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 본 조사는 일본에서의 LNG의 안정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및 대서양 시장의 천연가스 수급 동향 등을 정확하게 파악함과 함께 일본의 에너지 정책 입안의 기초자료가 되는 자료를 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음. 제1장에서는, 세계의 천연가스 사정과 LNG의 수급 동향을 개관함. □ 천연가스 수급 ○ 확인매장량 - 천연가스의 확인매장량은, 1990년의 124Tcm에서 2012년에는 200Tcm으로 연율 2.2%로 증가를 지속하고 있음. 2012년의 확인매장량의 지역별 비율은, 북미 5.5%, 중남미 3.8%, 유럽 2.5%, 구소련 32.4%, 아프리카 7.4%, 중동 40.1%, 아시아·오세아니아 8.4%로, 구소련과 중동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음. ○ 생산량 - 천연가스의 생산량은, 1990년의 2,013Bcm에서 2011년에는 3,299Bcm으로 연율 2.3%로 증가하고 있음. 2009년에는 세계적인 경제위기의 영향을 받아 수요가 감소하여 생산량이 2,994Bcm까지 감소하였으나, 2010년의 생산량은 2008년을 약 140Bcm 웃도는 수준까지 회복하였음. 2011년의 생산량의 지역별 비율은, 북미 25.6%, 중남미 4.8%, 유럽 8.3%, 구소련 24.9%, 아프리카 6.1%, 중동 15.6%, 아시아·오세아니아 14.6%임. ○ 수요 - 천연가스의 수요는, 1990년의 2,001Bcm에서 2011년에는 3,298Bcm으로 연율 2.3%로 확대되고 있음. 2009년에는 세계적인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하여 2,992Bcm까지 감소하였음. 그러나, 수요 감소가 일어난 것은 유럽, 구소련, 중남미, 아프리카이며, 북미, 중동, 아시아·오세아니아는 2008년부터 2009년에 걸쳐 수요가 증가하였음. 또 2011년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후의 원자력발전소의 가동 중단의 영향과 맞물려 일본에서 천연가스 수요가 크게 확대되었으며 한국과 중국에서도 수요가 확대되어 2010년부터 2011년에 걸쳐 수요량은 5.5% 확대되었음. 한편, 경제위기의 영향 등으로 유럽에서는 크게 수요량이 감소, 동 기간 중의 수요 증가율은 -4.2%를 기록하였음.
- 2010년의 수요의 지역별 비율은, 북미 26.1%, 중남미 4.4%, 유럽 16.7%, 구소련 19.2%, 아프리카 3.3%, 중동 12.0%, 아시아·오세아니아 18.3%로, 북미, 유럽, 구소련, 아시아·오세아니아가 점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음. □ 천연가스 국제거래 ○ 파이프라인가스 - 2011년의 세계의 파이프라인가스 거래량은 714.6Bcm이었음. 1990년 이후의 파이프라인가스 거래량의 추이를 보면, 1990년의 235.3Bcm에서 대체로 증가 일로를 걷고 있으며 2011년까지의 평균성장률은 5.2%임. 그러나, 2009년은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인해 천연가스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에 파이프라인가스 거래량은 전년 대비 81.6Bcm의 감소를 나타냈음. 2011년의 거래량은 2008년 대비 -32Bcm으로, 현재도 금융위기 이전의 수준까지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음. - 파이프라인가스의 주요 수출지역을 2011년의 점유율 순으로 나타내면, 구소련 39.6%, 유럽 25.3%, 북미 18.0%임. 한편, 파이프라인가스의 주요 수입지역을 2011년의 점유율 순으로 나타내면, 유럽 52.2%, 북미 18.0%, 구소련 15.3%임. ○ LNG - 2011년의 세계의 LNG 거래량은 323.9Bcm(약 2.35억t)이었음. 1990년 이후의 LNG 거래량의 추이를 보면, 1990년의 72Bcm(약 5,300만t)에서 증가를 지속, 2011년까지의 평균성장률은 7.1%로, 파이프라인 거래의 성장률을 대폭으로 상회함. 특히, 2010년의 거래량은 전년 대비 23%나 급격한 증가를 나타냈음. 2011년은, 2010년만큼의 대폭의 증가는 아니었으나 전년 대비 9.6%로, 여전히 확대 폭이 큰 것을 알 수 있음. - LNG의 주요 수출지역을 1011년의 점유율 순으로 나타내면, 중동 39.6%, 아시아·태평양 29.6%, 아프리카 17.2%임. 카타르의 급격한 증산으로 인해 중동이 2010년에 최초로 세계 최대의 LNG 수출지역이 되었음. - LNG의 주요 수입지역을 2011년의 점유율 순으로 나타내면, 아시아 62.6%, 유럽 27.4%, 북미 5.8%임. 