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고 들어오실 때, "아 무슨 이런 초보적인 질문을 올렸지?" 라면서 생각되서 들어오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질문이 올해 6~8월에 시행한 생활체육지도자자격증3급 구술면접 시험문제 였습니다.
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펜홀더와 셰이크를 비교할 때, 우선 펜홀더의 장점은 강력한 포핸드와, 손목의 자유로움, 즉 대상기술의 편리함이고, 단점이라고
한다면 백핸드 기술의 한계와 어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셰이크핸드의 장점으로는 양핸드 드라이브의 편리성을 꼽을 수 있지만, 단점으로는 펜홀더와 비교하여 손목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아서 대상기술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라고 정말 자신있게 대답을 했습니다만, 들어오는 대답은 저의 뇌속을 망치로 '띠용~~'
면접관님께서
"아니죠. 펜홀더가 강력한 포핸드라고 했는데, 잘못된 답변입니다. 셰이크핸드가 포핸드 파워가 훨씬 강력하죠"
라고 하시더군요. 어찌 생각하면 그런가보다..라고 할 수 있는데.... 제 뇌리속에 스쳐지나간건 유승민선수의 강력한 포핸드 드라
이브여서 그랬을까요..
면접관님께서 하신 말씀이 맞는 말씀인가요??
(아 물론, 반발하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내년에 시험보실분을 위한 문제유출 겸...해서 글을 올려봅니다^_^ 전 취득했습니다~ 에헤라디야~~)
첫댓글 저의 코치님도 오히려 "쉐이크"가 더 강하다? 하셧는데.. 아직 대다수? 펜홀더시라 강한포핸드 쉐이크 유저를 못봣습니다..
하지만 "마롱!!"만 보더라도... 후덜...
그리고 확실히 펜홀더 보다 쉐이크가 대상 플레이가 어렵네요 ㅠㅠ 가금 대상기술을 구사 할때.. 펜홀더가 부럽긴 하더군요 ㅎㅎ
언젠가죠? 저도 셰이크핸드가 포핸드 파워가 더 세다고 어디서 본거(들은거?)같기도 합니다. 그때 결론이 치기 나름이라고 하셨던거 같은데...
면접관님이 말씀하시기로는, 셰이크핸드 그립에서의 안정성 때문에 더욱 큰 파워가 나오신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선입견이 들어가서인지,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됩니다.
면접관이라고 다 맞는건 아닐겁니다..
쉐이크의 그립 변환의 용이성이 편하기는 하지만 그것이 드라이브의 파워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쉐이크 전환 후 느낀점이 그립 특성상 라켓이 좀 더 몸에서 멀어지기 때문에 원심력의 작용을 더 받지 않을까요?^^; 제 생각입니다.
하지만, 펜홀더 드라이브가 더 강력한 이유는 용품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왜냐하면 쉐이크는 빠른 블레이드 쓴다고 해봐야 반발수치 100전후의 OFF+급이지만 가장 보편화되어 있는 펜홀더 통판의 경우는 반발수치가 110을 넘어 버리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예, 저도 사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답변을 한 것 입니다. 하지만,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 시험 준비를 위해서는 셰이크핸드의 포핸드드라이브 파워가 더 강력하다는 걸로 대답을 해야한다고 약간의 tip 아닌 tip 을 드리는 겁니다..하하 :)
같은 라켓을 쉐이크그립과 중펜그립으로 돌려 잡아본 결과 저는 펜홀더그립이 더 파워가 좋다고 느꼈습니다...... 왜 쉐이크인지 이해가 안 되네요;;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동일한 반발력을 가진 용품일 경우는 면접관님이 하신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펜홀더라고 말할때는 일본식펜홀더를 말하며 이 경우 블레이드의 차이를 고려해보게 됩니다. 그런데 펜홀더라 함은 일본식펜홀더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식펜홀더도 포함이 됩니다. 때문에 정확한 답은 이렇습니다. "펜홀더의 장점은 손목의 자유로움을 바탕으로 한 감각적인 플레이(대상플레이에 국한되지 않습니다)에 장점이 있으며 포백전환시 볼을 전혀 히트할 수 없는 구간이 없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단점은 백핸드플레이가 제한적이며 원스탭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백핸드플레이의 구간폭도 좁다는 부분입니다.
셰이크핸드의 장점은 포백전환이 간결하며(양핸드드라이브의 편리성은 중펜도 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커버할 수 있는 플레이범위가 넓어지며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펜홀더와 비교했을때 손목의 자유로움이 제한되는 면이 있기 때문에 (특히 포핸드면) 대상플레이시 코스가 쉽게 노출이 되는 부분이 있고 포백전환시 절대로 타구를 할 수 없는 타이밍이 존재하기 때문에 몸쪽에 붙는 코스 (정확하게 라켓핸드의 위치로 깊게 파고드는 코스)에 약점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레지스터님 ㅎㄷㄷ
면접관 말씀이 맞는다에 한표.(펜홀더로 시작해서 세이크로 치고있는 50대.경력7년정도)
이면드라이브를 칠수있는 중펜은 몰라도 __- 일펜은 앞으로 단종되지 않을까요(?)
상위 세계랭킹에 들어가는 선수가 갈수록 희미해지고..새로운 초중고선수들 중 일본식 펜홀더 전형은 거의 전무해 지고있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이미 일본식 펜홀더는 파워는 물론 모든 기술구사에서 많이 불리하고 그한계를 드러냈다고 보고있습니다. 손가락위주로 잡는그립은 부상의 위험도 훨씬 많고 나이가들수록 세이크에 비해 힘들어 집니다.
하여 앞으로 젊은 선수들에게서는 일펜 은 찾아보기가 힘들지 않을까요^^@(?)
용품의 반발력이 같다면 펜홀더에서 더 강한 공이 나올 수는 없죠. 신체 구조 상 쉐이크 그립법이 관절과 인대, 근육의 움직임에 더 자연스럽게 마련이니까요. 위에 댓글에서 펜홀더 그립으로 더 강하더라 하신 분은 아마도 예전에 펜홀더로 플레이하시다가 쉐이크로 전향하신 분이겠지요.^^
처음부터 쉐이크로 탁구를 배우신 분들은 펜홀더 들고 공을 제대로 맞추지도 못합니다.ㅎㅎ
펜홀더를 몇 년 치다 보면 임팩트 순간 나도 모르게 손목을 쓰게 됩니다. 거기서 파워가 나오죠. 그걸 모르는 사람들은 쉐이크에서 파워를 내기가 훨씬 쉽습니다. 용구의 반발력이 같다는 전제를 다시 한 번..^^
기본적인 상식을 다시 한번 짚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