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전 첫 타석서 시즌 5호포 작렬
시즌 5번째 홈런 아치를 그린 LAA 최지만(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LA 에인절스 최지만이 시즌 5번째 홈런 아치를 그렸다.
최지만은 8월 15일(이하 한국 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팀이 0-2로 뒤진 2회 초 1사 2루에 첫 타석에 나섰다. 상대 투수는 클리블랜드 선발 트레버 바우어. 최지만은 바우어의 초구째 90.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지만의 홈런은 8월 5일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이후 9경기만이다.
지난 12일 클리블랜드 전에 선발 출전한 뒤 13일 대수비로 출전, 14일 벤치에서 대기했던 최지만은 3일 만에 선발 출전해 첫 타석서 홈런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163에서 .172로 상승했다.
한편, 이 날 에인절스는 유넬 에스코바(3루수), 콜 칼훈(우익수), 제프리 마르테(1루수), 지오바니 소토(포수), 최지만(좌익수), 클리프 페닝턴(유격수), 조니 지아보텔라(2루수), 닉 버스(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에인절스의 선발 투수는 우완 제레드 위버다. 위버는 올 시즌 8승 9패 평균 자책 5.19를 기록 중이다.
에인절스와 클리블랜드의 15일 경기는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생중계 중이다.
출처 : <엠스플뉴스>, 정재열 기자
첫댓글 역시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렇습니다.
거의 무명이나 다름 없이 알려지지 않은 최지만 선수가 메이저리거로서
홈런까지 치는 선수가 되었으니 얼마나 자랑스런 일인가요?
참 대단한 선수입니다.
최지만 선수 장합니다.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