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 보현산댐 둘레길
일시 : 2020년 10월23일 금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경북 영천시 화북면 입석리 보현산댐 전망대를 쳐서 자천리 오리장림을 찾아감
산행코스 : 자천리 오리장림 - 고현천 자천교 - 자천3교 - 자천삼거리 - 옥계삼거리 - 보현산댐공원 - 보현산댐 관리소 - 보현산댐 둘레길 - 하송관측소 - 하송교 - 용소1교 - 입석2교 - 은하수마을 - 보현산댐 전망대 - 보현산댐공원 - 자천교 - 자천리 오리장림
교통 :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 자천리 오리장림 주차장에 차량주차, 원점회귀 산행.
경북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 천연기념물 제404호인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에서 걸음을 시작합니다.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은 35번 국도를 따라 오리(약2km)나 되는 숲으로 형성되어 있어서 오리장림이라 부릅니다.
먼저, 자천리 오리장림의 연리지나무가 눈에 들어옵니다.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옆의 고현천을 가르는 봉림교에서 상류쪽을 봅니다.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은 제방보호와 마을의 수호 및 풍치조성의 기능을 하고 있답니다.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은 아름드리 거목의 숲으로 수령은 약200~350년으로 추정되며 10여 종이 넘는 나무들의 혼유림입니다.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을 둘러본 걸음은 고현천을 따라 자천1리 마을회관을 지나 자천교로 향합니다.
가을이 무르익는 자천교 너머 멀리 영천 보현산(1124m)이 조망됩니다.
영천시 화북면 자천1리 마을회관을 지나면 자천리 고현천 주변은 고목의 왕버들나무가 줄을 선 쉼터가 부럽습니다.
자천교와 화북면 행정복지센터를 지나면 평화로운 자천리 뒤로 영천 방가산 봉우리가 보입니다.
보현산댐 하류인 고현천을 따른 걸음은 계속되는 고목의 왕버들에 감탄하며 자천3교를 지납니다.
자천3교를 지나 울긋불긋 가을색으로 물든 풍광에 취하며 자천삼거리 화북교로 향합니다.
고현천이 자천삼거리에 이르면 몇번의 태풍을 이긴 영천사과의 풍요로움에 감사하며 35번 국도를 따라 보현산댐으로 향합니다.
주변이 온통 빨간 사과밭인 옥계리 버스정류장을 지납니다.
파란하늘, 울긋불긋 가을단풍, 풍요로운 영천시 화북면 옥계리 농촌 풍광에 감탄합니다.
이어진 걸음은 보현산 천문대 갈림길인 옥계삼거리를 지납니다.
옥계삼거리 : 짚와이어4.8km - 보현산 천문과학관7km, 보현산 천문대16km, 별빛마을8km
옥계삼거리를 지나면 보현산댐 아래 보현산댐공원의 자연형 캠핑장으로 들어갑니다.
보현산댐공원에 들어선 걸음은 고현천을 따른 산책로를 이어갑니다.
보현산댐공원 중앙광장의 동그란 분수전망데크에서 보현산댐과 파란하늘을 즐기며 잠시 쉬어갑니다.
이어진 보현산댐공원 산책로는 친수공간을 지납니다.
보현산댐공원 친수공간을 지나면 고현천을 가르는 오름교를 지나 보현산댐으로 향합니다.
오름교를 지나면 그리스 신화 "트로이 목마"를 생각하게 하는 여러 동물 디자인의 캐라반을 지납니다.
보현산 다목적댐 종합안내도를 지나면 보현산댐 아래 "뫼빛 향기관" 정원을 바라보며 왼쪽 포장길로 올라갑니다.
포장길을 따라 오르면 별의 도시 영천답게 "별을 따는 아이" 조형물이 있는 보현산댐 전망데크에 이릅니다.
걸음은 보현산댐 관리소를 지나 보현산댐 너머에 있는 보현산댐 전망대를 바라보며 보현산댐 둘레길을 따릅니다.
보현산댐 너머로는 보현산댐 수몰지역 이주마을인 은하수마을이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별의 도시 영천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보현호 너머로는 영천 부약산(798m) 암봉과 법룡사가 멋진 풍광으로 다가옵니다.
