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명문 첼시, 그들이 왔다
조 콜 - 마테야 케즈만 등 스타급 선수 20명 입국 후원계약 삼성전자 초청…내일 삼성과 친선경기 |
50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왕좌에 오른 첼시가 18일 입국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으로서는 사상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첼시를 불렀다. 삼성전자는 첼시와 지난달 26일 5000만파운드(약 1000억원)에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첼시는 다음달 1일부터 5년간 '삼성 모바일(SAMSUNG mobile)'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는다. 바로 그 보답으로 첼시가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메인 이벤트는 20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지난해 K-리그 우승팀 수원 삼성과의 친선경기. 이를 위해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세계 축구의 별들이 한국을 찾았다.
평범한 고등학교 체육교사에서 출발해 현재 연봉이 자그마치 600만파운드(약 114억원)나 되는 세계 최고의 명장 무링요 감독을 비롯해 조 콜(잉글랜드), 마테야 케즈만(세르비아-몬테네그로), 데미안 더프(아일랜드), 마켈렐레(프랑스) 등 그야말로 톱클래스 선수들이 포함됐다.
17세에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미드필더 조 콜은 빼어난 스피드와 창의적인 스루패스,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현재 웨인 루니와 함께 잉글랜드의 희망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왼쪽 날개를 맡고 있는 데미안 더프는 아일랜드 대표로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3년 만에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는 인연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 PSV 출신으로 한국팬들에게 친숙한 '세르비아 폭격기' 케즈만과 아이슬란드 축구의 자존심인 구드욘센은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하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다 첼시로 이적한 뒤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떠오른 마켈렐레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내공'을 지니고 있다.
한편, 무링요 감독과 차범근 수원 삼성 감독은 19일 오전 10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 김성원 기자 new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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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창단된 첼시는 100년 역사를 가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최고 명문 구단이다. 특히 지난주 막을 내린 2004~2005시즌에서는 1955년 왕좌에 오른 이후 반세기만에 정규리그 우승컵을 거머쥐며 세계 축구의 중심에 섰다. 연고지는 수도 런던이며, 클럽 애칭은 파란 유니폼에서 따와 블루스(Blues)다. 또 외국인선수가 많은 다국적팀으로, 빠른 템포와 선이 굵은 축구를 하는 경기내용과 열광적인 팬들로도 유명하다. 홈구장은 4만2500명 수용 규모의 스탬퍼드 브리지(Stamford Bridge). 첼시가 최근에 떠오른 또 다른 이유는 2003년 새로운 주인이 된 러시아 석유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 회장 때문. 아브라모비치 회장은 지난달 영국의 '선데이타임스'가 공개한 영국 갑부 순위에서 2위(75억파운드ㆍ약 15조원)를 차지한 부호로 파산직전이던 첼시를 인수, 공격적인 경영으로 첼시를 최강팀으로 만들어 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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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케즈만 구드욘센 안왓다며 ㅡ,.ㅡ;;
맞어.. 케즈만 구드욘센 없다며 .ㅡㅡ
케쟈 구드 안왔다던데...
기사에 너무신경쓰는듯하네영 기사는 헛소문일수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