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많은 뉴스가 나옵니다.
이럴때일수록 정리된 정보를 가지고
타임라인을 정리하며 비판을 해야 아픈 지점을
제대로 타격할 수 있습니다.
1. 명태균은 조작된 여론조사로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듭니다.
2. 윤석열과 김건희는 어떠한 대가도 명태균에게 지불하지 않습니다.
3. 대신, 김영선을 필두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공천을 주고 명태균의 채권(받을 돈)을 보전합니다.
4. 김영선은 공천에 대한 보답 및 윤석열/김건희가 명태균에게 줘야할 보전금의 일환으로 세비를 반띵합니다.
5. 명태균은 공천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김영선을 함부로 대하고 1원 한장까지 철두철미하게 징수합니다.
6. 이준석은 당대표 시절 이걸 몰랐을 리 없지만 부인합니다.
7. 명태균은 자신이 불리한 국면인걸 깨닫고는 칠불사 사진을 풉니다.
8. 천하람과 이준석이 명태균의 지시대로 칠불사 회동을 가진게 증명됩니다.
9. 이후 정국은 혼란에 빠지며 김종인, 오세훈, 홍준표, 윤한홍 등의 이름도 여론조사와 관련하여 오르내립니다.
10. 문제가 되자 김영선은 회계담당자 강혜경을 손절하고 뒤집어 씌우려 합니다.
자 위의 타임라인 중 본질은 뭘까요?
당연히 3번이 가장 치명적인 겁니다.
공천이라는건 정당의 사무행정 중 가장 중요하고 공정한 절차가 요구되는 부분입니다.
국민주권의 상징이기도 하고 당의 목표기도 하며 직업정치인의 사활이 달린 문제기도 하거든요.
여기에 자격없는자가 개입하여 영향력을 행사하면 당연히 문제가 됩니다.
우리가 하도 하수상한 시절에 살고있어서
윤석열이 시도때도 없이 당무개입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박근혜가 탄핵당한 사유 중 하나가 이 당무개입이거든요.
근데 대통령도 아니고 일개 영부인따위가 이걸 해낸 겁니다.
그러니까 오늘 보도에 나오는 말이 "김건희 아파요"인거구요. 곤란하다는 뜻이죠.
이준석? 죽든말든 별 관심없습니다. 그래서 김건희는 언제 수사하고 언제 벌줄건가요?
여기에 모든 포커스를 맞춰야 할 겁니다.
그리고 이왕 글을 쓴 김에 2찍 여러분들을 좀 비판해야겠습니다.
요즘 왕성하시던 한분은 어느샌가 강등당하셨던데 눈팅은 되시겠지요?
당신네들, 당신네들이 그렇게 부르짖었던 <공정과 상식>이 이런거였습니까?
명태균이 조작하면 누군가 당선되는 이 "프로세스"가 당신네들한테는 공정이고 상식이었던 모양이죠?
내로남불 그리들 싫어하시는 분들이 어쩜 그렇게 문재인 이재명은 물어뜯다가
당신네들 좌장이 고초를 겪는데 이리도 조용하고 얌전하신지요?
왜요? 이제는 금투세 운운하며 민주당 탓할거리도 딱히 없고
안보관으로 무장해보자니 흘러가는 상황이 딱히 유리하지 않으며
신고가를 경신하는 서울 아파트값을 보니 '시장경제원리'도 주장하기 어려운 모양입니다?
하여튼 그렇게들 멍청하고 생각이 없으니 명태균이 지정해준 사람에게
표 던져주며 공정이요, 상식이요, 시장경제요 별 시덥잖은 소리를 하는 거 아니예요.
정치적 성향이 다르니 존중해달라고 주장하던 당신네들 그 잘난 "보수"가 결국
"세비반띵"이었던걸 알게되니 어떻게 뭐 기분들이 좋고 자랑스러우십니까?
문재인과 이재명과 민주당 비판하실일이 앞으로 있을겁니다.
저는 오늘의 이 잣대를 계속 들이댈 겁니다.
내로남불들 싫어하시잖아요? 죄를 지었으면 벌(수사) 받아야하는거잖아요? 그렇죠?
어떡합니까, 홍준표/오세훈/이준석 전부 명태균 밑이라는게 증명돼서.
이제는 명태균이야말로 보수의 상징이 되는건가요? 참 웃기는 세상입니다. 그려.
첫댓글
보수정권장막뒤에
진짜실세가
천공이 아니라 명태쪼가리였군요
선거철에만 어디 쳐 들어가 있는 줄리년 좀 그만 보고 싶네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