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점심으로 해먹은 짬뽕입니다.
휴일 점심 라면,아님 국수...뭐 이렇게 해 먹는데요.
라면은 애들아빠가 차리는 점심 메뉴랍니다.
이번주 일요일은 집에 라면이 없는관계로
제가 짬뽕을 했어요.
짬뽕하면 손이 많이 갈것같은데요.
그것도 뭐 하기 나름이고 넣기 나름이라
단순한 전 복잡하면 하질못하니...
간단 간단하게 해서 먹었답니다.
늘어지고 싶은 휴일에도 점심 챙겨야하는게 늘 억울한 아짐의
간단 짬뽕입니다.
쌀국수 짬뽕.
인터넷으로 구입해 두었던 냉동새우입니다.
요 상태로 냉동 포장된거라
실온에 꺼내 두면 금새 녹네요.
껍질벗겨 손질된 새우 30마리를 칼로 반으로 져며줍니다.
포를 뜬다고 해야하나요.
그리고 속의 내장을 떼내어준후 흐르는물에 한번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빼줍니다.
양배추 1/4통의 2잎,대파 2대,당근 1/4개,양파 1/2개
를 굵직하니 채썰어줍니다.
마늘 5쪽
을 곱게 채썰어줍니다.
오징어 1마리
를 껍질벗겨 안으로 칼집을 넣어준후
길이로 반 자르고 굵직하니 채썰어줍니다.
다리도 길이에 맞춰 잘라줍니다.
달군 냄비에
식용유를 1큰술 두르고 마늘과 대파를 먼저 볶아 향을 내줍니다.
그리고 양파,당근,양배추를 넣고 볶아준후....
고춧가루 3큰술
을 넣어 겉돌지 않게 고루 잘 섞이듯 볶아줍니다.
그리고 준비해둔 오징어와 새우를 넣고 볶아줍니다.
그리고 국간장 4큰술을 넣어 간을 하고 한번더 볶아준후....
멸치,다시마우린물 6컵
을 부어 끓여줍니다.
중간에 떠오르는거품을 한번 걷어준후
소금으로 마무리간을 해줍니다.
요렇게 짬뽕 국물이 완성되었는데요.
그냥 밥말아먹음 짬뽕밥이 되구요.
누룽지 넣어 끓여도 좋구요.
저흰 적당한 국수면이 없어 쌀국수를 넣었답니다.
언제 사다 놓았는지도 몰라요~~
아무튼 요즘 사다둔 식재료 빨리 먹어 치우느라 바쁘답니다.
쌀국수 300g
포장에 400g이라고 쓰인 쌀국수 한봉지에서
4/3을 끓는물에 넣고 3~4분 젓가락으로 저어주면서 삶았어요.
그리고 체에 받쳐 흐르는 찬물에 헹궈준후 충분히 물기를 빼줍니다.
팔팔~ 끓는 짬뽕국물에 삶은 면을 한번 담궈 건진후 그릇에 담고
짬뽕 국물을 부어줍니다.
제가 사용한 쌀국수가 싱겁네요.
애들아빠 말이 " 베트남 사람들은 국수에 간을 안하고 만들어 먹나??"
저더러 묻네요.전 모르죠~~
짬뽕 국물 간은 맞는데...
국수가 싱겁다고 따로 소금간을 더해 먹는 애들아빠.
전 그냥 먹었는디~~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배고픈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