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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1년 긴 항해 끝에 세부 섬에 상륙한 마젤란은 같은 해 이 섬에 건너와 포교하려 했으나 추장 라푸라푸의 저항을 받아 전투 끝에 이곳에서 죽고 말았다. 마젤란 기념비는 그가 최후를 마친 지점에 1866년에 건립된 것이다. 이 기념비의 뒤쪽에는 침략자에 대항하여 용감히 저항한 라푸라푸의 동상도 세워져 있다. 발가벗고서 오른손에는 방패를 들고, 왼손에는 큰 나이프(bolo)를 들고 바다를 응시하고 있는 상이다. 필리핀의 영웅으로 숭상되는 용감한 저항자 라푸라푸… 세부에서 가장 맛있는 어종을 이 추장의 이름을 따서 라푸라푸로 부르고 있다. 이 기념공원 바로 옆에는 수투킬(Sutukil)이라는 씨푸드 전문 식당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직접 해산물을 고르고 원하는 대로 요리를 해 주는데,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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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젤란 십자가는 세부시청 앞에 위치해 있으며, 1521년에 마젤란이 세웠다고 하는 커다란 나무 십자가와 1735년에 그것을 안치하기 위해 지은 팔각당을 말한다. 이 당 안의 천장에는 마젤란이 세부섬에 상륙하여 십자가를 세우고 부활제를 올릴 때의 광경 등이 그려져 있다. 이 십자가는 필리핀의 초기 기독교문화의 귀중한 역사적 유산으로 신앙의대상이 되어있다. 지금 이 십자가는 띤다로라는 나무로 만든 덮개가 씌어져 있는데, 그것은 이 십자가가 만병에 효험이 있다고 해서 자꾸 깎아 가서 달여먹기 때문에 만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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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5년 레가스피에 의해 세워진 이 교회는 산 어거스틴 교회라고 한다. 산토니뇨란 '어린예수' 로서 필리핀에서는 성인의 예수보다는 어린 예수에 대한 숭배심이 강한데, 이 교회안에는 '어린 예수상(Senor Santo Nino)이 유리케이스 속에 봉안되어 있어 매일같이 유리케이스에 키스하면서 기도드리는 사람이 줄을 잇고 있다. 산토니뇨상은 마젤란이 세례의 기념으로서 1521년에 세부의 여왕에게 보낸 것인데, 16세기에 세부가 전쟁에 휘말렸을 때 화재가 휩쓸고 간 자리에 상처 하나 없이 누워 있었다는 일화를 갖고 있으며, 세부 사람들의 수호신이다. 또한 교회근처에서 촛불을 키며 기도하는 모습, 산토니뇨상에 키스하며 기도 드리려는 사람이 죽 늘어있는 모습과, 교회 안의 수백년 전의 조각과 그림, 샹드릴라 따위가 진열되어 있어 마치 박물관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마젤란십자가에서 10m 밖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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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페드로 요새는 항구 가까이 바다에 면해 있는 성채로서, 남아있는 성채로서는 가장 오래된 곳이다. 스페인 군이 1783년에 해적 이나 반란군 등의 왜적을 방어하기 위해 건조한 것이다. 성벽의 높이는 6m이고 탑의 높이는 9m이다. 성문을 들어가는 곳의 천장과 벽은 돌과 같이 보이나 산호초로 만들어진 것이다. 세부주민의 반란군 포로를 수용했던 지하감옥은 일반에게 공개 하지 않고 있다. 성채 앞에 있는 독립광장(미국으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여 만듬)에는 레가스피 스페인 총독과 제 3대 대통령 막사이사이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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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버리 힐스 부근에 위치한 이곳은 형형색색의 도교 사원이다. 천주교국가에서 웅장한 도교사원이 있다는 점에서 세부 내에서도 이국적인 냄새를 풍긴다. 베버리 힐스에 있는 노자(老子)를 받드는 사원. 빨강과 녹색의 중국식 극채색으로 장식된 현란한 이 건물은 멀리에서도 금방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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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시의 중심가에서 북쪽으로 6Km 정도 떨어진 완만한 구릉지대에 베벌리 힐스라는 고급 주택가가 있다. 이곳에 사는 사람은 대부분 중국계, 무슬람계. 성공한 사업가 또는 필리핀 고위 공직자 등이다. 집들이 웅장하고 좋기는 한데, 담벼락이 너무 높아서 집안을 전혀 볼 수가 없다. 발 아래 세상을 내려다보는 듯한 이 조용한 주택가에서는 세부시나 막탄섬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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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스는 세부시에서 가장 높은 있는 산꼭대기에 있는 전망대 이름이다. 주로 저녁 8시쯤 출발해 야경을 구경하는데, 맥주 한잔에 돼지고기 바베큐를 먹으면서 세부 야경을 내려다 보는 그 기분... 서울만큼은 안되지만, 시가지를 비롯하여 막탄 다리로 연결된 막탄섬이나 그 주변의 작은 섬들까지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가히 절경을 이룬다. 공기도 맑아서 별이 선명하게 보이고, 더운 날씨이지만, 밤에 탑스에 가게 되면 바람이 제법 많이 불어 추우므로, 꼭 긴팔을 챙겨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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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최대의 가장 인기 있는 축제인 시눌룩 축제는 산토니뇨의 성상을 기리는 축제이다 . 주민들이 엄숙하게 모여들고 원색으로 치장하고 북소리가 끊임없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이어지는 참회 화요일의 행렬에는 즐거움이 넘친다. 피에스타 세뇨르는 매년 1 월 셋째 주에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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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섬 주변에 여러 개의 크고 작은 아름다운 섬들이 있어 주말 및 휴일을 이용해 여행을 가서 또 다른 세계에서의 아늑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보홀, 반타얀, 카모테스, 말라파스쿠아 등은 세부섬과 가까워 주말을 이용해 1박2일 정도의 일정으로 적당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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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아일랜드 호핑이다. 전통 목선인 방카 보트를 타고 세부의 푸른 바다를 향해 나선 후 스노클링 장비를 이용하여 세부 바닷속의 물고기와 함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기본 옵션으로 선상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씨푸드도 즐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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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ba란 수중에서 호흡 할 수 있는 기계를 말합니다. 이 기계를 통해 육상에서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생물들과의 만남을 체험 하고 수중세계에서 일상을 잊고 열린 마음으로 자연과 함께 교류 할 수 있습니다.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세부 주변에는 아름다운 다이빙 포인트들이 많아 주말을 이용해 펀 다이빙을 나가기도 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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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스포츠로 알려져 국내에서는 쉽게 배울 수 없는 골프를 세부에서 저렴하게 배우고 연습할 수 있으며, 일정기간 연습 후 필드에서 라운딩을 할 수 있습니다. 연습장 비용이나 라운딩 비용 역시 크게 부담되지 않아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액티비티중 하나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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