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197장)
※말씀: 하박국 3장 1-2절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2절)
■ 주님의 뜻
"은혜가 먼저다" 필립 얀시는 "은혜는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값없이 주어지는 것이고, 나는 그들 중에 하나다"라고 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는 공짜라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정말로 그것을 믿습니까? 혹시 아직도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을 받기에 합당한 사람이 되기 위해 매일 묵상시간을 갖고, 교회에서 봉사하며, 어떤 특별한 죄를 이겨내는 것 등과 같은 뭔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까? 솔직히 말해서 , 이런 일을 해내면 우리가 마치 하나님의 호의를 얻거나 심지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는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진리는, 우리가 무엇을 하든 하지 않든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 힘으로 얻어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은혜는 선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선물로 받아 기뻐할 때, 우리도 다른 사람에게 그 은혜를 베풀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예수님을 위해 한 일은 그저 은혜에 감격하여 반응한 것이 됩니다. 이 시대는 부흥의 긴박성이 절실히 느껴지는 시대입니다. 이 시대가 타락할 대로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연상될 정도입니다. 또한 매일 매스컴에 보도되는 내용은 우리의 눈과 귀를 의심케 할 소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영적인 눈을 열고 보면 이처럼 온 땅이 죄악으로 신음하고 고통하기에 이 시대는 부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럼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 하나님의 얼굴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며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뜨거운 은혜를 받고 그 은혜로 거룩한 흥분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주의 영광을 위해 일어나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군사가 되어 하나님께 충성하고 온갖 희생을 다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부흥입니다. 역사상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거룩한 흥분으로 도취됐습니다. 그리하여 이들은 예수만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하고 피가 용솟음쳐 자신의 전 인생, 전 존재를 아낌없이 바쳤습니다.
□ 거룩하게 흥분해야 합니다.
흥분 시키는 두 존재가 있습니다. 하나는 마귀입니다. 마귀는 우리를 세상의 탕자문명이나 유행의 종이 되게 해 죄악에 푹 빠져 살도록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거룩하게 흥분시키려고 합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사실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거룩한 흥분보다는 사탄적이고 육신적인 것들로 흥분해서 살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 부흥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부흥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우리는 어디에 속해 있습니까? 무엇으로 흥분돼 있습니까? 오늘부터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해서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하나님의 부흥이 임해야 심령이 살고, 가정이 살며, 더 나아가 교회와 국가가 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본문의 하박국 선지자는 부흥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가정이 깨지고, 성전이 파괴돼, 민족의 암울한 운명의 앞날을 바라보면서 밤이슬을 맞으며 부르짖었습니다. “주여,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오늘날 왜 우리 조국의 상태가 암울해 있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하고 잊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도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심령, 우리의 가정, 우리의 교회와 국가에 거룩한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도록 합시다. 할렐루야!
■ 주님께 기도
하나님, 우리의 심령이 황폐함과 이 땅의 황무함을 보시고 주님의 부흥을 이 땅에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