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인드셋’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요지는 이렇습니다. 고정 마인드와 성장 마인드가 있습니다.
고정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쉽게 고정시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고, 그래서 도전하기를 두려워합니다.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풀기 보다 자기가 풀 수 있는 문제를 택합니다.
과정보다는 결과가 중요하고, 결과의 성과가 곧 나의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성장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모든 것을 성장의 과정으로 생각합니다.
실패를 발전의 계기로 여기고, 그래서 도전을 즐깁니다.
익숙한 문제보다 나를 성장시키는 문제를 선호합니다.
그리고 결과의 성과는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앞부분을 읽고 있는데, 결국 성장 마인드로 리셋하라는 결론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이 두개의 마인드는 나의 삶에서 공존하고 있습니다.
저를 돌아보면 성장 마인드보다 고정 마인드로 더 많이 살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주간이 연중 마지막 주간이라 복음 말씀이 모두 종말에 관한 말씀입니다.
“예루살렘은 다른 민족들의 시대가 다 찰 때까지 짓밟힐 것이다.” (루카 21,24)
예루살렘이 멸망하는 순간,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더 없는 실패의 순간입니다.
고정 마인드로 보면 그것이 끝이고,
성장 마인드로 보면 그것은 성장의 일부분입니다.
나는 어떤 마인드로 더 많이 살아가고 있나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