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주의 환기종목 지정 소식에 급락했던 TPC(048770)(7,600원 700 -8.43%)가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고 있다. 회사 측이 홈페이지를 통해 해명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후 2시46분 TPC는 전날보다 8.55% 내린 7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6880원까지 내렸다가 낙폭을 줄였다.
TPC는 회계오류로 촉발된 적자전환 발생에 대해 주주들에게 사과하고, 향후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PC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9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 성장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각각 18억원, 3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TPC 측은 회계오류가 발생해 당기 이전의 재무제표를 다시 작성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사용하던 ERP 시스템의 전산 오류가 발생해 회계감사법인으로부터 전기의 수정 반영을 권유 받았다는 설명이다.
TPC 측은 “전산상 오류로 재고자산의 서류상 과대계상돼 발생한 사항”이며 “경영상 책임을 통감해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을 제외한 일반 소액주주에 대해서만 배당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TPC는 사업 방향을 3D 프린팅, 협동로봇과 연관된 스마트 팩토리 융합 솔루션으로 설정할 방침이다. 사업의 성공적인 전개를 위해 회사의 전략을 재정비해 경쟁력의 기본 요소들인 가격, 성능, 품질, 납기, 서비스부문에 있어 목표를 설정할 계획이다.
TPC는 특히 3D 프린팅 분야에서 세계시장 1위 기업인 미국의 스트라사시스(Stratasys)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제공 가능한 솔루션을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신규 사업으로 도입한 인공지능(AI) 기반 협동로봇 분야에서 세계적 리딩기업인 미국의 리싱크 로보틱스(Rethink Robotics)와 국내 독점 총판 지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