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 항목대로 쓰자면...
1. 중1, 중2 그 나이되면 부모 없이도 자기가 다 알아서 할 것 같다. 그러나 막상 부모없이는 되는 게 없더라...
2. 부모는 미국식 영어 쓰는데 딸은 영국식 영어를 쓰더라..
3. 쥐라기 영화 시리즈 개근상 공룡, 티라노사우르스
4. 노인이라고 무시하지마라. 아직 안 죽었다.
5. 티라노사우루스보다 더 크고 성격 더러운 육식공룡도 있구나. 옛날 어렸을적 공룡 도감에서도 못봤던 거 같은데..
6. 성격도 더럽고 손톱도 길고 생긴 것도 살벌한데 얘가 초식 공룡이라는 면에서 다소 충격..
7. 백악기에 그런 거대한 메뚜기가 존재했을까 하는 궁금증...그것도 어렸을적 공룡책에서는 못 봤던 거 같은데...
8. 정작 정체 불명의 거대 메뚜기는 나오는데 공룡 시대에는 언데나 언급되는 암모나이트는 영화 시리즈 내내 안 나오는 구나 하는 느낌.
9. 딜로포사우르스 쟤네는 늘 목도리를 달고 다니는 구나..
10. 결국 인간은 인간의 과학기술과 이성과 준비된 사전 체계로 모든 사태를 막을 수 있을 것이고 이 세상 모든 것을 주물떡 거리를 수 있다고 건방을 떨지만 그러다 망하더라..
입니다.
첫댓글 그 손톱 공룡은 우리나라 공룡영화 점박이에도 나왔었습니다.거기서도 초식인데 새끼공룡(주인공형제)정도는 잡아먹고 마지막에 주인공 점박이랑 동귀어진 했던거 같은데…
이름이 테리지노사우루스 더군요
아이 키우면서 공룡책 같이 보면서
테리지노사우스를 보았는데 손톱이 있어
참 신기했었습니다
기가노토사우르스가 티라노보다 길기는 더 긴데 무게나 치악력 이런건 티라노가 압도적입니다. ;;
찾아보니 한때 기가노토사우루스가 티라노사우루스 보다 더 크기가 크다는 가설이 나와서 영화에서 채택한 모양인데 요새는 수정되어서 비슷한 크기라고 추정된다고 하고 단번에 무는 힘은 티라노사우루스가 우위이나, 여러번 빨리 물어 뜯는 속도는 기가노토사우루스가 더 우위라고 하네요.
@공터에서 크다는 가설이 아니고 길이만보면 길긴해요. 근데 그게 얇고 긴거라 실제로 싸우면 뭐 발리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기가노토사우르스는 발견된 개체가 너무 적어서 그게 원래 그 길이인지 아니면 걔네만 큰건지 몰른다더군요. ;
아들을 키우다 보면 티라노 보다 크고 무섭게 생긴넘들을 종종 보는데 막상 사냥꾼이라는
세세한 사항으로 비교를 해보면 티라노가 질적으로 짱임다....우리나라에도 티라노보다 큰넘이 있었는데...생각이 안나네요..;;
음...이해하기 쉽게 삼국지식 능력치로 치면 티라노는 통솔 무력 지력 정치 모두 95 이상인 놈이고 다른 애들은 통솔하나만 99이고 나머지는 6~70대, 무력만 99찍고 나머지는 6~70대 하는 식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