年ぐらいまで、日米金利差の拡大は円安につながらなかった。
(4)2020年~2021年、コロナ禍の時期、金利差はあまりなかったが、円安にはつながらなかった。
(5)2022年2月ぐらいから現在まで、金利差が著しい円安につながった。
●米ドル/円の為替変動、その3つのドライバーとは?
それぞれの時期について少しコメントすると…
(1)円安の時期が多いのは、ここ20年、政策的に円安の方が望ましかったからです。
(2)2009~2015年はリーマン・ショックから回復している時期で、QE(量的緩和)などもありました。金利はゼロ近傍である程度制限されますので、QEによる金融緩和は金利差には反映されません。米ドルの供給はかなり多かったので、それで円高になりました。
(3)2016年ぐらいから金利差は拡大しましたが、アメリカはQEからQT(量的引き締め)に向かいましたので、流動性が減り、円高の圧力もあり、横ばい。
(4)コロナ禍の時期は異常で、世界中でQEをやっていたので、国による差があまりなかったのです。それで米ドル/円は動きがあまりありませんでした。
なので、米ドル/円の為替変動のドライバーは以下のようにまとめられると考えます。
(1)日米金利差、お金は金利が高いところへ流れる。
(2)日米マネタリーベース比、通貨の供給量の比較です。
(3)米株高……資産価格が高い国にお金は流れがちなので、S&P500上昇は米ドル高・円安要因。
●3つの為替のドライバーのうち、2つはまだ円安方向へ向いている。2024年は急激な円高にはなりそうもない
以上のことから、今後の展開を検討してみると…
(1)日米金利差は縮む。これは円高要因です。
(2)マネタリーベースの比較は、日本もアメリカもQT(量的引き締め)なので、通貨供給量は同じぐらい縮むか、日本はアメリカより引き締めしない可能性が大きいです。これは円安要因です。
(3)米金利はこれから下がりそうです。米国株、S&P500は特に成長株、金利敏感株の割合が大きいので、金利が下がると、S&P500は上がります。また、金利と関係なく、AIは米国株独自のドライバーになります。これは円安要因になります。
3つの為替のドライバーのうち、2つはまだ円安方向へ向いています。元々3つとも円安要因だったもののうち、1つが円高方向になっただけなので、急激な円高にはなりそうもないと思います。
2024年の米ドル/円相場は横ばい、または少し円高となり、米国株高の展開となりそうです
●ポール・サイ ストラテジスト。外資系資産運用会社・フィデリティ投信にて株式アナリストとして活躍。上海オフィスの立ち上げ、中国株調査部長、日本株調査部長として株式調査を12年以上携わった後、2017年に独立。40代でFIREし、現在は、不動産投資と米国株式を中心に運用。UCLA機械工学部卒、カーネギーメロン大学MBA修了。台湾系アメリカ人、中国語、英語、日本語堪能。米国株などでの資産運用(1年で50%以上の上昇)を助言するメルマガを配信中。
ポール・サ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