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라이트노벨 잡지가 생겼습니다.!!!
파우스트 라는 이름입니다.
개간으로 일년에 4번 발간하고 가격은 9500원. 두껍습니다.
라이트노벨이 뭔지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덧붙이자면.
대략 쉽게 설명해서 공의 경계라거나 부기팝같은 류의 소설(?) .이랄까요?
그러니까 바로 애니메이션이 원작인 작품에 일러스트나 기타 여러가지 그림을 책 속 곳곳에 넣은 소설을 말합니다.
주로 주제는 판타지라고 할 수 있겠고요.
말그대로 라이트한, 가벼운 소설이라고 할수일을까요..(물론 공의경계라든지..전혀 가볍지 않지만.
어쨌든.)
여하튼 우리나라의 반지의 제왕삘나는 판타지와는 구분되는 종류랄까요.
(꼭 판타지 소설을 지칭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뭐랄까.
일본에서 만화나 애니, 게임으로까지 개발되는 소설들..
요즘 일본의 신세대 문학같은거랄까..
여하튼 그 잡지에서 이제 소설가 공모전도 하더군요.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라이트노벨문화가 정착될수있을까요?
늘 라이트 노벨은 일본것만 보게 되서.(우리나라엔 없으니까.
여하튼 우리 "만화"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설장르입니다.
만화스토리로 자주 사용되기도 했으니까.
(트리니티블러드라거나 풀메탈패닉이라거나 슬레이어즈,마리아님이 보고계셔
스즈미야하루히의 우울, 작안의 샤나,키노의여행 등등...다 들어본적있으시죠?
이 계열이 원작인 만화들입니다.)
제발. 우리나라에도 라이트노벨이 정착되기를....
덧붙이는 자료.
국내 최초의 라이트 노벨 잡지 한국판 파우스트가 발행 됩니다..
발행처는 학산문화사이며 가격은 1호 임시 특가 9500원 입니다.
이 소식은 작년 말 모님의 블로그에서 최초로 접하게 되었습니다.(모님은 한국판 파우스트에서 칼럼을 싣기도 하셨습니다.)
모르시는 분들도 계신데 파우스트란 잡지는 일본 문예지(소설을 위주로 싣는 문학잡지)중 최대판매부수를 기록하고 있는 잡지이며 2003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7권의 잡지가 발행 되었습니다.
이것은 의외인데요, 전격hp(키노의 여행, 작안의 샤나 등), The snaker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등 등), DRAGON(풀 메탈 패닉 등 등) 같은 잡지 가 아닌 한번도 듣지 못한 파우스트 란 잡지 였기 때문입니다.
<전격 hp> <The sneaker>
<DRAGON 매거진> <파우스트>
그렇다면 파우스트는 왜 이렇게 인기가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막강한 작가 라인업이 큰 이유가 아닐까는 생각이 듭니다...
순서대로 보면
VOL 1. 니시오 이신 ---『신본격마법소녀 리스카』
VOL 2. 『GOTH』오쯔이치 &『데스 노트』의 오바타 타케시 ----『F선생의 주머니』
『NHK에 어서오세요』 타키모토 타쯔히코 & 실사영화 『캐샨』의 컨셉트디자이너이며 한국인 일러스트레이터 D.K-----『ECCO』
VOL 3. 『Fate/stay night』TYPE-MOON의 나스 키노코 ---『D D D JtheE.』
VOL 5. 『부기팝』시리즈 카도노 코헤이 신작
그외 일러스트레이터 : 우에다 하지메, 코가 윤, TYPE-MOON의 타케우치 타카시
VOL 6.SIDE A,B 나스 키노코 의 신작 ----『DDD HandS』
『쓰르라미 울 적에』용기사07의 신작 ----『괴담과 춤추자, 그리고 당신은 계단에서 춤추다』
그외 카도노 코헤이, 오쯔이치, 사토 유야, 니시오 이신 등 등
이렇게 많은 작가분의 작품이 소개 되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각각 자신들의 영역에서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있습니다.
*색깔이 있는 글자는 제가 들어본 사람과 작품입니다.*
한국판 파우스트 홈페이지도 공개 되었습니다.(홈페이지 주소:http://www.faustkorea.com/) 이제 막 공개 되어서 그런지 부족한 점이 많이 있지만 곧 채워 질 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파우스트 노벨즈가 소개되고 있군요.. 신간소개를 보니 『NHK 어서오세요』가 파우스트 노벨즈의 첫 작품이 될 듯합니다.
다음은 홈페이지에 소개된 파우스트 1호의 소개글 입니다...
소설 파트 보단 특집,칼럼과 인터뷰에 더 눈이 갑니다... 우리나라에서 만화가 박성우씨도 참가 하시는군요..
이제 D-1, 한국판 파우스트가 우리나라에서 어떤 반응을 받게 될 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파우스트 발행 이후 우리나라 라이트 노벨이 크게 발전 했으면 좋겠군요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애니존 '소리마음'님의 글
후후~전 이미 샀습니다. 존경하는 나스기노코씨의 인터뷰도 눈여겨 볼만하고요.
단편만화도 한편 실려있고
박성우님과 석정현님 에스프리까지 실려있는..초 호화판이랄까~
첫댓글 와우~대단하군요!
우,,,우와!!!
일본의 한국 원정판이라 조금 씁쓸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지금의 한국 판타지는 마시는 새 시리즈나 치우천왕기 등을 제외하면 모두 라이트 노벨 수준입니다(...) 굳이 경계를 그으실 것 까지야.
님 이 잡지를 읽어보고 라이트노벨수준입니다라고 말씀하실수 없을겁니다.한국판타지와는 그 수준부터 다르다는걸 확실히 해두고 싶네요.공의경계나 부기팝읽어보고 말씀해주시길.이름은 라이트 노벨이지만 다루는 장르와 깊이의 범위는 천차만별이고 이잡지의 소설들은 결코 유치하다거나 진부하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수작을 제외한다는 전제 하에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반지의 제왕을 지은 톨킨씨가 자신의 세계의 7만년 역사를 총망라한 실마릴리온..500쪽에 이르는 분량에 반지의제왕 부분은 단 2페이지에 불과할 정도로 엄청난 스케일과 완성도를 자랑하죠. 평생의 업적..요즘 그런 판타지 소설은 존재하지 않지요..해리포터도 반지의제왕이나 실마릴리온엔 못미치고..갈수록 저급대량화..
대중문화의 취약점이죠. 음... 하향 평준화가 수지에 맞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