특히 일본의 수입량은 1국에서 전체의 32.3%를 점하며 세계 최대의 LNG 수입국이 되고 있음. - 2011년의 아시아 LNG 시장에서는, 아시아가 여전히 수입량 확대를 견인하는 한편, 유럽에서는 천연가스 수요의 감소로 LNG 수입량의 증가 폭이 축소하여 2010년부터 2011년의 증가량은, 전년 대비 +1.3%에 그쳤음. 또 북미에서도 셰일가스의 생산량 확대로 인해 LNG 수입량이 급감하여 2011년의 수입량은 전년 대비 -10.3%가 되었음. 또 비율로는 작지만 중동 및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에서 새로운 LNG 수입국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어, 향후의 점유율 확대가 예상됨. - 2011년의 세계의 스팟·단기계약에 의한 LNG 거래량은, 전년보다 1,960만t의 증가를 보여, 6,120만t에 달하였음. 이로 인해 LNG 거래에서 점하는 스팟·단기계약의 비율은 25.4%에 달하였음.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특히 일본으로의 거래량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음. 2011년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의 영향으로, 일본의 스팟 수입량이 대폭 증가하여 약 1,600만t에 달하는 LNG를, 스팟 거래로 도입하게 되었음. 이 밖에도 한국, 대만, 중국, 인도로의 스팟 수출량은, 2011년에 대폭 확대되었음. □ LNG 밸류체인 ○ 액화플랜트 - 세계에서 가동중인 연간 LNG 생산능력은, 2012년 말에 약 2.86억t에 달하였음. 2012년에 운전 개시한 것은, 호주의 Pluto LNG만으로, 액화설비용량의 대폭의 추가는 없었음.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이 1.03억t으로 가장 많고 중동이 1.00억t, 아프리카가 0.58억t으로 그 뒤를 이음. 아시아로는 주로 아시아·태평양, 중동지역에서 공급되고 있으며, 유럽으로는 주로 아프리카, 중미지역에서 공급되고 있음. - 가동 중인 기지에 추가로, 이미 건설 중인 프로젝트와 LNG의 판매선을 확보하고 있는 사업이 존재함. 2012년 말 시점에서 건설 중 또는 수요가와 SPA 및 HOA를 기 체결한 프로젝트의 LNG 생산능력 합계는 1.21억t임. - 또, 현재 사업화를 검토하고 있는 프로젝트도 다수 존재함. 이들 설비능력은 규모가 공표되고 있는 것만도 6.13억t임. 또 2012년, 셰일가스 혁명으로 들끓은 미국에서는, 합계 2억t을 초과함. 그러나 이들 모든 프로젝트에 대해 수출허가가 내려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임. ○ LNG선 - 2011년 말 시점의 LNG 탱커는 358척으로, 적재량 합계 51.9 Mcm-LNG였음. 통상의 LNG 탱커와는 별도로, 부체식 인수기지로 이용되는 FSRU나 재가스화 장치를 적재한 탱커 등도 척수가 증가하고 있음. 또 LNG 수입량을 보면, 아시아로의 거래량이 커지고 있어 많은 LNG가 아시아로 출하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인수설비 - 2012년 말 현재, 세계에서는 99곳에서 LNG 인수기지가 가동하고 있으며 인수설비용량은 총계 5.1억t을 초과함. 지역별로 보면, 일본이 31곳으로 압도적으로 많고 유럽 전체에서는 22곳, 미국에 11곳 존재함. - 기존 기지에 추가로, 현재 사업화가 검토되고 있는 프로젝트도 다수 존재함. 계획의 건수가 가장 많은 것은 북미인데, 셰일가스의 생산 확대로 인해 LNG의 필요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계획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 LNG 수출기지로 전용되는 프로젝트가 많은 것으로 보임. 아시아에서는 중국에 계획이 많아, 국영석유회사를 중심으로 연안부 각지에서 계획이 추진되고 있음. 이 밖에, 천연가스 수요의 견조한 확대가 상정되는 동남아시아 및 공급원 다각화의 일환으로 LNG 수입을 추진하는 유럽 각국 등, 세계 각지에서 LNG 인수기지 건설 계획이 존재함. <목차> 제1장 아시아·태평양 및 대서양 시장의 천연가스 사정과 LNG 수급 동향 1. 천연가스 수급 (1) 확인매장량 (2) 생산량 (3) 수요 2. 천연가스 국제거래 (1) 파이프라인가스 (2) LNG 3. LNG 밸류체인 (1) 액화플랜트 (2) LNG선 (3) 도입설비 자료 출처 : http://www.meti.go.jp/meti_lib/report/2013fy/E003425.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