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1점경기, 65점경기, 62점경기, 60점경기 모두 보았지만,,,순간적인 폭발력만이라면 저는 이 경기를 꼽고 싶습니다.
위의 사진의 경기는 2002-03시즌에 조던의 워싱턴을 상대로 기록한 55점 경기입니다.
(전반에만 42점을 넣었어고, 후반에는 야투 삽질 모드였죠)
보시는 바와 같이 2쿼터 4분 43초가 남은 상황,,,,코비가 40점을 달성한 시기는 경기시작후 정확히 19분 20초가 경과된 시기입니다.(14/16필드골, 8/9삼점슛, 4/4자유투)
81점 경기에서 3,4쿼터에만 55점을 몰아서 넣은 폭발력도 대단했지만
이 경기에서 유독 폭발력이 더 돋보이는 이유는 폭발하는 타이밍이죠. 알다시피 이 경기에서 처음부터 코비가 온파이어는 아니었고, 오히려 조던이 온파이어에 가까웠었습니다,,,
코비가 온 파이어된 시기는 1쿼터후반,
즉, 1쿼터후반~2쿼터중반까지 그리 길다고 볼수 없는 사이에, 엄청난 득점을 해버린 것이죠.
저는 이 경기 보며 "언제 40득점이나 해버린거지? 별로 득점 안한것 같은데"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코비의 팬이라면 제프리님 박스에서 이 경기는 꼭 다운 받아 보시거나,
제 예전 아이디 "젠틀맨리그"로 검색하시면 하이라이트는 볼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네요.
첫댓글 전 시애틀 전이었나.. 3점을 9개 연속 성공시켰던 날이 생각나네요.. 보다가 의자에서 펄쩍 뛰어올랐었는데.. 그날 이후 코비의 팬이 되버렸죠.. 그 날 3점 12개 성공으로 nba 기록을 세웠다능
그날 의외로 득점이 적었죠.. 40점이엇나요??
솔직히 하도 많아서 무엇을 최고로 꼽아야 될지 모르겠군요....댈러스전 희대의 역전승 경기도 대단했고...님이 뽑은 경기는 조던과의 마지막 대결이라는 점이라서 더욱 눈길이 가는군요.....
비교적 다득점은 아니었지만 티맥과의 라이벌 대결에서 전반 2점인가4점넣고 4쿼터에 폭팔했을때도 대단했죠 점수는 얼마 넣은건 아니었으나 갑자기 티맥을 열심히 수비하면서 묶고 폭팔까지. 임팩트 큰경기였습니다
저도 이 날 경기의 전반전만 봤을 땐 순간 폭발력이 최고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이날 퍼포먼스는 조던의 Staples Center에서의 마지막 경기에서 "이제 제가 바통을 이어 받겠습니다"란 표현을 했다고나 할까요?? 최고였습니다..
댈러스 4쿼터 역전경기와 티맥과의 쇼다운에서 4쿼터에서 공수에서 모두 살아나버린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댈러스와의 여러경기들 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