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인상 철회와 학생 자치 요구안 등을 내걸고 22일째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서강대학교 총학생회장 정정로(경제학과 4학년)씨가 기자회견을 열고 서강대학교의 ‘부실경영과 회계비리 의혹’에 대해 규탄했다.
4월 7일 서강대학교에서 학교측 부실경영과 회계비리 의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민중의소리
정정로씨는 서강대학교 교내에서 진행 중인 단식 농성장 앞에서 “학교측이 학교 부실 경영의 책임을 등록금 인상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민자유치사업으로
2008년 8월 준공된 ‘곤자가 국제학사 및 지하캠퍼스’ 의 사업비가 건립 당시 홍보된 것과 달리 “사업비 400억 중 200억은 지금 당장, 나머지 200억은 10년 안에 상환해야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그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학교의 선택이 등록금 인상이었다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서강대학교가 2015년에 남양주에 들어설 제2캠퍼스와 관련하여 “서울 캠퍼스의 5배가 넘는 규모 토지 매입부터, 건물 건립까지 대규모 재정이 투자되는 사업”이라며”
돈이 없어 장학금조차 제대로 주지 못한다는 대학에서 어떤 대책으로 제2캠퍼스 건립비용을 계획하고 있는지 학생들에게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어서 “학교 측에서 외부언론에 등록금 인상을 처음 발표할 때는 개교 50주년 행사 때문에 인상한다고 하다가 학생들의 반발이 거세자, 개교 50년 행사 비용은 동문 모금으로 채운다고 말을 바꿨다”며 “교직원 봉급도 동결되었다던 올해 학교 측에서는 명확한 등록금 인상 이유조차 밝히지 못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씨는 성명서를 통해 △곤자가 400억 부채사실과 관련된 진실을 투명하게 공개 할 것 △ 교비전용 회계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진상조사위원회를 즉각 구성할 것 △ 부실 경영 등으로 촉발된 학교 재정의 어려움을 학생들에게 전가 시키는 일을 즉각 중단하고 등록금 재협상에 임할 것을 학교 측에 요구했다.
첫댓글 븅시나-_-;;; 정정로 기사 갖고 와서 드립치는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정로가 어떤 위인인지 검색해보고서 다시 써와! 이딴것도 훌짓이라고......와대리....이렇게 밖에 못하겠나?
정정로가 어떤 위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