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윤갤러리, 제3회 대전목판화연맹전
유형 : 대전전시회
날짜 : 2023년 8월 24일~8월 30일
관람시간 : 10:30~19:00, 전시마감일 : 10:30~18:00
장소 : 윤갤러리, 대전시 중구 대종로 529번길 43(선화동)
문의처 : 윤갤러리 042)623-3259
[전시 소개]
제3회 대전목판화연맹전이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하여”라는 주제를 가지고 2023년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대전 선화동에 위치한 윤갤러리에서 7일간 열린다. 대전목판화연맹전은 2021년 창립전(관포갤러리)을 시작으로 2022년 두 번째 정기전(윤갤러리)을 그리고 이번 전시회가 3번째 정기전이다.
대전목판화연맹전은 4개의 연구단체인 햇빛목판화 연구회, 푸른연꽃목판화 연구회, 금강목판화 연구회 달빛목판화 연구회로 구성된 대전목판화연맹회로부터 결속이되었다.
행운을 부르는 픽토그램(Pictogram)으로 잘 알려진 서양화가 정장직작가를 필두로 원로작가와 중견작가, 청년작가로 이루어진 21명의 회화(판화)작가들의 50여점의 다양한 목판화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대전목판화연맹전은 다른 판화전과 달리 순수 목판화작품만으로 전시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목판화는 나무판 위에 조각칼로 그림을 조각을 한 뒤 잉크를 바르고 종이를 올려 프레스기로 찍는 것이 보편적이나 대전목판화연맹전의 전시 작품들은 조각한 목판위에 잉크를 바르고 한지를 올려서 바랜을 직접 손으로 잡고 문지르면서 찍어내는 전통 판화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바랜역시 기성품인 나무 바랜에만 의존하지 않고 죽순잎으로 직접만든 죽순바랜을 사용하여 대대로 전해내려오는 전통 목판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대전광역시와 대전문화재단에서 사업비 일부를 지원을 받아서 하는 행사로
관람객들에게 목판화찍기 무료체험행사를 실시하여 대전시민들과 소통하며 문화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전시 행사 일정은 8월 24일(목) 5시 전시회 오픈식이 있으며
8월 26일(토) 오후 1시~5시까지 목판화 무료체험행사와
8월 29일(화) 10시 30분~ 12시까지 작가와의 만남이 있을 예정이다.
[전시회 인사말]
다양하고 폭넓은 예술분야 중에서도 판화, 특히 목판화는 그 오랜 역사와 순수성에서 판화의 원류이기도 합니다. 순수 나무판에 조각칼로 새기고 한지에 찍어내는 목판화의 독특한 조형성과 표현기법은 날로 다양해지는 현대 미술세계에서도 그 독창성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목판화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모인 대전목판화동맹 회원들이 그동안 목판화 연구에 매진한 정성을 모아 대전목판화연맹전을 열게 되었습니다.
이번 동맹을 계기로 창조적인 목판화연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바라며 아울러 작품을 준비하느라 애쓴 회원들의 노고에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전시기간 동안 대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대전목판화연맹전 Leader 정장직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