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2.09(토) 클럽 스팟에서 있었던 -슬램,모씽,그리고 스캐낑 공연!!!!!~
스팟의 하우스밴드들이 많아져서 놀랐다. 카피머신,옐로우푸퍼,로켓다이어이,루나틱,카운터리셋에 이어
"BBLT" "리슨업(Listen-up)""래빗펀치(Rabbit punch)" 까지_
그 중 아직 한번도 못보았던 BBLT와 래빗펀치를 기대
이 날은 사비를 털어 스캐낑을 위해 간공연이라 퀼리티 좀 떨어짐-_-
<mini 포토후기>
홀로얽힌
요즘 메일함을 열어보면_클럽스팟에서 하루에도 3-4개의 메일이도착한다^^. 그중 나의 눈에 띄인건
럭스의 빡건-옐로우푸퍼의 DJ증재군이 결성했다는 신예밴드 "홀로얽힌"
새해를 맞아 25살이 되고나니 느끼는게 많다던 분들.. 혼자풀어야할 과제(?) 머 그런의미_
"홀로얽힌"의 얽힌 밴드명을 이해시켜주려하셨지만... 사진찍느라 이해불가^^;;
작년에 해체한 "선동적-고찰적-철학적" 강한 이모코어를 선보였던 옐로우푸퍼.
군문제등으로 해체를 해서 많이 안타까웠다. 그런와중에 보컬 영강은 어쿠스틱으로 공연을 하는것 같고.
DJ증재군은 새로운 밴드를 결성하였는데 베이스를 친다. 한때 DJ를 너무 과격하게하여 "저러다 목잡고쓰러지는것 아냐?"
라면 내 걱정을 샀든 증재군은 이날..약간 긴장한 모양. 절제된 모습을 보였다.
음악은 예전밴드의 성향과는 확연히 달랐고 약간은 더 가볍게 뛸수있는 음악
베이스 치는 증재군도 멋짐.
이날 실수를 많이 한다고 자백한 홀로얽힌
래빗펀치(Rabbit punch)
팝펑크를 선보인다는 그들은 그래서 인지 새련되고 귀에 착착붙는 음악을 선보였다.
처음 보았는데 느낌이 확오면서 기대가 된다. 역시나 입소문을 타고 인기상승세라고 한다.
공연이 끝나고 bar에는 래빗펀치의 cd를 찾는 관객이 줄을 이었으나(나역시^^).. 아직 앨범은 없다고 한다.
활발히 무대를 누비던 그들..
설연휴 다음날이라.. 관객들에게 새뱃돈을 선물한 그들 하지만 액수를 보고 되돌아 던져진 봉투를 보며
"돈이 적나?"ㅋㅋ
루나틱
스팟하우스밴드로 꽤 되었던 루나틱.
기다리던 싱글이 이제야 나온다고 한다. 작년부터 기다리게 된 그들의 앨범을 기대!
루나틱의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는 좀 의아하하였다. 신나는것 같으면서도 구슬푸고_세련된거같으면서도 고전적인
음악이라서 나에게는 향이 좋지만 끝맛이 특한 '향신료" 같이 느껴졌다고나 할까..
이들의 히트곡 가장 신나는 "바보"를 시작으로 모구가 떼창(?)하는 그들의 무대는 시작되었다.
얼핏_드럼치면서 노래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루나틱은 정효진드럼을 비롯해 모두가 마이크를 잡고있는셈!
둔탁하고_힘있는 목소리의 재영보컬.
BBLT(B.B.Lucky town)
BBTL을 처음보았는데_ 셋이서 하는 사운드인데도 웅장하고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 곡..앨콜곡이였던가? "별"
이란 노래가 특히 감정 제대로엿던듯 하다^^
그런데_이 밴드가 이제 공연을 그만한다고 한다. 앨범준비로 잠시 활동을 쉰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기타분의 성형수술(?)과 베이스분의 성전환수술(?)을 위해서 라고 농담을 하신다. (진짜인가?-_-)
어찌됐든 오늘도 나는 밴드하나를 또 보냈다. 계속되는 내가 공연만 가면 꼭 활동그만한다고 하더라.ㅜ
조금은 중성적 매력에 카리스마적 베이스
제가 선물을 준비했어요~라며 자신이 쓰는 피크를 꺼내들으셨다.
거침없이 내 뻗는 손들.^^ㅋ 저도 동참하고싶었으나 카메라ㅜ
카피머신
홍대에 무지한 일반인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있는 카피머신!! 이날 삭발한 준다이를 처음보았으나
생각만큼 충격적이신 않았다.
그리고 쟈니로얄에 드러머가 세션을 해주셨는데 강한음악을 하는 덕에 이렇게 여성관객들 많은 공연이 처음이라고
무척설레어 하셨다.^^
이걸..인디속밴드이야기에 올려야하나 말하야하나 고민고민_준다이 매너모드(?)하셔야지요?!ㅠㅜ
왼쪽팔을 좀더 뻗으시라구요
언제나 즐거운 무대난입!!~ 오늘도 참지못하고 뛰어오르신 영모군!
저도 언젠가 카메라들고 무대난입해서 관객을 찍는게 꿈이라는 ㅠ
이날.. 신곡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다음주에 있는 스카파티에 오라고 대놓고 홍보를 하시며_
하지만 흥에겨워서 명곡신곡 하나를 들려주셨다. 우장춘박사의 업적을 높이사는 그 노래..그 가사
"씨발라 먹는 수박수박 씨발라 먹는 포도포도"
모두들 발음에 고심하시길^^ 씨발라^^
카피머신은 "오키도키"를 끝으로 무대를 떠나셨다. 역시 노련하여서 무대가 물흐르듯 흘러가는 카피머신
by윤은지 mini포토후기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우. 삭발-
이야~ 정말 삭발이 낯설지가 않아요 ㅋㅋ
오히려..레게머리였을때보다 안티컷이적게나와서 흡족해하고있어요~ㅋㅋ
ㅋ ㅋ 공연장의 열기가 그대로 느껴지네 수고 마나삼~~
수고많으셨어요~~ 또 어떤 음악들을 듣게될까?? 기다려집니다
나도 삭발하고싶다.ㅋㅋ잘봤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