아름다운 보현호와 영천 부약산(798m) 법룡사를 바라보며 포장된 보현산댐 둘레길을 따릅니다.
보현호 너머 입석2교 쪽을 봅니다. 영천 부약산(798m) 암봉과 영천 보현산(1124m)이 시원스레 다가옵니다.
이어진 보현산댐 둘레길은 보현산 짚와이어 도착지에 이릅니다.
보현산 짚와이어 도착지에서 영천 부약산(798m) 암봉과 영천 보현산(1124m)을 봅니다.
해발250m 정도의 보현산댐 둘레길은 별의 도시 영천답게 보현호가 내려다 보이는 별모양의 데크쉼터를 지납니다.
현재 영천 보현호는 저 멀리 영천시 화북면 용소리 마을까지 물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어진 보현산댐 둘레길은 노오란 감국 꽃향기에 취하며 영천시 화북면 하송리 마을로 향합니다.
보현호 너머 용소교차로 주변은 수변생태공원 공사가 한창입니다.
보현산댐 둘레길은 평화로운 영천시 화북면 하송리 마을에서 유턴합니다.
보현산댐 둘레길이 유턴하는 지점에는 고현천을 가르는 수위관측소인 하송관측소(해발246.5m)가 있습니다.
보현산댐 둘레길이 유턴한 걸음은 35번 국도의 하송교를 지나며 하송리 마을을 봅니다.
35번 국도를 따른 보현산댐 둘레길은 수몰지역에 고목의 느티나무가 있어 내려가 둘러봅니다.
영천시 화북면 하송리 수몰지역에 자리한 하송리 고목은 사람들은 떠났어도 나무는 홀로 남아 옛 마을터를 지키고 있습니다.
35번 국도를 따른 걸음이 용소 버스정류장을 지나 보현산댐 전망대를 봅니다.
지나온 보현호 상류를 봅니다. 하송리 마을도 조금씩 멀어집니다.
용소교차로를 지나 넓어진 보현호 뒤로 보현산댐 전망대를 봅니다.
보현산댐은 금호강 유역(영천, 경산시)의 물 부족에 대한 안정적 대처와 댐 하류 지역의 홍수피해를 경감하기 위해 건설되었습니다.
이어진 걸음이 용소1교를 지나면 영천 보현산(1124m) 들머리인 화북면 태양광 발전소를 봅니다.
이어, 길이240m의 입석2교를 지나며 입석리 보현산 짚와이어로 올라가는 골짜기를 봅니다.
입석리 골짜기 뒤로는 영천 부약산(798m) 암봉과 보현산(1124m) 능선이 가까이 다가옵니다.
입석2교를 지나 지나온 보현호를 봅니다.
입석2교를 지나면 보현산댐 수몰지역 이주마을인 은하수마을 앞에서 짚와이어 갈림길인 입석교차로를 지납니다.
입석교차로 짚와이어 갈림길 : 짚와이어2km, 보현산 자연휴양림3km
은하수마을과 보현산댐 전망대를 지난 걸음은 별빛 생명수를 담은 아름다운 보현산댐 전망데크에 이릅니다.
보현산댐 전망데크에서 아름다운 보현호를 봅니다.
보현산댐 전망데크를 지난 걸음은 작가 김형민의 작품 "희망의 물빛, 별빛 그리고 뫼빛" 에 이릅니다.
작품의 전체적인 형태는 물방울의 형상과 별똥별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결합시켜 표현한 작품입니다.
물방울의 모습은 보현산의 맑은 물, 별똥별의 형태는 영천의 희망별빛을 상징하고 보현산 풍경을 작품안에 담아 희망의 뫼빛을 표현했답니다.
보현산댐을 내려선 걸음은 저 멀리 대구 팔공산(1193m)을 바라보며 보현산댐공원으로 내려갑니다.
보현산댐공원을 지난 걸음은 옥계삼거리 - 자천삼거리를 지나 다시 고현천으로 되돌아옵니다.
자천교를 건너 아름다운 영천시 화북면 행정복지센터를 봅니다.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 왕버들 쉼터 뒤로 영천 방가산 능선을 봅니다.
걸음은 다시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간이매점으로 돌아와 약5시간의 걸음을 마칩니다.