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공업고등학교 찾아가는 음악회 2018 후기]
예술(藝術) ...
아름다움을 표현(表現)하고, 창조(創造)하고자 하는 목적(目的)
문화(文化) ...
삶의 풍요로움, 편리, 아름다움을 위한 행동양식(行動樣式)
우리가 누리는 삶에 있어서
문화와 예술을 추구(追求)하는 이유(理由)입니다.
하지만, 문화예술의 가치와 소중함을 즐기고 누리기 이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문화예술에 임(臨)하는 자세(姿勢)입니다.
그 자세를 유교의 예(禮)라고 한다면,
그것은 “마땅히 지켜야할 도리(道理)”라고 할 수 있고,
인격(人格)과 품격(品格)과 기품(氣品)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尺度) 중에 하나가 될 것입니다.
이는 가장 기본적인 배려(配慮)이기에
문화예술(文化藝術)의 선진국(先進國)을 향한 우리의 교육현장에서
가장 소중한 덕목(德目)이 아닐까합니다.
수능(수학능력시험)을 마친 바로 다음 날,
원주공업고등학교 학생안전부에서 준비한 “찿아가는 음악회”가
주건형 교장을 비롯해 교직원 및 학생 1,000여명이 함께 한 자리에서 펼쳐졌습니다.
2018년 11월 17일, 원주공고 동악체육관에서~
음악을 맡은 변경옥 선생(강원대 음대 선배, 피아니스트 백민지 모친)께서
공연을 준비하고, 음악회 사회를 보시고... 주건형 교장의 감사의 인사말씀이 있었고...
원주시립교향악단 목관5중주의 설명이 있는 음악, 오카리나 연주 ...
소프라노 민은홍과 베이스 심기복의 성악곡으로 음악회를 알차게 꾸몄습니다.
잠시나마 학생들에게 상쾌한 자극이 되었기를 바라고,
수능 이후에 여유로운 시간을 현명하게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교장실에서 감사의 차도 마시고, 맛있는 운채 나물밥으로 점심도 함께 했습니다.
학생들을 찾아가 공연하는 것은
언제나처럼 밝은 미래를 향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기쁜 일입니다.
훌륭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변경옥 선배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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